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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의 황금 사과 박소정

황금 사과나무에 열려있는 황금 사과를 하나 따 오거라.” 갈수록 말도 안 되는 과업이 주어지네요. 황금 사과나무는 태초의 어머니 가이아 여신이 제우스와 헤라에게 결혼 선물로 내린 것이었습니다. 헤라는 그 나무를 무척 소중하게 여겨 헤라의 정원에 숨겨놓고 인간이 딸 수 없도록 머리가 백 개 달린 용에게 지키라 명했습니다. “하아..

영웅 헤라클레스의 탄생 박소정

아이가 태어나자 제우스는 올림포스로 데려와 자고 있는 여신 헤라의 젖을 물렸습니다. 젖을 빠는 힘이 너무 강했던 나머지 헤라가 잠에서 깨 아이를 세게 밀쳐냈습니다. “저리 가! 웬 아기람..!” 헤라의 젖은 멀리까지 뿜어져 나가 은하수를 만들었습니다. 영어로 밀키 웨이라고 해요. 헤라의 젖을 먹은 아이는 불사의 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황금 양가죽의 전설 박소정

네펠레의 간절한 기도를 들은 제우스는 황금 양을 땅으로 내려보냈습니다. 프릭소스와 헬레가 제물로 바쳐지려는 순간, 하늘에서 황금 양이 구름을 헤치며 나타났습니다! “아니, 저게 뭐야!?” “괴물이다, 하늘을 나는 양이야!” 금빛으로 빛나는 양을 보고 사람들은 기겁을 하며 도망갔습니다. 프릭소스와 헬레는 황금 양을 타고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개구리 왕자 박소정

그런 공주가 어려서부터 모아온 물건들 중에서 가장 아끼던 물건은 황금 공이었습니다. 황금 공은 반짝거리는 금으로 만들어졌지만 무겁지도 않았고 통통거리며 잘 튀었어요. 공주는 매일매일 황금 공을 들고 다니며 놀았습니다. 황금 공을 벽에 던질 때마다 반대쪽으로 튀어 다녔고 황금 공을 아래로 굴리면 황금 공은 바닥에서 환하게 반짝거리며 또르르 굴러다녔어요.

파리스의 심판 박소정

세 여신은 제우스에게 황금 사과를 들고 갔습니다. 헤라가 제우스에게 황금사과를 내밀며 말했습니다. “당신이 최고의 신이니 이 황금 사과의 주인이 누구인지 판결해 주세요.” 황금 사과에 쓰인 문구를 읽은 제우스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 사과를 한 여신에게 주면 다른 두 여신이 제우스에게 굉장한 앙심을 품겠죠.

잔인한 공주 메데이아 박소정

황금 양가죽을 가지러 왔습니다.” 공주 메데이아는 이아손의 패기 넘치는 모습에 반해 버렸어요. 사실 여신 헤라가 이아손을 도와주기 위해 메데이아가 사랑에 빠지게 만든 것이었지요. 왕 아이에테스는 차갑게 이아손을 노려보았습니다. “이 나라의 번영을 가져다주는 황금 양가죽을 가져가려면 물론 각오가 되어 있겠지?” “물론입니다, 임금님.”

황금 사과 최열음

새로운 사랑이 언제까지나 설렐 수 있을까요눈부신 그녀의 미소를 보면 모든 게 흐려져요처음에는 그저 잠시 스쳐 지나는열병 같은 거라고 생각했었죠하지만 이제는 어쩔 수 없나 봐요운명이라고 믿어요이런 내가 조금 미안하지만두 사람을 사랑할 순 없겠죠사랑에 빠져버린 건 마치피할 수 없는 사고 같은 거죠차라리 그녀를 볼 수 없다면 견딜 수 있을까요선택을 해야 하...

여신 테티스의 결혼식 박소정

에리스는 가만히 결혼식을 바라보더니 바닥에 황금 사과를 하나 굴려놓고 사라졌습니다. 황금사과는 데굴데굴 굴러가다 담소를 나누고 있는 세 여신 발밑에 멈춰 섰어요. 그 세 여신은 제우스의 아내인 헤라, 전쟁과 지혜의 여신 아테나 그리고 아름다움과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였습니다. “어디서 굴러온 황금사과지?” 헤라가 먼저 발견하고 황금사과를 주워들었습니다.

에리만토스 산의 멧돼지와 황금 뿔 암사슴 박소정

황금 뿔을 가진 암사슴은 여신 아르테미스가 사랑하는 성스러운 동물이었습니다. 헤라클레스가 이 사슴을 잡으면 미움을 살 것이라 예상해 내린 과업이었지요. 헤라클레스가 암사슴을 잡으러 다니자 여신 아르테미스가 나타나 헤라클레스를 꾸짖었습니다. “감히 내가 아끼는 사슴임을 알면서 잡아가려는 것이냐?” 헤라클레스는 공손히 고개를 숙였습니다. “죄송합니다.

헤라클레스와 12가지 과업 박소정

“내 젖까지 몰래 훔쳐먹고서는 헤라의 영광이라는 이름을 갖다니. 행복하게만 지내게 둘 수 없지. 광기로 세상을 바라보아라!” 헤라는 헤라클레스를 미치게 만들었습니다. 미쳐버린 헤라클레스는 집으로 향했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은 집에 온 헤라클레스를 반갑게 맞이했어요. “여보, 왔어요? 배고프진 않아요?”

헤라클레스의 최후 박소정

헤라클레스는 헤라의 젖을 먹고 컸기 때문에 살이 찢겨나가도 죽지 않고 고통만 느낄 뿐이었습니다. 고통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헤라클레스는 장작을 쌓아 올리고 자신을 화장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데이아네이아는 얼굴이 하얗게 질렸습니다. “사랑에 눈이 멀어 바보같이 네소스의 말을 믿다니..! 내가 어리석었다..”

벨레로폰과 페가수스 박소정

그러자 아테나 여신이 내려와 황금 고삐를 주며 말했습니다. “페가수스를 타고 가거라.” 메두사의 피에서 태어난 말 페가수스를 기억하시나요? 페가수스는 하늘을 날 수 있는 말이었습니다. 페가수스는 아주 난폭해 그 누구도 길들일 수가 없어 들판을 떠돌고 있었습니다. 벨레로폰은 페가수스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 아테나 여신의 황금 고삐를 씌웠어요.

헤라클레스와 힐라스 박소정

나와 힐라스를 위해서라도 꼭 황금 양가죽을 찾길 바라.” 대원들은 어쩔 수 없이 헤라클레스와 힐라스를 섬에 둔 채 배에 올라 출항했어요. 긴 모험인 만큼 아르고 호 원정대는 많은 일들을 겪게 되는데요.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기대되지 않나요?

젊어지는 약 박소정

황금 양가죽이 생긴 이올코스에서는 매일매일 축제가 열렸습니다. 이아손과 메데이아도 즐겁게 축제를 즐겼어요. 하지만 축제만 계속 열릴 뿐 왕은 이아손에게 왕위를 넘겨주겠다는 말을 꺼내지 않았습니다. 기다리던 이아손이 말했습니다. “임금님, 약속대로 왕위를 저에게 넘기시지요.” “아, 물론 그래야지. 준비하고 있거라.”

이아손과 아르고 호 원정대 박소정

콜키스의 황금 양가죽을 가지고 오면 나라가 번영할 것이라는 신탁이 있었다. 그 양가죽을 가지고 오면 이 자리를 너에게 주마.” 당당한 펠리아스의 태도에 이아손은 부아가 치밀었지만 왕의 자리를 무력으로 빼앗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이아손은 흔쾌히 승낙했어요. “알겠습니다 삼촌, 금방 돌아올 테니 기다리세요.”

마법사 키르케 박소정

이올코스 사람들은 황금 양가죽을 가지고 돌아온 이아손을 환영해 주었어요. “이제 이올코스는 번영할 일만 남았군그래!” “이아손 만세!” 이아손은 메데이아의 손을 잡고 미소 지었습니다. 이아손의 마지막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어요. 이아손은 과연 왕의 자리를 다시 찾을 수 있을까요?

헤라의 질투 손상미

우리 만났었던 같은 그 자리에 같은 표정으로 그녀 따스히 감싸주고 모두 잊어버리듯 그녀에게 내얘기를 하는건 난 용서할수 없어 사랑해 너에게 남는건 나야 내게준 그사랑으로 그녀를 너무많이 사랑하지마 기억해 마지막 내영혼까지 사랑한 너를 위해서 그녀의 눈물까지 사랑하지 말아줘 우리 만났었던 같은 그 자리에 같은 표정으로 그녀 따스히 감싸주고 ...

헤라의 질투 손상미

우리 만났었던 같은 그 자리에 같은 표정으로 그녀 따스히 감싸주고 모두 잊어버리는 그녀에게 내 얘기를 하는걸~ 난 용서할 수 없어 사랑해 너에게 남는건 나야 내게 준 그 사랑으로~~ 그녀를 너무 많이 사랑하지마 기억해 마지막 내 영혼까지 사랑할 너를 위해서~~ 그녀의 눈물까지 사랑하니까 떠나줘 우리 만났었던 같은 그 자리에 더 같은 표정으로 그녀 ...

헤라의 질투 손상미

우리 만났었던 같은 그 자리에~ 같은 표정으로 그녈 따스히 감싸주고 모두 잊어버리는 그녀에게 내 얘기를 하는건 난 용서 할수 없어 사랑해 너에게 남는건 나야 내게 준 그 사랑으로 그녀를 너무 많이 사랑하진 마 기억해 마지막 내 영혼까지 사랑할 너를 위해서 그녀에 눈물까지 사랑하진 말아줘 우리 만났었던 같은 그 자리에 같은 표정으로 그녈 따스히 감...

헤라의 질투 손상미

우리 만났었던 같은 그 자리에 같은 표정으로 그녀 따스히 감싸주고 모두 잊어버리듯 그녀에게 내얘기를 하는건 난 용서할수 없어 사랑해 너에게 남는건 나야 내게준 그사랑으로 그녀를 너무많이 사랑하지마 기억해 마지막 내영혼까지 사랑한 너를 위해서 그녀의 눈물까지 사랑하지 말아줘 우리 만났었던 같은 그 자리에 같은 표정으로 그녀 따스히 감싸주고 ...

헤라의 질투 손상미

우리 만났었던 같은 그 자리에 같은 표정으로 그녀 따스히 감싸주고 모두 잊어버리는 그녀에게 내 얘기를 하는걸~ 난 용서할 수 없어 사랑해 너에게 남는건 나야 내게 준 그 사랑으로~~ 그녀를 너무 많이 사랑하지마 기억해 마지막 내 영혼까지 사랑할 너를 위해서~~ 그녀의 눈물까지 사랑하니까 떠나줘 우리 만났었던 같은 그 자리에 더 같은 표정으로 그녀 ...

메넬라오스와 파리스의 대결 박소정

파리스가 황금사과를 준 아프로디테 여신, 아프로디테를 좋아하는 전쟁의 신 아레스, 그리스를 싫어하는 아폴론과 아르테미스는 트로이를 도왔고, 항해의 민족인 그리스 사람들을 좋아하는 포세이돈과 황금 사과를 받지 못한 헤라와 아테나는 그리스를 도왔어요. 테티스의 부탁을 들은 제우스는 양 진영에 전령들을 보내 말을 전했습니다.

나를 혼자두지 말아요 박소정

나를 혼자두지 말아요 나를 알아봐줘요 나를 찾아줘요 어디서 나를 기다리고 있나요 왜 나를 찾지 않나요 언제나 남몰래 바래왔던 사랑도 언제나 간절히 원했던 만남도 드라마 속 환상 이야기 나에게는 있을 수 없는 사랑뿐이죠 나를 혼자두지 말아요 나를 알아봐줘요 나를 찾아줘요 어디서 그대는 기다리고 있나요 왜 내 곁에 없나요 시간은 언제나 나를 두...

나를 혼자 두지말아요 박소정

나를 혼자두지 말아요 나를 알아봐줘요 나를 찾아줘요 어디서 나를 기다리고 있나요 왜 나를 찾지 않나요 언제나 남몰래 바래왔던 사랑도 언제나 간절히 원했던 만남도 드라마 속 환상 이야기 나에게는 있을 수 없는 사랑뿐이죠 나를 혼자두지 말아요 나를 알아봐줘요 나를 찾아줘요 어디서 그대는 기다리고 있나요 왜 내 곁에 없나요 시간은 언제나 나를 두...

&***참사랑***& 박소정

어차피 떠날거면 뒤돌아 보지말고 내가 하늘을 보고 눈물을 삼킬때 소리없이 홀로 가세요 사랑은 주다주다가 더 줄수 없을때 맘입니다 고맙습니다 내가 이제야 참사랑을 알개 되어서 다시 한번 그대곁에 내가 다시 설수있다면 안길수만 있으면 말하겠어요 참사랑을 안다고 어차피 떠날거면 뒤돌아 보지말고 내가 하늘을 보고 눈물을 삼킬때 소리없이 홀로 가세요 사랑은 ...

&***인생길***& 박소정

인생길 천갈래 만갈래 갈림길에서 이정표없는 귀로에서 길을해메네 어느길이 꽃길이냐 어디로가야하나 한번정한 인생길 되돌릴수없는데 세월에 등떠밀려 청춘은흘러가고 부초같은 내인생 처량하구나 어디로가야하나 인생길 천갈래 만갈래 갈림길에서 나침판없는 기로에서 멍하니섰내 어느길이 꽃길이냐 어디로가야하나 한번정한 인생길 하늘도못돌리는데 무정한 저세월은 가자고재촉하...

나 주님의 기쁨되기 원하네 박소정

1.나 주님의 기쁨되기 원하네 내 마음을 새롭게 하소서 새부대가 되게 하여주사 주님의 빛 비추게 하소서 *내가 원하는 한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 내가 원하는 한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 2.겸손히 내 마음드립니다 나의 모든 것 받으소서 나의 맘 깨끗게 씻어 주사 주의 길로 행하게 하소서 *내가 원하는 한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 내가 원하...

내가 바라는 건 박소정

오늘 만큼 행복한 내일 되길 자신감과 용길 가질 수 있길 주님 우리가 슬픈일에도 매일매일 행복하기를 미소짓기를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심에 감사 내 주위의 사람들에게 축복 서로 웃으며 인사할 수 있기를 힘든일에도 이겨낼 수 있기를내가 바라는건 꿈을 이루는것 우리가 바라는건 주안에서 함께 기도하는 것 내가 바라는건 사랑 나누는것 우리가 바라는건 주안에서 모...

네메아 골짜기의 사자 박소정

“자, 첫 번째 과업이다. 네메아 골짜기에 사는사자를 잡아 죽이거라.”네메아 골짜기에 사는 사자는 지옥을 지키는 개케르베로스, 얼굴은 사람이고 몸은 짐승인 스핑크스,머리가 아홉 개인 뱀 히드라 등과 형제인 괴물이었습니다.동물과 사람을 가리지 않고 잡아먹는 데다 몸집도 크고가죽도 단단해서 여간 골칫거리가 아니었습니다.많은 젊은이들이 괴물 사자를 죽이려 ...

아홉 개의 머리를 가진 히드라 박소정

“두 번째 과업이다. 히드라를 죽이거라.”히드라는 헤라클레스가 죽인 괴물 사자의 형제 괴물로,머리가 아홉 개가 달린 커다란 뱀이었습니다.아홉 개의 머리 중 가운데에 있는 머리는절대 죽지 않는 머리였어요. 헤라클레스는조카 이올라오스와 함께 히드라가 사는 숲으로 갔습니다.히드라는 맹독을 가지고 있어 주변 나무들이 모두독 때문에 메말라 있었습니다. 쉬익- ...

더러운 우리 청소와 청동 깃털 괴조 떼 박소정

“아우게이아스 왕의 우리를 청소하고 오너라.”엘리스의 왕 아우게이아스는 수백 마리의소를 기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외양간 청소를수십 년 동안 하지 않아 소들은 쌓여가는 오물 속에서자라고 있었고, 그 냄새는 주변 마을까지 퍼져 사람들이시름시름 앓고 있었습니다.“오물이 산보다 더 쌓여있구나. 냄새 때문에내가 먼저 죽겠다.”헤라클레스는 오물을 밖으로 퍼내기...

이아손과 메데이아의 최후 박소정

갈 곳이 없었던 이아손과 메데이아는 남쪽으로 계속 걸었어요.그들은 코린토스라는 나라에 도착해서아이들을 낳고 살았습니다. 메데이아는 쭉이아손의 사랑을 갈망했지만 메데이아의 잔인함에질려버린 이아손은 마음이 식어버린지 오래였어요.결국 이아손은 코린토스의 공주 글라우케와사랑에 빠졌습니다.“글라우케, 착한 그대가진정한 내 사랑인 걸 이제야 알았소.”글라우케와 ...

테베의 승리 박소정

조금 자란 헤라클레스는 넘치는 힘이 주체가 안되어 가만히있지를 못했습니다. 알크메네는 음악가 오르페우스의 형제인리누스에게 음악 교육을 부탁했어요. 하지만 헤라클레스는음악에는 영 소질이 없었습니다.“당최 늘지도 않고 영 엉망이구나.그따위 음악은 세상에 태어나지 않는 게 낫겠다.”“뭐라고요?”음악 선생님의 빈정거리는 지적에 화가 난 헤라클레스는들고 있던 ...

저승을 지키는 개 케르베로스 박소정

“저승을 지키는 개 케르베로스를 생포해 오너라.”마지막 12번째 과업입니다. 케르베로스는 머리가 셋 달린괴물이었는데 헤라클레스가 죽였던 괴물 사자와히드라의 남매이기도 했습니다. 저승을 지키고 있어평범한 인간이라면 살아서 만날 수도 없는 개였어요.그런 개를 죽이는 것도 아니고 생포하라니 헤라클레스가절대 이루지 못하도록 단단히 머리를 쓴 게 틀림없네요.“...

알타이아의 장작 박소정

칼리돈이라는 나라의 왕비 알타이아는 귀여운 아들멜레아그로스를 낳았습니다. 어느 날은 장작이 타고 있는난롯가에서 아이가 잠들어 있는 모습을 보고 있었어요.그때, 운명의 여신들이 나타났습니다.“이 아이는 난로의 장작이 다 타면 죽을 것이다.”아들의 운명을 듣고 놀란 알타이아는 서둘러 장작에붙어있는 불을 껐습니다. 알타이아는 타다 만 장작을보물 상자 안에 ...

아탈란테와 달리기를 박소정

아르카디아 공주 아탈란테는 아름다운 미모를 가지고 있어먼 나라의 왕자들도 구혼을 하러 찾아오곤 했습니다.“공주님, 저와 결혼해 주십시오.”하지만 공주는 그 누구의 구혼도 받지 않았습니다.예전에 받았던 신탁이 있기 때문이었어요. 그 신탁은아탈란테가 결혼하면 불행해질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공주야,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더냐?왜 결혼하지 않는 것이냐.”...

크레타 섬의 미친 황소 박소정

벌써 일곱 번째 과업입니다. 반을 넘어왔어요.이번엔 어떤 과업이 헤라클레스를 기다리고 있을까요?“크레타 섬의 미친 황소를 산 채로 잡아오너라.”크레타 섬의 왕비는 흰 황소를 사랑해서 머리는 황소이고몸은 사람인 괴물 미노타우로스를 낳았어요.나중에는 영웅 테세우스의 손에 죽게 됩니다.왕비가 사랑했던 그 흰 황소가 미쳐서 날뛰고 있었습니다.“가는 곳마다 무...

디오메데스 왕의 식인 말 생포 박소정

“디오메데스 왕의 말들을 생포해 오너라.”트라키아의 왕 디오메데스는 암말 네 마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그 말들은 처음에는 평범한 일반 말들이었습니다.하지만 잔인한 디오메데스 왕은말들을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 말로 훈련시켰습니다.처음에는 아주 나쁜 잘못을 해 사형선고를 받은범죄자들만을 먹이로 주었어요. 하지만 디오메데스 왕은점점 난폭해져 전쟁에서 진 포로...

히폴리테의 허리띠 박소정

“다음은 아마존의 여왕 히폴리테의 허리띠를 구해오너라.”아마존은 여자 전사들이 사는 곳이었고요. 히폴리테는아마존의 여왕이었습니다. 아마존의 여전사들은아마존으로 건너온 다른 남자들과 결혼해아이를 낳았는데 남자아이라면 죽이고여자아이들만 전사로 길렀습니다. 강한 남자와 결혼해강한 아이를 낳고 싶어 하던 아마존 여전사들은헤라클레스를 보자마자 너도 나도 눈을 ...

게리온 왕의 소들 박소정

“게리온 왕의 소들을 데려오너라.”게리온 왕은 서쪽 끝에 있는 섬의 왕이었습니다.헤라클레스는 부지런히 걸어 서쪽 끝에 도착했습니다.아프리카와 유럽 대륙이 만나는 지브롤터 해협에헤라클레스는 큰 바위산 두 개를 해협 양쪽에하나씩 세웠습니다.“서쪽 끝에 온 기념이다.”칼페와 아빌라라고 불리는 그 두 바위산을헤라클레스의 기둥이라고 합니다.서쪽 끝까지 왔으니 ...

지구의 마음 박소정

저 멀리 어두운 우주에는 수많은 별이 반짝이고 있습니다.태양계 중심에 있는 행성 중가장 환하고 뜨겁게 빛나는 행성은 바로 태양이에요.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은늘 태양의 주위를 맴돌며빛나는 태양과 어울리고 싶어 했습니다.“태양은 어쩜 저렇게 환하게 빛날까?”“이 추운 우주에 뜨거운 태양마저 없었으면우린 모두 얼어 죽었을...

토성의 고리와 목성의 비밀 박소정

태양계의 6번째 행성인 토성에게는 멋진 고리가 있습니다.태양계의 행성들 중 혼자만 고리가 있어서다른 행성들이 부러워했습니다.“토성은 혼자 고리를 가지고 있어.”“맞아. 게다가 그 고리는 반짝반짝 빛난다?보석으로 이루어진 게 아닐까?”“나도 고리 가지고 싶다. 토성은 정말 멋져.”토성은 다른 행성들의 부러운 탄성에 우쭐해져 말했습니다.“얘들아, 이 고리...

행복을 품은 별똥별 박소정

우주에 반짝이는 수많은 별들 중,빛을 잃어가는 작은 별 하나가 있었습니다.우주에 간신히 매달려 있던 그 별은점점 힘이 빠져 빛이 꺼져가고 있었어요.“떨어질 것 같아..! 어떡하지..!작은 별은 떨어지지 않으려 무던히도 애를 썼습니다.어디로 떨어질지 모르는 불안감에 식은땀까지 흘렀습니다.끝까지 버텼지만 결국 힘이 다 빠진 작은 별은우주에서 떨어지고 말았...

사라지는 달 박소정

지구에 살고 있는 엄마와 소녀가할머니 집으로 가기 위해 짐을 챙겼습니다.“엄마, 얼마나 멀리 가나요?”“할머니 집은 아주 멀리 있단다. 준비 단단히 하렴.”소녀는 떠나기 전에 달에게 인사했습니다.“달아, 난 이제 갈게. 안녕. 잘 있어.”달은 대답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소녀는 알았습니다.달이 잘 가라고 인사했다는 것을요.한참을 여행해 할머니 집에 도착...

영웅 테세우스와 공주 아리아드네의 이별 박소정

괴물 미노타우로스를 무찌르고 다이달로스의 미궁을 빠져나와영웅이 된 테세우스를 모두 기억하나요?테세우스는 크레타의 첫째 공주 아리아드네와 함께몰래 크레타를 떠났었죠. 그 둘은 순조롭게아테네로 향하고 있었습니다.크레타와 아테네는 멀리 떨어져 있었습니다.긴 여행길 중간에 그들은 낙소스 섬에서잠시 쉬게 되었습니다. 고요하게 바람이 불어오는 섬은평화롭기 그지없...

에게 해 박소정

그 무렵, 아테네에서는 테세우스의 아버지인 왕 아이게우스가목이 빠지게 아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왕은 테세우스가 떠나기 전 한 가지 부탁을 하였습니다.“살아 돌아온다면 배에 흰 돛을 달고 아니면 검은 돛을 달거라.돛의 색으로 너의 생사를 확인할 것이다.”“알겠습니다. 꼭 흰 돛을 달고 살아 돌아오겠습니다.”왕 아이게우스는 매일 절벽으로 올라가 테세우스...

테세우스의 아내 박소정

아테네로 돌아온 테세우스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왕이 되었습니다. 테세우스는 아테네를 강건한 나라로만들기 위해 애썼습니다. 나라를 위한 전쟁에도 참여해아테네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어느 날은 아마존으로 쳐들어가 전쟁을 하게 되었습니다.아마존은 여전사들로만 이루어진 용맹한 나라였습니다.테세우스의 군대와 아마존의 여전사들은치열한 싸움을 거듭했습니다. 전쟁 중 ...

사랑을 무시한 히폴리토스 박소정

테세우스는 히폴리토스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크레타의 둘째 공주와 사랑에 빠졌습니다.아리아드네의 동생 파이드라 말이에요.“날 이렇게 배신하다니.. 테세우스, 용서하지 않겠다!”화가 난 히폴리테는 아마존과 아테네의 전쟁에 참여해아마존의 편에 서서 싸웠습니다.안타깝게도 히폴리테는 그 전쟁에서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그 사이 히폴리테의 아들 히폴리토스는...

아폴론의 여자 코로니스의 배신 박소정

태양의 신 아폴론은 아르테미스 여신의 쌍둥이 남매입니다.아폴론은 궁술과 의술, 음악의 신이기도 했어요.그런 아폴론이 공주 코로니스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습니다.코로니스는 아주아주 빼어난 미모를 가지고 있었거든요.“코로니스, 평생 그대와 함께하겠소.”“아폴론님, 저도 죽지 않고아폴론님과 영원히 함께하고 싶어요.”코로니스는 너무 예뻐늘 남자들의 구애가 끊이...

의사 아스클레피오스 박소정

아폴론은 의술의 신이기도 했습니다.아폴론의 아들답게 아스클레피오스 또한 어렸을 때부터의술에 많은 관심을 보이곤 했습니다.“이 약초는 어디가 아플 때 쓰입니까, 스승님?”“이렇게 아플 땐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스승님.”아스클레피오스는 케이론의 가르침을 모두 익히며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어른이 된 아스클레피오스는 의사가 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