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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심상율

겨울이 오면골목길에서 만날당신을 기다려요찬바람에 얼어버린나의 몸과 마음을녹여줘요당신의 체온으로날 감싸고세상은 따뜻해져요그대 겨울이 지나면날 떠나가겠죠당신의 생명이다하는 그날까지난 당신을 사랑할게요그대는 날 위한 사랑이 겨울 다할 때까지우리 함께해요당신의 심장이겨울의 심술에아프다면그대 날 위해뜨거워 말아요당신을 위해종이꽃고이 접어 드릴게요그대 날 위해뜨...

붕어빵 바람꽃

올 겨울에도 따스한 불을 지피고 녹슬은 빵틀 에 향긋한 기름을 부어 지친사람들 따스함을 나눠줘 어깨를 움추린 서울의 그늘 아래서 차갑게 식어가는 영혼처럼 지친 붕어빵! 맛없고 초라해지네 다시 시작해!! 다시 시작해!! 내게 영혼을 불어넣어줘 빵틀로 찍어낸 내 속에는 붕어가없어 지친 붕어빵!! 맛없고 초라해지네~ 2.

붕어빵 지구수비대

1 학교에 갔다오면 마음껏 뛰고 밤하늘 별을 보면 우주가 다가와 이 세상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던 형 언제나 그형처럼 난 크고 싶었어 이젠 아냐(이제는) 그렇게 싫어 (그런게)형만큼 크는게 하얀 그 얼굴 불안한 하얀 그 표정으로 하고 싶지 않고 잘하진 못해도 붕어빵처럼 우린 같은걸 하네 꿈같은 아침햇살 대신 슬픈 빗방울 느끼고픈 저 넓은 세계 학원에...

붕어빵 페이퍼백

찬 바람에 시려오는 내 마음에 애인보다 더 좋은 건 더 좋은 건 따뜻한 오뎅 국물 하이얀 눈 소복소복 쌓여있는 거리마다 훈훈하게 훈훈하게 모락모락 포근한 군고구마 포장마차 눈 내리는 겨울밤도 따뜻한 너희들 함께면 애인도 없지만 나는 행복해 라 랄랄라 생각 없이 집어먹은 붕어빵이 내게 말을 걸어오네 걸어오네 나는 너의 허전한 옆구리를 감싸줄래 눈...

붕어빵 컨트리공방

찬 바람에 시려오는 내 마음에 애인보다 더 좋은 건 더 좋은 건 따뜻한 오뎅 국물 하이얀 눈 소복소복 쌓여있는 거리마다 훈훈하게 훈훈하게 모락모락 포근한 군고구마 포장마차 눈 내리는 겨울밤도 따뜻한 너희들 함께면 애인도 없지만 나는 행복해 라 랄랄라 생각 없이 집어먹은 붕어빵이 내게 말을 걸어오네 걸어오네 나는 너의 허전한 옆구리를 감싸줄래 눈...

붕어빵 임재형

밤마다 어두웠어 당연하지 밤이니까 밤마다 배고팠어 당연해 굶었으니까 이제는 군인도 집어 치울래 난 지금 너무 배고파 너의 목덜미를 움켜잡을 때 김 나는 너의 눈빛을 볼 때 겁이 나 뜨거울까 봐 하지만 용기 내볼래 나는 지금 너무 배고파 지금은 어른도 집어 치울래 난 지금 너무 배고파 너의 목덜미를 움켜잡을 때 김 나는 너의 눈빛을 볼 때 ...

붕어빵 멜로디어스

아뜨뜨뜨 붕어빵 아뜨뜨뜨 붕어빵 붕어빵 맛있어 달콤달콤 붕어빵 달콤달콤 붕어빵 붕어빵 맛있어 노랑 붕어빵 속엔 달콤한 팥이 가득 들었으니까 모락모락 붕어빵 모락모락 붕어빵 붕어빵 맛있어 보들보들 붕어빵 보들보들 붕어빵 붕어빵 맛있어 노랑 붕어빵 속엔 부드러운 슈크림 가득 들었으니까 붕어빵 붕어빵 붕어빵 호호 불어요 붕어빵 붕어빵 붕어빵

붕어빵 이세준(유리상자)

할머니 붕어빵 얼마예요? 응 세 개 천 원.. 한 개 삼백 원 네? 할머니.. 왜 천 원어치가 더 비싸요? 응? 그르냐? 그럼 네 개 줄게 내가 겨울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붕어빵 붕어빵 거리마다 맛있는 것들 너무 많지만 나는 붕어빵붕어빵 슈크림? 아님 피자맛 어때? (아님 초코맛?)

붕어빵 리치리치

붕어빵 붕어빵 따끈따끈한 붕어빵 반은 단팥 반은 슈크림 사이좋게 먹어요 붕어빵 붕어빵 겉바속촉 붕어빵 나는 머리 너는 꼬리 사이좋게 먹어요 붕어빵 붕어빵 겨울이면 붕어빵 네 개만 주세요 방금 구운 걸로요 붕어빵 붕어빵 따끈따끈한 붕어빵 반은 단팥 반은 슈크림 사이좋게 먹어요

붕어빵 최영경

골목길 가로등 하나둘씩 켜지면 퇴근길 바쁘신 우리 아버지 길 옆에 붕어빵 한 봉지에 다섯개 언니 오빠 내 생각에 발길 멈추죠 *비가 오면 우산들고 마중나가고 밤 늦으면 엄마 한숨 쌓여가지만 대문열고 오실 땐 웃음 한가득 너희들을 사랑한단다 오늘도 가로등 하나둘씩 켜지면 아버지 오늘도 길 옆에 서서 붕어빵 한 봉지 가득 담아 오시며 가장 귀한 사랑을 전해주시죠

붕어빵 박상문 뮤직웍스

호호 뜨거 뜨거 붕어빵 뼈도 없어 맛도 좋은 붕어빵 찬바람이 쌩쌩 불고 눈 오는 밤에 온 식구가 함께 먹는 붕어빵

붕어빵 박상문

붕어빵엔 작은 붕어들이 옹기종기 모여 살고있죠 한마리씩 때론 두마리씩 입속으로 들어가지요 누구에게나 보이지 않는것은 나쁜마음 가진 사람들은 어떻게도 보이지 않아요 우리들은 모두 볼수있죠 숨어사는 작은 금붕어

붕어빵 박상문뮤직웍스

붕어빵엔 작은 붕어들이 옹기종기 모여 살고있죠 한마리씩 때론 두마리씩 입속으로 들어가지요 누구에게나 보이지 않는것은 나쁜마음 가진 사람들은 어떻게도 보이지 않아요 우리들은 모두 볼수있죠 숨어사는 작은 금붕어

붕어빵 정근

호호 뜨거뜨거 붕어빵 뼈도 없어 맛도 좋은 붕어빵 찬바람이 쌩쌩불고 눈 오는 밤에 온 가족이 함께 먹는 붕어빵

붕어빵 Various Artists

골목길 가로등 하나둘씩 켜지면 퇴근길 바쁘신 우리 아버지 길옆에 붕어빵 한봉지에 다섯개 언니 오빠 내 생각 발길 멈추죠 비가 오면 우산들고 마중 나가고 밤 늦으면 엄마 한숨 쌓여가지만 대문 열고 오실때 웃음 한가득 너희들을 사랑한단다 오늘도 가로등 하나 둘씩 켜지면 아버지 오늘도 길옆에서 서서 붕어빵 한 봉지 가득 담아 오시며 가장 귀한 사랑을 전해 주시죠

붕어빵 주니토니

붕어, 붕어, 붕어빵! 붕어, 붕어, 붕어빵! 바삭바삭 맛있어요! 호로록! 붕어, 붕어, 붕어빵! 붕어, 붕어, 붕어빵! 한 개 두 개 더 주세요! 호로록! 겨울엔 역시 붕어빵! 붕어, 붕어, 붕어, 붕어 달콤한 단팥, 슈크림, 고구마, 피자, 야채, 김치! 아이스크림도 있어요! 2절. 머리부터 먹을까요?

붕어빵 정현빈

어릴 때 엄마가 장보고 사오신 그 빵 아빠가 회사 다녀오고 사오신 그 빵 추운 겨울이 되면 생각이 나는 그 빵 파리바게트 빵이 아닌 바로 붕어빵 천 원에 세 개씩 하는 붕어빵 팥 슈크림 초콜릿까지 붕어빵 눅눅해도 맛이 있는 바로 붕어빵 어디서부터 먹어도 맛이 있는 그 빵 황금 잉어빵의 절친이기도 한 그 빵 뜨거워서 호 불며 먹어야 하는 그 빵 나눠먹을때 더

붕어빵 레밴드

파닥거리던 물고기 들이 노릇하게 줄지어 눕고 시커멓게 멍울진 속 마저 달게 느껴지는 계절이 오면 향기롭던 국화도 동그랗게 맺힌다 파닥거리던 물고기 들이 노릇하게 줄지어 눕고 시커멓게 멍울진 속 마저 달게 느껴지는 계절이 오면 향기롭던 국화도 동그랗게 맺힌다

붕어빵 장하은

얼마 안남은 한해의 끝에선 괜히 그냥 둘이 있고 싶은 기분 힘껏 용기 내 어색한 티 참고 또 참고 물어본다 혹시 괜찮다면 나랑 같이 붕어빵 한입 할래 피차 외로운 피차 추운 사이에 슈크림도 달달 팥도 사실 난 안 좋아하는 건데 피자 붕어빵 초코 붕어빵도 난 좋아 올해 계획대로 이룬 건 하나 없지만 세상에 사랑보다 중요한 게 어딨어 가장 큰

붕어빵 이현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겨울 간식은 당연히 붕어 붕어 빵 추운 겨울 날 생각나는 간식은 당연히 붕어 붕어 빵 달콤 달콤한 단팥 붕어빵 살살 녹아 슈크림 붕어빵 치즈가 쭈욱 피자 붕어빵 상큼한 과일 붕어빵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겨울 간식은 당연히 붕어 붕어 빵 추운 겨울 날 생각나는 간식은 당연히 붕어 붕어 빵 고소한 맛 크림치즈 붕어빵 내가 제일 달콤해 초코

붕어빵 행복한 랍스타

붕어빵 붕어빵 엄마와 내모습 ​붕어빵 붕어빵 엄마와 내모습 ​나 한입 먹고 엄마 한입 먹고 ​나 한입 먹고 엄마 한입 먹고 ​붕어빵 붕어빵 아빠와 내모습 ​붕어빵 붕어빵 아빠와 내모습 ​나 한입 먹고 아빠 한입 먹고 ​나 한입 먹고 아빠 한입 먹고

붕어빵 FAM

갔지 그때부터 시작 됐지 붕어빵의 하루가 호빵 필요 없어 군고구마 필요 없어 호떡도 필요 없어 나에게는 붕어빵이 있으니 찬바람이 불어오면 무조건 겨울에는 어김없이 오픈런 우리 동네 좋은 동네 붕세권 한 봉지에 행복을 가득 담자 아저씨 팥붕 슈붕 주세요 나는 아직 초딩입맛 슈붕파 꼬리부터 머리까지 머리부터 꼬리까지 버릴 것 하나 없는 ma soul food 붕어빵

붕어빵 급식왕

붕어빵 먹을사람 여기 모여라 붕어빵 먹을사람 여기 붙어라 팥붕 먹을사람? (저요!) 슈붕 먹을사람? (저요!) 팥붕 팥붕 팥붕 팥붕 (좋아!) 슈붕 슈붕 슈붕 슈붕 슈붕 슈붕 (좋아!) 팥붕 먹을사람? (저요!) 슈붕 먹을사람? (저요!) 팥붕 팥붕 팥붕 팥붕 (좋아!) 슈붕 슈붕 슈붕 슈붕 슈붕 슈붕 (좋아!)

붕어빵 재미재미쏭쏭

붕어빵 주세요 붕어빵을 주세요 붕어빵 주세요 맛있는 붕어빵 주세요 빵 빵 붕어빵 빵빵 붕어빵 빵 빵 붕어빵 맛있는 붕어빵 주세요 바삭바삭 붕어빵 속 달콤달콤 단 팥 쏙쏙 바삭바삭 붕어빵 속 달콤달콤 크림 쏙쏙 앞 뒤로 구우면 바삭바삭 맛있어요 한개두개 더 주세요 빵빵 붕어빵

붕어빵 리콜뮤직

바삭바삭, 뜨끈뜨끈 손끝에 닿을 때 기분이 좋은걸 한 입 베어 물면 행복이 터져 붕어빵, 붕어빵, 너랑 나랑 함께! 붕어빵, 붕어빵, 달콤한 소리로 뜨겁게, 시원하게, 맛있는 그 순간 하나씩 나눠 먹자, 웃음이 퍼져가 붕어빵, 붕어빵, 행복을 나누자!

붕어빵 범진

추운 겨울밤 고소한 냄새 거리의 불빛 속 피어있는 작고 소중한 붕어빵 가게 시린 내 맘 달래주네 달콤한 슈크림 냄새 담백한 팥 냄새 추운 맘을 녹여주는 겨울을 기다린 이유 붕어빵 호호 불어봐 호호 한입 깨물면 모두 행복해진다네 슈크림과 팥으로 싸우진 말아요 취향 따라 즐겨먹는 겨울을 기다린 이유 붕어빵 호호 불어봐 호호 한입 깨물면 모두 행복해진다네 붕어빵

붕어빵 지윤

붕어빵을 사세요 두 개의 천원 다섯 개의 이천 원 슈크림이랑 섞어 집에 가는 골목길 조금 늦은 시간 우연히 만난다면 소중한 그댈 위해 한 손에 가득 행복을 가득 쥐고서 티없는 얼굴 순수로 겨울을 녹이는 이여 따뜻한 맘을 선물하세요 붕어빵을 사세요 마지막 손님은 좀 더 많이 드려요 겨울이 가기 전에 커피는 한잔 붕어빵은 다섯 개 커피보다 따뜻한 겨울 붕어빵 지친

행복한 붕어빵 사운드마켓

뭘까 골목길 한 쪽 구석에 옹기종기 앉아있던 나의 친구를 봤어 마법사 친구들로 둘러싸였던 내게 털모자의 할아버지는 마법사였지 날 보고 미소를 짓던 털모자 할아버지가 마술처럼 만들어 냈던 붕어빵 달콤한 팥앙금처럼 행복한 세상을 만든 붕어빵 할아버지는 나의 Hero 어릴적 꿈꿨던 세상은 지금과는 다르지 어린 왕자에게 편지를 쓰고 피터팬과

붕어빵 요들 김성범과 노래깨비아이들

1.아빠랑 손 잡고 붕어빵 사러갔지 아줌마 흠 붕어빵 주 세요. 아줌마가 깜빡깜빡 나를 한 번 바라보고 아줌마가 끔뻑끔뻑 아빠 한 번 바라보고 어쩜 어쩜 붕어빵이네 흠 흠 이런 붕어빵은 처음 보것네 난생 처음 보것네.

뿡스 붕어빵 트니트니(Tuni Tuni)

붕어빵 붕쓰! 붕어빵 붕쓰! 붕어붕어빵 (후~) 붕쓰! 붕어빵 붕쓰! 붕어빵 붕쓰! 붕어붕어빵 (후~) 밀가루 넣고(쏙) 단팥 넣고(쏙쏙) 붕쓰! 붕어붕어빵 (트니트니) 밀가루 넣고(쏙) 단팥 넣고(쏙쏙) 붕쓰! 붕어붕어빵 (트니) (쿵쿵따리 쿵쿵따 쿵쿵따리 쿵쿵따) 붕쓰! 붕어빵 붕쓰! 붕어빵 붕쓰! 붕어붕어빵(후~) 붕쓰! 붕어빵 붕쓰! 붕어빵 붕쓰!

붕어빵 가족 뽀로로

붕어빵! (초코초코초오) 아빠 닮은 초코초코 붕어빵 눈은 반짝 코는 뾰족 웃으면 더 예뻐지는 너 붕어빵 붕어빵 귀여운 붕어빵 눈 코 입 어디가 닮았을까 함께 해 세상이 더 빛나는 것 같아 눈 코 입 너의 모든 것이 좋아 눈 코 입 너의 모든 것이 소중해 빵! 빵! 붕어빵!

나야 붕어빵 오늘의 메뉴, OHNEW (온유)

혼자 길을 걷다 보면 나를 만날 수가 있어 반가워 나야 붕어빵 네 단짝 친구 서 있는 사람들 보면 점점 날 원하게 될걸 발걸음이 왜 날 향하는지 설명 안 해도 넌 알잖아 안녕 나야 붕어빵 노릇노릇해 지금 딱 잘 구워졌어 안녕 나야 붕어빵 달콤달콤해 이븐하게 구워졌어 앙금앙금 반복되는 하루 속에 위로가 되어주는 너 따뜻해 So good 언제나 날 안아주는 너

붕어빵 아저씨 음악도화지

붕어빵 아저씨 안녕하세요 맛있는 붕어빵 하나 주세요 크림이 사르르 크림 붕어빵 맛있는 붕어빵 정말 좋아요 붕어빵 아저씨 안녕하세요 맛있는 붕어빵 하나 주세요 치즈가 쭉쭉쭉 피자 붕어빵 맛있는 붕어빵 정말 좋아요 붕어빵 아저씨 안녕하세요 맛있는 붕어빵 하나 주세요 단팥이 통통통 팥 붕어빵 맛있는 붕어빵 정말 좋아요

뜨거운 붕어빵 다담교육

뜨거운 붕어빵 호호호 맛있는 붕어빵 호호호 어서어서 먹고 싶어 호호호 빨리빨리 식어라 호 뜨거운 붕어빵 후후후 맛있는 붕어빵 후후후 어서어서 먹고 싶어 후후후 빨리빨리 식어라 후

붕어빵 댄스 다담교육

나는 붕어빵 붕어빵 붕어빵 춤춰요 호이호이 나는 붕어빵 붕어빵 신나게 흔들어요 호이호이 나는 붕어빵 붕어빵 반죽에 팥 넣어요 쇽쇽 나는 붕어빵 붕어빵 슈크림도 넣어요 쇽쇽 나는 붕어빵 붕어빵 빵틀에서 구워요 뜨거뜨거 는 붕어빵 붕어빵 뒤집어야 잘 익어요 뜨거 뜨거

하나님 붕어빵 길 커뮤니티

하나님 붕어빵 하나님 붕어빵 나는 하나님과 붕어빵 하나님 붕어빵 하나님 붕어빵 나는 하나님과 붕어빵이지 왜 그럴까 하나님은 날 만드신 분이니까 하나님 지혜 하나님 마음 하나님 형상 꼭 닮은 하나님 붕어빵 하나님 붕어빵 나는 하나님과 붕어빵 하나님 붕어빵 하나님 붕어빵 나는 하나님과 붕어빵이지 왜 그럴까 하나님은 날 만드신 분이니까 하나님 지혜 하나님

그 길 심상율

너와 매일 걷던 그 길눈을 감아도 환한 그 길매일 안녕 인사하던그 길에서 너와 마지막안녕을 말했어너와 매일 걷던 그 길이제 네가 없는 그 길더는 가지 못하는 그 길더는 걷지 못하는 그 길내 걸음으로 가지 못하는너의 집으로 가는 그 길너와 내가 걷던 그 길너와 맞춰 걷던 그 길손을 잡고 걷던 그 길그 길에서 너와 마지막걸음을 맞췄어너와 매일 걷던 그 길...

까마귀 심상율

광활한 도로 위끝없이 움직이는 불꽃들의 향연그 옆 고개를 꺾어야만끝이 보이는 빌딩 위에내가 서 있네무엇이 그리 바쁜지무엇이 그리 나쁜지쉼 없이 움직이고쉼 없이 걸어가네그 모습을 매일 난내려보네내려보네내려보네내려보네광활한 하늘 위를유유히 활공하고보이지 않는 끝을 향해자유롭게 날아가네무엇이 그리 바쁜지무엇이 그리 나쁜지쉼 없이 움직이는쉼 없이 아름다운저 ...

꿈 한 장 심상율

오늘이 며칠이지반복되는 일상에날짜마저 무감각해오늘도 어제와 같은하루를 보내겠지늘 그렇듯이어릴 적 내가 지금의나를 보면 무슨 말을 할까꿈은 어디로 갔어이렇게 사는 거야정말 나인 거야이런 말을 할 거야미안해 꿈을 잃은 나어린 나를 따라과거로 가자꿈 한 장기타를 잡고 있네꿈 한 장노래를 부르고 있네꿈 한 장무대를 꾸미고 있네꿈 한 장꿈 한 장꿈 한 장나에게...

끝나지 않는 끝맺음 심상율

끝이 났지만끝나지 않은사랑을 하고 있다끝맺음 당한끝맺음을끝맺지 못하고끝이 없는무한 굴레를 돈다끝나지 않은 사랑은끝도 없이 상기된다잊어버리자는생각조차다시 생각나게 하는끝도 없는외침일 뿐이다끝을 내지 못한사랑의 끝맺음을끝낼 방법은사랑이 끝났다고계속 외치는 것뿐이다끝을 받아들이지 못해끝내지 못한 것이기에끝을 받아들여정말 끝이 났다는끝맺음을 지었을 때끝나지 ...

너만 나오지 않는 꿈 심상율

너를 처음 만났던 교실너의 책상 위에는펼쳐진 책 위에놓인 샤프항상 같은 위치에있는 필통의자에 걸쳐 놓은교복그 교복에 달린명찰모든 것이 그대로다첫 데이트로 갔던레스토랑촛불로 굽다 불이 붙어버린마시멜로조개를 하나씩 까주었던봉골레 파스타후식으로 마신 차가운버블티모든 것이 그대로다처음으로 같이 갔던영화관나란하게 붙어있는좌석영화가 시작하기도 전에다 먹어 버린팝...

다가가 심상율

난 사랑에관심이 없었죠내 눈은 어두운밤과 같았죠사랑은 나와상관없다 믿었죠수많은 연인을 봐도별다른 감흥이 없었죠하지만 그대를 본 순간내 눈에 해가 떴죠봄에 꽃이 피듯이여름에 더위가 오듯이가을에 단풍이 들 듯이겨울에 추위가 오듯이난 그대에게 다가갔죠두근거리는 심장을뒤로한 채수많은 말들을생각한 채그대에게 말했죠아름다워요그대 웃었죠난 연애에관심이 없었죠내 눈...

비 우기 심상율

호수가 말랐다위에서 떨어질 물도밑에서 솟아날 물도찾아볼 수 없다땅이 갈라졌다위에서 떨어질 물도밑에서 솟아날 물도찾아볼 수 없다무덤덤하다지독하게 이어지는건기조차 익숙하다이제 이 건기가원래의 모습인 듯이무덤덤하다구름이 모인다말라버린 호수와갈리진 땅은구름을 만든다이내 쏟아진다비우기눈물이 말랐다위에서 떨어질 눈물도밑으로 흘러갈 눈물도찾아볼 수 없다감정이 갈라...

숨바꼭질 심상율

잊어버린 술래를 찾아오래된 숨바꼭질을이어가 보자기억의 미로 속술래는 어디에 있나학교 뒤에 숨었나회사 뒤에 숨었나꼭꼭 숨어버린술래야어디에 있니금방이라도길을 잃어버릴 것 같아추억의 지도를 따라천천히 가자흩어진 선을 따라가면술래가 나올까흐르는 선율 따라가면술래가 나올까천천히 천천히 따라가술래가 보일까책으로 쌓은담벼락을 따라모니터에 적힌암호를 풀어미로의 문을...

아프지 않아 심상율

사람들은 이별이 아프대차오르는 장맛비처럼눈물이 쏟아진대이별의 말을 듣는 순간에는심장이 미어진 대아픈 이별이 무서워헤어지지 못했어혼자 성을 쌓고틀어막아도막지 못하는이별의 순간이왔어생각보다 아프지 않아눈물이 터져 나오지도가슴이 찢어지는아픔도 없어아프지 않아흔한 만남 흔한 이별그중에 한 명인 너야널 만나기 전으로 돌아가평범한 하루를 보낼 거야이별 아프지 않...

안녕 그대 심상율

안녕사랑하는 그대아무도 언제 올지 모르는첫눈처럼나에게 왔던 그대시린 날들이 지나수줍게 고개를 내미는새싹들처럼날 떠나가요흐르는 물처럼시간이 흐르면바다를만나게 될 거예요내가 없어도빛이 나는 그대여이제 흘러갈시간이예요그대 날 떠나가세요해가 져도빛이 나는달처럼그대 날 떠나빛을 내줘요내 마음 시린 대도그댈 위해 멀리 떠나요그대 나의 그늘에서벗어나자유로운 해처럼...

연애살 심상율

너의 사랑을 먹고쪄버린 연애살내 몸 이곳저곳에너에게 받은사랑이 남아너를 잊지 못해눈물이 흐른다마냥 미련하게슬퍼하고 있을 수만은없지 않은가나는 너를 잊기 위해달린다나의 숨 한 번 한 번마다나의 땀 방울방울마다너와 함께한 추억을뽑아낸다힘들다죽을 만큼 힘들다너를 잊는 것이힘든 게 아니라살을 빼는 것이힘든 것이라되뇐다언제 연애살이 쪘는지도모를 만큼 연애살이모...

100년 심상율

1896년에 태어난아무개도1923년의 세상을 살면서급변하는 세상에미래가 두려웠겠지1996년에 태어난심상율도2023년의 세상을 살면서급변하는 세상에미래가 두렵다매일 새로운 기술이공개된다어릴 적 미래를 상상하며그렸던 그림이눈앞에 나타나니두렵다세상에 뒤처질까두렵다적응하지 못할까두렵다기술의 연속성이란 사슬에하나라도 끊어지면따라가기 힘들다세상에 발맞춰 뛰고 싶...

곧 봄 심상율

봄이 왔다 생각하면어김없이 찬바람이불어오네요이 찬바람은아직은 떠나기 싫은겨울의 앙탈이겠지요그렇다고언제까지나웅크리고 있을 수만은없겠지요모든 일에는순서란 게 있지요떠나야 하는 이는떠나야 하고피어야 할 것은피어나야겠지요꽃샘바람이불어온다는 것은봄이 멀리 있지 않다는끝자락 겨울의외침이겠지요겨울은 차갑기만 한 줄 알았더니따뜻한 면도 있군요꽃샘바람이 불면 곧 봄이...

너의 전화번호 심상율

나의 전화번호부에서너의 전화번호가지워진지오래지만너의 전화번호는여전히나의 무의식 속에남아있다평소에는전혀생각나지 않는열 한자리번호지만너의 전화번호는불현듯이재생된다네가 생각날 때면머릿속에서너의 전화번호가울린다전화기를 들어손가락도기억하는너의 전화번호를누른다그러나통화연결을누르지 못한다지워지지 않는너의 전화번호지만전화하면안 된다는 것은가슴 깊숙이알고 있다어떻게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