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래, 앨범, 가사내용 검색이 가능합니다.


마흔 이끼 성기완

오오오 라라라 오오오 라라라 눈동자 속에 핀 이끼를 감상하네 방울방울 세월의 샘물같은 흔적들 푸르른 하늘 속을 헤엄치네 구름들 내 눈속을 떠다니는 상처들 황홀한 그 움직임 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 우리집 창문에서 바라본 하늘엔 어지러이 전선도 많아 곳곳에 세워진 전봇대 밑에 피어나 미소짓는 이끼를 음미해 하얀 종이 위로 또 펼쳐지네...

무의식의 자서전 1 (50억년 전) 성기완

나는 50억년 전에 토성에 뛰었다. 그리고 백악기에는 고사리과의 식물이였고 150년전에는 필라델피아로 도망온 흑인 노예였고 지금은 사랑을 잃고 헤매는 떠돌이다. 저쪽에서 누가 오고 있다. 보이지 않지만 알 수 있다. 나는 이 흙담을 왼편에 두고 걷고 있다. 곧 길이 꺾인다. 그 자리가 다가오고 있다. 나는 마주 칠 것이다. 그리고 아주 ...

좋아 미쳐 블루스 성기완

처음 널 만나서부터 난 니가 좋았어 왠지 알 것 같아서 검은 리듬 블루노트 너의 소울 난 니가 좋아 미쳐 블루스 난 니가 좋아 미쳐 블루스 빠빠빨리와 미쳐 블루스 너를 사랑해 미국 놈들 우리나라 들어온지 40년이 넘었어 아직도 그놈의 군바리들 용산에 남아 있어 난 니가 싫어 미쳐 블루스 빠빨리나가 미쳐 블루스 비곗덩인 싫어 블루스...

안녕 앵두꽃 성기완

어딜 가든 너를 잊지 않을게 나는 어디로든 날아갈 거니까 머나먼 저 하늘 텅 비어 있는 너의 바깥으로 앵두꽃이 펴 하얗게 떨어지면 그때 나는 다시 날아올 텐데 너는 이미 어디에도 없겠지 나는 다시 날아가 어디로든 머나먼 저 하늘 텅 비어 있는 널 찾아 날아가 나의 바깥으로 어딜 가든 너를 잊지 않을게 어딜 가든 너를 잊지 않을게 ...

사랑해 사랑해 성기완

사랑해 사랑해 당신과 함께 눈뜨고 싶고 놀고 싶고 쉬고 싶고 사랑해 사랑해 당신과 함께 걷고 싶고 춤추고 싶고 눕고 싶고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당신과 함께 먹고 싶고 얘기하고 싶고 씻고 싶고 사랑해 당신과 책 읽고 싶고 영화 보고 싶고 또 여행 가고 싶고 사랑해 당신과 느끼고 싶고 살아가고 싶고 죽고 싶고 죽고 싶어 죽고 싶어 (당신 없...

쌍동이 우주 (Sing For C) 성기완

가로등은 밤의 해 별들은 달의 아이 너와 나, 나와 너 외롭지 않아 가로등은 밤의 해 별들은 달의 아이 우주의 모든 건 쌍둥이 너와 나, 나와 너 외롭지 않아 가로등은 밤의 해 밤의 해는 가로등 별들은 달의 아이 달의 아이 이름은 별 가로등은 밤의 해 별들은 달의 아이 너와 나, 나와 너 외롭지 않아 우주의 모든 건 쌍둥이 너와 나, 나와 너 외롭지 ...

Musicdrivesmecrazy / 그날이어떤날일지몰라도 / 희망버스 / 돌아와 성기완

너무소중했던/우리지난날은가고/나는여기있어/이젠마음편히/돌아갈수있어/더는갈곳이없어 돌아와니가있던/돌아와그자리로/돌아와바로거기/널위해비워둔공간

모래성 - Song4jc 성기완

모래성모래성/누구나누구나/모래성모래성/누구나누구나 조금더빨리/조금더천천히/모래성모래성/누구나누구나 노래를불러줘/노래가좋아/노래를들으렴/들으며잠들래 조금더빨리/조금더천천히/모래성모래성/누구나누구나

Outro - 샬롬샬롬 성기완

오샬롬샬롬/평화가여러분과함께 오샬롬샬롬/사랑이당신과함께/기쁜소식나누어요 오샬람샬롬/평화가모두와함께

성기완

연꽃무늬 연푸른 빛 하늘하늘 투명한 꽃 입술의 오솔길 끝날 듯 말할 듯 촛불은 꺼지고 마음이 열리는 시간들 아름다운 날들 사랑스런 추억 아름다운 얼굴 사랑스런 표정 사랑은 이렇게 잊혀져 없어져 내 살도 뼈도 마찬가지로 사라져 아름다운 얼굴 사랑스런 표정 꽃 니가 사람이라면 난 널 바라보지도 못했을 거야 두근두근 맘이 떨려서 아름다운 날들 사랑스런 추억...

내 영혼의 마지막 한 방울 성기완

내 영혼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 나는 니가 마시길 바랬어 아무것도 바라진 않았어 그저 나를 다 주고 싶었어 하지만 니 마음속에 나는 어디 있니 찾을 수 없잖아 바보처럼 우는 아이처럼 내가 너무 서둘렀나 봐 그래 이제 내 앞에 놓인 길고도 긴 작별의 시간들 당신에게 손짓해도 당신은 저 멀리 나를 제발 무시하지 말라는 그 한마디 들리지 않았니 어느 새벽 잠...

깊어진다 계절이 성기완

깊어진다 깊어져 으음 계절이 사무친다 사무쳐 으음 그리움이 우린 그렇게 가까이 바라보고 또 봐도 너무 보고 싶어 어느 날 갑자기 만난 시간의 웅덩이 깊어진다 깊어져 으음 우리 사랑이 깊어진다 깊어져 으음 계절이 사라진다 사라져 간다 푸르른 날들 우린 그렇게 가까이 바라보고 또 봐도 너무 보고 싶어 어느 날 갑자기 스친 사랑의 손길 깊어진다 깊어져 간...

이불솜 틀어드립니다 성기완

이불솜 틀어 드립니다 전봇대 바람 살랑살랑 낡은 광고 문구 이불솜 틀어드립니다 이불솜 이불솜 이 불 솜 솜 나는 솜 이라는 글자를 생각보다 오래도록 쳐다봅니다 솜 솜 솜사탕 솜은 왜 솜이 되었을까 솜 솜 솜 솜사탕 솜사탕도 사탕일까 사탕 깨물다 이빨 빠진 금강새 화이트 데이 솜사탕 남자 솜사탕은 구름 당신에게 구름을 구름의 침대 구름 베게 구름 이불 ...

쌍동이 우주 (브로콜리에 대한 믿음) 성기완

가로등은 밤의 해 별들은 달의 아이 너와 나 나와 너 외롭지 않아 (반복) (멀리 멀리 가요) 우주의 모든 건 쌍동이 너와 나 나와 너 외롭지 않아 가로등은 밤은 해 밤의 해는 가로등 별들은 달의 아이 달의 아이 이름은 별 (샬랄랄라 랄라 ) 가로등은 밤의 해 별들은 달의 아이 너와 나 나와 너 외롭지 않아 (반복) (해가 져요 벌써) (멀리 멀리 가...

그렇게 성기완

그렇게 성기완 그렇게 되었네 그렇게 되어왔고 그렇게 되어 있 네 그렇게 된 그 위에 또 그렇게 되어 가네 이건 아니야 그럴 수 없어 이건 아니라는 것 또한 그렇게 되어 있 는 그것의 일부 그렇게 되어 있 는 가운데 그렇게 변해가네 그렇게 되어 있 고 그건 아니야 그렇게 되어가고 그렇게 변해가네 그렇게 변해가네 으음 그렇게 너의

버섯 성기완

감각의 복도는 약 12도의 경 양철에 푸른 페인트를 씌운 긴 열 지그재그로 먼 하늘까지 이어진 안개가 미세한 땀을 흘리며 잠을 가슴이 풍만한 삼바의 여인이 버섯을 녹인 물 한 컵 오렌지 주스 한 컵을 줬어 나는 목이 말라 받아 마셨고 그러자 감각의 복도에서 빛의 속눈썹이 내 눈꺼풀과 정확히 일치하며 개기일식을 해 나는 잠시 눈이 부셔 번쩍거리...

겨울 숲 성기완

겨울 숲을 보네 죽어 있는 나무들은 누워 있네 누워 있네 편히 쉬어 겨울 숲을 보네 살아 있는 나무들은 서 있네 서 있네 견디고 있네 하지만 나는 왜 이 어두운 숲에서 누굴 기다리나 멀리 떠난 그대 이제는 볼 수 없는 그대 자꾸 생각나 보고 싶어

무의식의 자서전 1 - 50억년 전 성기완

무의식의 자서전 1, 50억년 전 나는 50억년 전에 토성에 뛰었다. 그리고 백악기에는 고사리과의 식물이였고 150년전에는 필라델피아로 도망온 흑인 노예였고 지금은 사랑을 잃고 헤매는 떠돌이다. 저쪽에서 누가 오고 있다. 보이지 않지만 알 수 있다. 나는 이 흙담을 왼편에 두고 걷고 있다. 곧 길이 꺾인다. 그 자리가 다가오고 있다. 나는...

청춘계급 성기완

노래를 불르자 사랑의 소네트 이밤이 다 새도 록 노래를 불르자 아 어여쁜 아뽀 로 아 사르르르 사 르르르 다랍다 워카를 마시며 노래를 불르자 <간주중> 춤이나 추잔다 사랑의 탭댄스 이밤이 다 새도 록 춤이나 추잔다 아 구여운 아파 쇼 아 사르르르 사 르르르 다랍다 샴팡을 마시며 춤이나 추잔다 <간주중> 춤추고 노래해 여기는 팔레스 우리는 에로이카 그늘...

사랑의 불꽃 성기완

사랑의 불꽃 사 랑의 화이야 내 심장 태우는 사랑의 불새여 운명의 장난 난 몰라라 당신과 나는 훨 훨훨훨 용광로 속이라 아 달콤해라 아 름다워라 사랑의 불꽃으로 나는 뜨겁네 사랑의 불꽃 사 랑의 화이야 <간주중> 아 달콤해라 아 름다워라 사랑의 불꽃으로 나는 뜨겁네 사랑의 불꽃 사 랑의 화이야 죽는 날까지 사 랑의 불꽃을 태워요 두말하면 잔소리지 사랑...

돌아와 (Song) 성기완

너무 소중했던 우리 지난 날은 가고 나는 여기 있어 이제 마음 편히 돌아갈 수 있어 더는 갈 곳이 없어 돌아와 네가 있던 돌아와 그 자리로 돌아와 바로 거기 널 위해 비워둔 공간 돌아와 네가 있던 돌아와 그 자리로 돌아와 바로 거기 널 위해 비워둔 공간

불러본 샹송 성기완

Une chambre qui ressemble ? une r?verie, une chambre v?ritablement spirituelle, o? l'atmosph?re stagnante est l?g?rement teint?e de rose et de bleu L'?me y prend un bain de paresse, aromatis? par ...

musicdrivesmecrazy/그날이어떤날일지몰라도/희망버스/돌아와 성기완

너무 소중했던 우리 지난날은 가고 나는 여기 있어 이젠 마음 편히 돌아갈 수 있어 더는 갈 곳이 없어 돌아와 니가 있던 돌아와 그 자리로 돌아와 바로 거기 널 위해 비워둔 공간 돌아와 니가 있던 돌아와 그 자리로 돌아와 바로 거기 널 위해 비워둔 공간

모래성_song4jc 성기완

모래성 모래성 누구나 누구나 모래성 모래성 누구나 누구나 조금 더 빨리 조금 더 천천히 모래성 모래성 누구나 누구나 노래를 불러줘 노래가 좋아 노래를 들으렴 들으며 잠들래 조금 더 빨리 조금 더 천천히 모래성 모래성 누구나 누구나

outro_샬롬샬롬 성기완

오 샬롬 샬롬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오 샬롬 샬롬 사랑이 당신과 함께 기쁜 소식 나누어요 오 샬롬 샬롬 평화가 모두와 함께

이끼 천둥번개

아무도 찾지 않는 바위 아래서 비 바람 맞고 젖어 있구나 빛 하나 들지 않는 바위 아래서 비 바람 맞고 살아가느냐 아아 저 멀리서 활짝 피어나 있는 아아 꽃은 되기 싫으냐 그 흔한 꽃도 피우지 못해 오늘도 울고 있구나 아무도 찾지 않는 바위 아래서 비 바람 맞고 젖어 있구나 빛 하나 들지 않는 바위 아래서 비 바람 맞고 살아가느냐 아아 저 멀...

이끼 카스테라(Castella)

이끼 탑 아래로 긴 하수구가 구정물을 흘리고 땅 위에는 이끼만이 가득하게 자랐네 탑은 높아 여긴 도무지 해가 닿질 않으니 지네들과 쥐 새끼만이 탑을 오를 수 있어라 탑 위엔 뭐가 있을지 몰라도 모두 열광하고 살 오른 쥐의 배설물 덕에 해충들은 늘어나네 가끔 피는 들풀들이 이끼 사이에 꽃을 피워도 씨를 나눠 줄 벌이 없으니 한 없이 지기만

이끼 Gichii

다시 태어난다면 난 이끼가 될거야 덧없는 일이겠지만 다시 태어난다면 곰팡이와 손 맞대고 구더기와 입 맞추며 수 많은 타일 틈새에 내 이름 숨길거야 상한 과일 검은 단물 뒤집어 쓸거야 문드러진 마음 위한 노래 부를거야

이끼 카스테라

탑 아래로 긴 하수구가 구정물을 흘리고 땅 위에는 이끼만이 가득하게 자랐네 탑은 높아 여긴 도무지 해가 닿질 않으니 지네들과 쥐 새끼만이 탑을 오를 수 있어라 탑 위엔 뭐가 있을지 몰라도 모두 열광하고 살 오른 쥐의 배설물 덕에 해충들은 늘어나네 가끔 피는 들풀들이 이끼 사이에 꽃을 피워도 씨를 나눠 줄 벌이 없으니 한 없이 지기만 하네 탑 아래로 가득히 무덤처럼

이끼 이리(eeri)

변해가는 것들의 머릿속에평생 살 집을 구하는 어리석음(삶을 레이어 삶을 레이어삶을 레이어 삶을 레이어)오랜 걱정은별거 없이 싱겁다, 싱겁다초라한 눈물에값을 쳐주자(삶을 레이어 삶을 레이어삶을 레이어 삶을 레이어)철거된 마음이구색을 갖추는 동안생기는 노이즈무엇이 불안해?내가 너의 두려움 다 마실게, 다 마실게, 다 마실게.변해가는 것들의시계 속엔독이 평...

마흔 시노래풍경

퍼붓듯 내리는 여름날 장대비 꿀꿀한 오후 창밖을 내다보네세월은 서른 이후로 빠르게 흘러가버려뒤 돌아보면 하나 남은 것 없어후회되는 내 이별세월을 그렇게 흔드네잠깐이라도 무지개 속에 머물러 있다하면삶의 위로가 될까삶의 위로가 될까세월은 서른 이후로 빠르게 흘러가버려뒤돌아보면 하나 남은 것 없어후회되는 내 이별세월을 그렇게 흔드네잠깐이라도 무지개 속에 머...

마흔 비와이킹

노래방 애창곡 서른 즈음에가 벌써 10년전그 사이 탄생했던 여섯곡이 내 이력서빌어먹을 세상에 철이 없는 내가 죄일까순수한 사랑은 다 흐린 기억속에 fade out내 적은 나의 주변에 오자크 시즌 4차가운 현실 앞에 총을 든 루스의 분노꿈꾸는 삶인데 왜 몸은 나른해질까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그런 나그네일까 ...

버려진 백구 이끼

이제 그만 할때도 됐잖아 다른 사람 만나야지 언제까지 그렇게 서있을거니 그사랑은 이제 끝났잖아 그만 잊을때도 됐어 밥도 좀 먹고, 잠도 좀 자고 이제 좀 변할때도 됐잖아 그래 잊을때도 됐지 나 근데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 수없이 생각하고 돌이켜봐도 잊기위한 시간을 혼자 가질뿐이야 그땐 정말 너무 따뜻했어 쉽게 잊을수가 없어 그때 손길도 그때 ...

반짝 반짝 이끼

지금 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만으론 표현이 안돼 너의 맘과 나의 맘이 음 머리 위 무지개 반짝 반짝 흩날리는 바람이 간지러워 샤르르 녹는 구름 솜사탕 밤하늘엔 별빛만이 가득해 랄랄라 랄라 랄라 라 라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거릴 걷죠 저기 멀리 보이는 그대 모습에 떨려 오죠 너의 맘과 나의 맘이 음 머리 위 무지개 반짝 ...

습지의 이끼 이태훈

모든게 끝나면 공허한 마음만 남아서 날 감싸네 흥분한 내 모습 쓸쓸한 마음에 난 떠내려가네.. 빗소리가 날 깨우고, 터질듯 달궈진 나를 차갑게 더 차갑게... 식혀준다. 빗소리가 날 깨우고, 터질듯 달궈진 나를 차갑게 더 차갑게... 식혀준다 초조했던 마음들을 빗속에 씻겨보내고 조용히 더 조용히 웃어본다 웃어본다..

마흔 넘어서 정지아

1절 시들어가는 꽃잎의 꽃잎의 아쉬움처럼 쓸쓸히 젖어오는 그리움은 그리움은 누구일까 차한잔의 여유도없이 살아온 날들이 헛손질만해댄것처럼 빈둥지의 외로움만 남아있는데 상상의 나래를 펴던 지난날은 꿈이였나 낯설은 타인처럼 거울앞에 내모습이거짖말같애 2절 차한잔의 여유도없이 살아온 날들이 헛손질만해댄것처럼 빈둥지의 외로움만 남아있는데 상상의 나래를 ...

마흔 쉰 홍서범

정신없이 살다보니 세월 참 빠르구나 나이도 반백 머리도 반백 여기저기 반은 백수 세상이 내 뜻대로 안되고 내 몸도 내 맘대로 안 되네 가끔씩 힘들때면 쉬어가도 괜찮겠지 마흔마흔 쉰 노래를 부르자 흔들릴 때마다 나를 위로하며 조금 더 힘을 내자 마흔마흔 쉰 비겁하면 안된다 엄살떨지 말고 우는소리 말고 위풍당당 행진이다

마흔 즈음 안치환

?한몸인 줄 알았더니 아니다 머리를 받친 목이 따로 놀고 어디선가 삐그덕 삐그덕 나라고 믿던 내가 아니다 딱 맞아떨어지지가 않는다 언제인지 모르게 삐긋하더니 머리가 가슴을 따라주지 못하고 저도 몰래 손발도 가슴을 배신한다 확고부동한 깃대보다 흔들리는 깃발이 더 살갑고 미래조의 웅변보다 어눌한 말이 더 날 흔드네 후배 앞에선 말수가 줄고 그가 살아온 날...

마흔 즈음에 웬즈데이 글러브즈(Wed.G\'loves)

내 어릴 적 꿈은 로봇 태권브일 만드는 김박사가 되고 싶었지 또 어떨 때에는 아무 생각 없이 내 꿈은 대통령이라 하곤 했었지 하지만 지금의 내 모습은 아 왜이리 힘드냐 하지만 여전히 내 모습은 아 돈 벌기 힘드네 시간이 흐르고 항상 듣던 그 말 공부를 잘해야지 대학 간단다 흔히들 말하는 좋은 데 못 갔어 그래도 어떻게든 대학엔 갔네 하지만 지...

마흔 즈음에 Wed.G'loves

내 어릴 적 꿈은 로봇 태권브일 만드는 김박사가 되고 싶었지 또 어떨 때에는 아무 생각 없이 내 꿈은 대통령이라 하곤 했었지 하지만 지금의 내 모습은 아 왜이리 힘드냐 하지만 여전히 내 모습은 아 돈 벌기 힘드네 시간이 흐르고 항상 듣던 그 말 공부를 잘해야지 대학 간단다 흔히들 말하는 좋은 데 못 갔어 그래도 어떻게든 대학엔 갔네 하지만 지금의 내 ...

이끼 (Album ver.) 일렉펀트

침대 위에 뿌리내린 이끼인 듯그저 천장만 바라보고 있지울렁이는 창문은 어지럽고납덩이같은 담요는 날 짓누르지해야 할 것들을 찾아보지만내 나침반은 돌아만 가고노력조차 버거워져 다시 누워그렇게 천장만 바라보고 있지의지는 이미 다른 곳으로위안마저 버린 나태함휴지처럼 굴러다니는 정신은계속 나약해져 만 가네화면 속 자신과 사랑하며알 수 없는 너의 지져귐을 흘리며...

내나이 마흔 살에는 양희은

봄이 지나도 다시 봄~ 여름 지나도 또 여름~ 빨리 어른이 됐으면... 난 바랬지 어린 날에... 나이 열아홉 그 봄에.. 세상은 내게 두려움... 흔들릴때면 손잡아 줄 그 누군가.. 있었으면 서른이 되고 싶었지..정말 날개달고 날고 싶어.. 이 힘겨운 하루하루를 어떻게 이겨나갈까~ 무섭기만 했었지.. 가을 지나면 어느새 겨울 지나고 다시 가을.. 날...

마흔 넘어서 (Inst.) 정지아

1절 시들어가는 꽃잎의 꽃잎의 아쉬움처럼 쓸쓸히 젖어오는 그리움은 그리움은 누구일까 차한잔의 여유도없이 살아온 날들이 헛손질만해댄것처럼 빈둥지의 외로움만 남아있는데 상상의 나래를 펴던 지난날은 꿈이였나 낯설은 타인처럼 거울앞에 내모습이거짖말같애 2절 차한잔의 여유도없이 살아온 날들이 헛손질만해댄것처럼 빈둥지의 외로움만 남아있는데 상상의 나래를 ...

스물 서른 마흔 정송이

어른이 되고 내 나이도 급행 열차를 타고가끔 보이는 흰머리도 어색하지가 않아언제였던가 나의 스무살좋았던 날들 낭만조차 기억이 나지않아서른이 되고 뒤돌아보니내 추억은 떠나갔네지금 그 사람 어디서 나를 찾을지도몰라나와 같다면그렇다면은 찾아가야지 어느새 내 나이 마흔살다시 오지 못할 그런 날이 오늘이라도해도 가야지너의 모습이 기억 속에 지워지기전에 그땐 ...

3045 (서른마흔다섯) (Feat. 레이보이(LAYBOY), 얼돼(ERRDAY)) 영릴라

내가 몇 살이냐고 난 서른 마흔 다섯 내가 몇 살이라고 난 서른 마흔 다섯 내게 훈계할라면 보여 어른다운 모습 내 실력이 나이라면 그냥 대학살 개작살 죽여버려 널 만나고 와 비기 투팍 더 배워오길 힙합 예의 갖춰 너가 형이건 동생이건 네 실력이 내 등 뒤면 난 빌어먹을 힙합 싸가지 인맥 너네 잔가지들이 만든 나무 난 무시해 내

Flexin' (Feat. 예윤 (YEYOON)) 이끼 (LICHEN)

자신감 넘치는 Flexin'승리의 열망을 담아난 Flex 불타는 열망 Flex Flex누가 뭐라든 나답게마음의 열정 새기게난 Flex 불타는 열정 Flex Flex내가 반드시 앞서갈게그리고 그린 박수갈채동력이 될 테니 나도 한땐꿈 많았지 하지만아직 끝이라 포기하지 않지부끄러운 것 없는 인생이라문득 되돌아보는 신세그런 딱지에는 여적 질색여지껏 믿고 기다...

설화 맥주 (Snow Beer) 이끼 (LICHEN)

너를 하루도 못 마신다면,자꾸 목이 메이지오늘도 푸르른설화 맥주 한 잔을 마시지양꼬치엔 칭따오가 딱인줄만 알았는데널 입에 담아보니너도 진성으로 어울리네오늘도 숨이 막힐 때 까지 원샷 Yeah오늘 밤 미친 듯이 마셔 자 먹자 Yeah뒤돌아서면,생각나는 이유는 뭘까? Yeah이건 마치 헤어진여자 친구와도 같아 YeahSnow Beer 마실 때 마다 지워사...

동근이 치킨 (DongGeun's Fried Chicken) 이끼 (LICHEN)

동근이 치킨 맛있는 치킨동근이 치킨 맛있는 치킨동근이 치킨 맛있는 치킨한 번 먹으면, 끊을 수가 없을 걸동근이 치킨 맛있는 치킨너도 먹어봐 강력하게 추천해동근이 숯불 두 마리 치킨한 마리 14,900원두 마리 21,900원세트 메뉴는 바로1세트 숯불 양념구이 大자 두 마리콜라 大자 까지 쿠폰2세트 숯불 양념구이 大자숯불 소금구이 大자콜라 大자 까지 쿠...

해천 (Chinese Restaurant) (Feat. 최오미) 이끼 (LICHEN)

원형: 아 배고파 뭐먹지?동근: 형 해천 개꿀맛인데해천에서 주문할까요?시연: 아 맞다 동근이 너 중국집에서일 한다고 했지?동근: 네구회: 오야스 굿 주문하자최오미 (해천 대표님): 네 감사합니다.동근: 탕수육 짜장 짬뽕 세트주문 할게요.최오미 (해천 대표님): 네 주소가어떻게 되세요?동근: 구월동 1398-1 203호요.최오미 (해천 대표님): 결제는...

연륜 (Why Not) (담안 SOLO) 이끼 (LICHEN)

왜 이런 건 아니라 해?들어주기 부끄러워 그래?어디 눈 둘 곳 모르던 그때가자꾸 아른거리고 그래?그래도 이거는 아니지우리도 빛내고 광냈지, 나름이제 알음알음 알아가는중이라잖아, 그치? 다들나도 똑같고 할 말도 같아왜 우리는 안 되는데쟤들은 되고 안 되는데그치? 뭐가 안 맞지? 앞뒤가먹을 만큼 먹은 나이그걸, 연륜이라 부른다니까아니 됐고, 빨아줄 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