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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 가려진 달에게 여유와 설빈

구름에 가려진 달에게 어둠에 갇혀버린 빛에게 안개가 걷히면 보일까 아침이 밝아오면 보일까 어두워 아무것도 안 보여 흐려져 똑바로 갈 수 없어 그늘에 가려진 너에게 마음의 안식을 주려 해 바람에 흔들리던 나 이제 당당히 내 길을 가려 해 외로워 하나 둘 곁에 없어 두려워 혼자선 갈 수 없어도 난 가 나의 길을 너와 함께라면 어두워도 흐려져도

방관자 여유와 설빈

아주 오래된 얘기야나를 안아줄 수 있겠니가끔 아니고 자주 봐끔찍하게 나쁜 일들을천진난만한 아기야손을 잡아줄 수 있겠니꼭꼭 숨어라 들킬라잔인하고 슬픈 말들아이건 너무 정치적이야그건 너무 정치적이야너는 너무 정치적이야나는 너무 정치적이야꼬불꼬불한 미로야선을 넘어볼 수 있겠니여기저기로 흩어져비겁하게 숨은 날들은모두 숨차게 달린다너도 변화할 수 있겠니노래는 ...

숨바꼭질 여유와 설빈

꼭꼭 숨어라 들킬라 숨바꼭질 하자 누가 날 찾아줄까 기다리는 거야 좁고 작은 그 방의 문이 열리면 꼭꼭 숨겨라 보일라 보물찾기 하자 널 위한 멋진 선물 기대해도 좋아 사랑하고 상처를 주는 사람도 손잡고 빙빙 돌자 강강수월래 하자 춤추고 노래 부르며 기도하는 거야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마음으로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와 모두가 기다려 널

너른 들판 여유와 설빈

너른 들판으로 뛰어가서 파란 하늘 보며 울었네 구름 위엔 아직 새들이 있고 다들 어디론가 사라졌어 비가 내린 뒤에야 알았네 다리 밑엔 여전히 강이 있고 우린 아무렇지 않은 척 살고 있어 부끄럽지 않은 척하기도 지쳐 나를 어디론가 데려가 줘 저 너머의 빛을 봐야 해 연기 속엔 아직 불씨가 있고 너른 들판으로 뛰어가서 노래와 글 모두 태웠네 밤하늘엔 아직 별들이 있고

메아리 여유와 설빈

제발 날 내버려 두세요멈출 수가 없어요어제를 말하지 마세요아무 소용 없으니까세상은 너무 차가워요식어버린 꿈처럼노래는 허무로 가득 찬메아리가 되었나 봐떠나자 뒤는 보지 말고앞만 보고 걸어가자웃어보자 잠에 들지 말고밤새 풀이나 뜯자해 해 해가 중천에 떠도나는 아직 밤이야불 불 불이 나를 태워도춤을 추는 밤이야떠나간 배를 바라보다꽃 한 송이 피우고자라난 나...

희극 여유와 설빈

자 지금부터 시작해엉뚱한 상상으로우주의 질서를완전히 새로 쓰자왜 또 그렇게나 심각해불쌍한 인생엔혁명이 필요해영웅이 되어 보자수천만 가지 생각에터질 듯 깨질 듯이머리가 바쁠 때거리를 헤매 보자주정뱅이 잉여인간들떠들고 떠돌다축 처진 어깨에날개를 달아주자참 아름답고 천박해수상한 세상에서환멸을 느낄 때멸망을 노래하자오래된 낙서는코메디라고 하자빨리 내일이 왔으...

거울을 봤어요 여유와 설빈

거울을 봤어요내가 알던 눈빛은어디로 간 걸까 하고 놀랐죠사람을 만나도별 뜻 없는 인사에웃는 것도 우는 것처럼 보여요많고 많은 말 그중에 가장 잔인한말은 사실 난 이 세상에 오직 혼자야다 잊어버렸나난 알고 있어요천사 같은 그 모습 뒤에겨우 버틴 오늘과드리운 그림자난 살고 있어요전쟁 없는 전쟁터 속에군인이 되어가네꿈 많던 아이가천국은 없어요있다 해도 난 ...

밤하늘의 별들처럼 여유와 설빈

밤하늘의 별들처럼 밝지 않아도바람 부는 날의 촛불처럼 난 살아있네이젠 바다로 가는 강물처럼 맑지 않아도흔들리는 날의 눈물처럼 삶은 흐르네노래하고 춤을 추고 그림 그리고시를 쓰고 다시 노래하는 꿈을 꾸었네그게 꿈이 아닌 현실으로 남진 않았어누굴 원망하고 비난해도 소용이 없네다른 것은 아무것도 남지 않았고오직 나만 아는 그 불빛이 나를 비추네그래 나는 너...

시인과 농부 여유와 설빈

시인은 잔을 다 비우고 농부는 밭을 다 일구니 서로가 만나 가만히 앉아 아무런 말이 없네 시인은 슬픈 눈을 하고 농부는 아픈 손을 뻗지 신이여 여기로 삶이여 내게로 여기로 와주소서 내게로 와주소서

하얀 여유와 설빈

하얀 물감 하얀 붓 하얀 도화지 하얀 눈과 하얀 숨 하얀 몸 하얀 마음 하얀 물감 하얀 붓 하얀 도화지 하얀 세상 하얀 꿈 하얗게 또 하얗게

푸른 여유와 설빈

해 지는 창가에 가만히 앉아 밖을 바라보다몇 해 전 심어둔 수국 새잎들이 안녕 인사한다푸른 푸르른 너 바라보다가나도 모르게 또 눈을 감았다달이 뜬 새벽에 창문 너머로 고양이가 울고잠들지 못한 질문을 남기고 책을 덮는다푸른 푸르른 너 바라보다가나는 울음을 또 한 겹 입었다세상에 없던 걸 만들겠다며 빛난 너의 눈에다시 만나자 인사를 건네고 뒤돌아선다푸른 ...

가려진 달 윤대천

하늘을 올려다보면 구름에 가려진 저 달이 그댈 향한 내 마음 가린 듯 답답해 또 한숨만 사랑한다는 말 하고 싶은 이 마음 전할 수 없기에 늦은 밤 그대 생각에 잠겨 저 달에게 외쳐본다 아 이 마음 전해주오 언젠가 내 마음 닿기를 다음 생에는 그대와 함께 부디 행복하기를 아 이 마음 전해주오 언젠가 내 마음 닿기를 다음 생에는 그대와 함께 부디 행복하기를

밥만 먹고사니 설빈

1,절 살랑살랑 스커트 분홍빛이 죽였어 첫눈에 딱 이여자다 싶었어 그런데 그게아냐 살면서 달라졌어 결혼은 장난이 아니야 무릎나온 그바지 이제는 정말싫어 섹쉬한 눈빛으로 무드한번 잡아봐 어떻게 밥만먹고 세상사니 입만열면 돈타령이니 어떻게 밥만먹고 세상사니 옛날이 그리워 그렇게내마음을 몰라주니 나도한때 날린남자야 그렇게 내마음을 몰라주니 옛날이 그리워...

인생이 무엇인지 설빈

인생이 무엇인지 마음이 무엇인지 나는 알 순 없지만~ 이생이 끝난 후에 체득하게~ 되겠지 알 수 있는 거잖아~ 깨달은 사람~은 이렇게 얘기 하지 마음공부 하라고~ 하지만 마음 공부 안하고 산다면 더욱 더 후회한다고~ 참나를 모르고 산다해도 한평생을 살 겠지~만~ 윤회속 사는 인생 힘들어도 내 참나를 알고 살아가자~ 운명이 무엇인지 업장이 무엇인지...

아무도 모르게 설빈

기나긴 세월들을 가슴속에 감추고 이루지 못할 사연 때문에 상처만을 남겨놓고 아쉬움에 돌아서서 울었다 아 사랑이여 정주고 떠나사람 어쩌면 이룰수도 이룰수도 있었는데 어이해 떠나야했나 사나이가슴 흔들어놓고 얄미운 내사랑아 그옛날 가슴에 맻힌 사연 아무도 모르게 그리움에 돌아서우네

안중근 장군 유언 (나래이션 유승희) 설빈

내가 한국 독립을 회복하고 동양 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3년 동안 풍찬노숙 하다가 마침내 그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이 곳에서 죽느니 우리 2천만 형제자매는 각각 스스로 분발하여 학문에 힘쓰고 산업을 진흥하여 나의 끼친 뜻을 이어 자유독립을 회복하면 죽는 자 유한이 없겠노라. 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 두었다가 우리 국...

윤회속 인생 (Ver.2) 설빈

아득히 머나먼 길~ 끝 없는 인생길~ 윤회속 돌고도는 이 마음 그 누 가 아랴~~~ 업장에 흔들리는 윤회 속 내 인생~ 운명에 약한 것이 인간의 마음~ 울지를 마라~ 윤회속 인생~ 울지를 마라 괴로운 인생 아~ 아~ 아~ 아~ 윤회속인생 괴롭고 힘든~ 길~ 끝 없는 인생길~~ 한없이 돌고돌아 나 지금~ 여-기-에 있네~~~ 이생에 참나 찾...

밥만 먹고 사니 설빈

1,절 살랑살랑 스커트 분홍빛이 죽였어 첫눈에 딱 이여자다 싶었어 그런데 그게아냐 살면서 달라졌어 결혼은 장난이 아니야 무릎나온 그바지 이제는 정말싫어 섹쉬한 눈빛으로 무드한번 잡아봐 어떻게 밥만먹고 세상사니 입만열면 돈타령이니 어떻게 밥만먹고 세상사니 옛날이 그리워 그렇게내마음을 몰라주니 나도한때 날린남자야 그렇게 내마음을 몰라주니 옛날이 그리워...

묻지마 설빈

우리 한번 만날까 그래 한번 만나자 신나는 노래방에서 즐겁게 춤도추고 노래 부르며 손 한번만 잡으면 되는걸 사는게 별거더냐 폼나게 그냥 가보자 이렇게 즐긴다고 누가 뭐라하냐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우리 한번 만날까 그래 한번 만나자 코미디 개봉관에서 배꼽이 빠지도록 맘껏 웃으며 손 한번만 잡으면 되는걸 사는게 별거더냐 쿨하게 그냥 가보자 이렇게...

윤회속 인생 설빈

아득히 머나먼 길~ 끝 없는 인생길~ 윤회속 돌고도는 이 마음 그 누 가 아랴~~~ 업장에 흔들리는 윤회 속 내 인생~ 운명에 약한 것이 인간의 마음~ 울지를 마라~ 윤회속 인생~ 울지를 마라 괴로운 인생 아~ 아~ 아~ 아~ 윤회속인생 괴롭고 힘든~ 길~ 끝 없는 인생길~~ 한없이 돌고돌아 나 지금~ 여-기-에 있네~~~ 이생에 참나 찾...

☆비연☆ 설빈

설빈-비연♬ ------------------------------ 그래요 보내 줄게요 이제는 보내 줄게요 ------------------------------ 그대의 사랑은 잠시 였지만 ------------------------------ 내 가슴은 멍이 들었죠 ------------------------------ --------

대한국인 안중근 설빈

대한국인안중근 작곡:정동실 작사:정광일 노래:설 빈 1절...

아! 조국이여 설빈

하늘 아래 꽃잎 떨구면 흙이 되어 당신을 기다리는 나 외로워 외로워 서러운 이밤 그 이름 불러 본다네 아 님이여 아 님이여 부르다 지친 님이시여 단 한번만 꼭 한번만 볼 수 있다면 이제 고이 눈 감으리라 사랑아 내 사랑아 언제 언제 오려나 내 사랑아 내 조국 광야에 꽃이 피며는 나 이제 편히 쉬리라 아 님이여 아 님이여 부르다 지친 님...

별리 설빈

난 이제 웃을 거예요 등돌려 떠나 가세요내 목숨보다 사랑했던 사람 이제는 그대 보내 드릴게요어느 날 운명처럼 내게 다가와 내 삶의 녹아 든 사람 이렇게 보내야만 한다는 것이 죽기보다 힘이 들어요 아 아 소설 같은 우리 사랑을가슴 깊이 숨겨 두세요 사랑하는 그대 보내 드릴게요나 이제 웃고 살 거에요 어느 날 운명처럼 내게 다가와 내 삶의 녹아 든 사람 ...

브라보 내인생 설빈

하얀 도화지 위에 수채화를 그리듯 지난 삶의 흔적에 진한 색칠을 하자 가져갈 수 없는 꿈 이제 나는 알았어 내가 지닌 운명이 하늘의 뜻이라는 걸 다시 뛰어 가보자 숨이 차오를 때까지 웃음 가득 채워줄 그 행운을 찾아서 거친 사막에서도 길을 잃지 않겠어 가시 덤불 만나도 내 삶을 맞을 테니까 다시 뛰어 가보자 숨이 차오를 때까지 웃음 가득 채워줄 그 행...

브라보 내인생 (MR) 설빈

하얀 도화지 위에 수채화를 그리듯 지난 삶의 흔적에 진한 색칠을 하자 가져갈 수 없는 꿈 이제 나는 알았어 내가 지닌 운명이 하늘의 뜻이라는 걸 다시 뛰어 가보자 숨이 차오를 때까지 웃음 가득 채워줄 그 행운을 찾아서 거친 사막에서도 길을 잃지 않겠어 가시 덤불 만나도 내 삶을 맞을 테니까 다시 뛰어 가보자 숨이 차오를 때까지 웃음 가득 채워줄 그 행...

묻지마 (MR) 설빈

우리 한 번 만날까그래 한 번 만나자신나는 노래방에서 즐겁게 춤도 추고 노래 부르며 손 한 번만 잡으면 되는 걸사는 게 별 거더냐폼나게 그냥 가 보자이렇게 즐긴다고 누가 뭐라하냐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우리 한 번 만날까그래 한 번 만나자코미디 개봉관에서 배꼽이 빠지도록 맘껏 웃으며손 한 번만 잡으면 되는걸사는 게 별 거더냐쿨하게 그냥 가 보자이렇게 즐...

인생이 무엇인지 (Ver.2) 설빈

인생이 무엇인지마음이 무엇인지나는 알 순 없지만이생이 끝난 후에체득하게 되겠지알 수 있는 거잖아깨달은 사람은이렇게 얘기하지마음 공부 하라고하지만 마음 공부안하고 산다면더욱 더 후회한다고참나를 모르고 산다해도한평생을 살겠지만윤회속 사는 인생 힘들어도내 참나를 알고 살아가자운명이 무엇인지업장이 무엇인지나는 알 순 없지만인생을 살다보면괴로움이 있으므로알 수...

가려진 별 2F (신용재, 김원주)

잠깐 내 얘길 들어봐 아무도 모르는 비밀 요즘 내 안에 누군가 생긴 것만 같아 정말이야 점점 커지는 것 같아 내 맘 묻지 마 그게 누구냐고 고백이 참 어려워 오늘도 나만 혼자 말하는 거야 너만 몰라 사실은 내가 말한 그 사람 반한 그 사랑 구름에 가려진 별처럼 뒤에 숨어 항상 너만 보던 나야 자꾸 말해 달래 누구인지 대신 물어봐 준다고

달에게 피그말리온(Pygmalion)/피그말리온(Pygmalion)

많이 나른하고 지루했던 하루 노을이 지는 언덕을 바라보다 슬슬 저녁 먹을 시간쯤이 되면 몸을 움직여 간단히 밥을 하지 그저 그런 식사를 대충 때우고 강아지 밥도 가득 채워 주곤 심심한 저녁 영화를 한편 보고 양치하고 누워서 달에게 말을 걸어 외롭고 지친 마음을 위로해 줘 지금 사실 많이 힘들어 너라도 알고 있어 줄래?

달에게 황은미, 문채진

구름 장막 새로 파리한 달 그림자 멀리 희미한 골짜기를 어렴푸르게 채우네 공허한 내 심장 여윈 소망의 근심 이젠 소리없이 흩어져 내 영혼 갈 바를 몰라 내 뜰에 넘친 그대 눈빛 그리운 눈매 닮았네 즐거운 날 서글픈 날들의 아쉬움들을 나홀로 방황했었네 음~~ 내 마음 그대 보다가 인생의 설움 알았네 즐거움에서 떠나서 세상을 ...

달에게 피그말리온

많이 나른하고 지루했던 하루 노을이 지는 언덕을 바라보다 슬슬 저녁 먹을 시간쯤이 되면 몸을 움직여 간단히 밥을 하지 그저 그런 식사를 대충 때우고 강아지 밥도 가득 채워 주곤 심심한 저녁 영화를 한편 보고 양치하고 누워서 달에게 말을 걸어 외롭고 지친 마음을 위로해 줘 지금 사실 많이 힘들어 너라도 알고 있어 줄래?

달에게 오드(Ode)

거리를 걷는다 늘 혼자 걷던 이 길 고개도 차마 들지 못하고 자꾸 발을 보게 된다 참아왔던 눈물이 흩어진다 하루가 저물고 눈 감은 듯한 하늘도 그대로 구나 시린 상처처럼 그대로 이젠 달라질게 없는 아픈 내 마음이 차가워진다 이렇게 아련해진 마음 혼자 삼키려 해도 누군가는 언젠가 나를 위로 해줄 거라 묻고 있잖아 네게 대답해줘 내 말에 날 보고 ...

달에게 피그말리온(PYGMALION)

많이 나른하고 지루했던 하루 노을이 지는 언덕을 바라보다 슬슬 저녁 먹을 시간쯤이 되면 몸을 움직여 간단히 밥을 하지 그저 그런 식사를 대충 때우고 강아지 밥도 가득 채워 주곤 심심한 저녁 영화를 한편 보고 양치하고 누워서 달에게 말을 걸어 외롭고 지친 마음을 위로해 줘 지금 사실 많이 힘들어 너라도 알고 있어 줄래?

달에게 황은미 문채진

구름 장막 새로 파리한 달 그림자 멀리 희미한 골짜기를 어렴푸르게 채우네 공허한 내 심장 여윈 소망의 근심 이젠 소리없이 흩어져 내 영혼 갈 바를 몰라 내 뜰에 넘친 그대 눈빛 그리운 눈매 닮았네 즐거운 날 서글픈 날들의 아쉬움들을 나홀로 방황했었네 음~~ 내 마음 그대 보다가 인생의 설움 알았네 즐거움에서 떠나서 세상을 외면할 적에 가슴 잠기...

달에게 피그말리온 (PYGMALION)

많이 나른하고 지루했던 하루 노을이 지는 언덕을 바라보다 슬슬 저녁 먹을 시간쯤이 되면 몸을 움직여 간단히 밥을 하지 그저 그런 식사를 대충 때우고 강아지 밥도 가득 채워 주곤 심심한 저녁 영화를 한편 보고 양치하고 누워서 달에게 말을 걸어 외롭고 지친 마음을 위로해 줘 지금 사실 많이 힘들어 너라도 알고 있어 줄래?

달에게 황은미/문채지

구름 장막 새로 파리한 달 그림자 멀리 희미한 골짜기를 어렴푸르게 채우네 공허한 내 심장 여윈 소망의 근심 이젠 소리 없이 흩어져 내 영혼 갈 바를 몰라 내 뜰에 넘친 그대 눈빛 그리운 눈매 닮았네 즐거운 날 서글픈 날들의 아쉬움들을 나 홀로 방황했었네 우 후 우후 우 후 우 후 우 후 우후 내 마음 그대 보다가 인생의 설움 알았네 증오에서 떠나서...

달에게 황은미

구름 장막 새로 파리한 달 그림자 멀리 희미한 골짜기를 어렴푸르게 채우네 공허한 내 심장 여윈 소망의 근심 이젠 소리 없이 흩어져 내 영혼 갈 바를 몰라 내 뜰에 넘친 그대 눈빛 그리운 눈매 닮았네 즐거운 날 서글픈 날들의 아쉬움들을 나 홀로 방황했었네 우 후 우후 우 후 우 후 우 후 우후 내 마음 그대 보다가 인생의 설움 알았네 증오에서 떠나서...

달에게 황은미, 문채지

구름 장막 새로 파리한 달 그림자멀리 희미한 골짜기를 어렴푸르게 채우네공허한 내 심장 여윈 소망의 근심이젠 소리 없이 흩어져내 영혼 갈 바를 몰라내 뜰에 넘친 그대 눈빛그리운 눈매 닮았네즐거운 날 서글픈 날들의 아쉬움들을나 홀로 방황했었네내 마음 그대 보다가 인생의 설움 알았네증오에서 떠나서 세상을 외면할 적엔가슴 잠기는 사람아별빛 흐린 새벽 그대에게...

달에게 Ode

거리를 걷는다늘 혼자 걷던 이 길고개도 차마 들지 못하고자꾸 발을 보게 된다참아왔던 눈물이 흩어진다하루가 저물고눈 감은 듯한 하늘도그대로구나시린 상처처럼 그대로이젠 달라질 게 없는아픈 내 마음이 차가워진다이렇게 아련해진 마음혼자 삼키려 해도누군가는 언젠가나를 위로해줄 거라묻고 있잖아 네게대답해줘 내 말에날 보고 있잖아초라한 하루를 보내움츠러든 나에게끝...

달에게 달그림자

넌 내게 고요한 달빛처럼 다가와서 마치 어둠 같은 빛으로 감싸 줬어 불안한 행복에 기대어 네 곁을 맴돌았어 다가가는 만큼 너는 멀어져 난 구름 되어 널 가려주고 싶었어 신비로운 빛 나만 보고 싶어서 매일 변해 가는 네 모습 자꾸만 짙어진 그림자 나는 오늘도 너에게 닿으려 달에게 물어 진정한 넌 어떤 건지 한결같지 않음이 진정 너였는지 변하지 않는

가려진 별(리플레리 OST) 2F (신용재, 김원주)

잠깐 내 얘길 들어봐 아무도 모르는 비밀 요즘 내 안에 누군가 생긴 것만 같아 정말이야 점점 커지는 것 같아 내 맘 묻지 마 그게 누구냐고 고백이 참 어려워 오늘도 나만 혼자 말하는 거야 너만 몰라 사실은 내가 말한 그 사람 반한 그 사랑 구름에 가려진 별처럼 뒤에 숨어 항상 너만 보던 나야 자꾸 말해 달래 누구인지 대신 물어봐 준다고

궤적 퓨전캔디

밤 하늘 어두운 날 빛이 멀게 있네 별 하나 보이지 않는 밤 잠잠한 바람 길 눈 앞은 캄캄한데 갈 길마저 멀리 있네 한 걸음 한 걸음 걷다보면 언젠가 닿으리라 창 밖에 흐린 구름에 가려진 달빛이 환히 드러나 비추리라 길 비추리라 서 있는 이곳이 어디일지라도 멀리 헤매일지라도 나의 여행일지라 나의 궤적일지라 창 밖에 흐린 구름에 가려진 달빛이 환히 드러나

호랭이 월야정

야밤에 달덩이가 참 크기도 하다 어스름 불빛아래 크게 입을 벌리고 도깨비 두 마리로 주린 배를 채우니 인간의 탈을 쓴 짐승이었구나 하늘을 벗 삼아 이 땅 위에 누워보세 (에헤라디야 에헤라디야) 구름에 가려진 저 해를 다시 띄워보세 (에헤라디야 에헤라디야) 인시에 기이하게 산이 소란스럽다 바람 우는 소리에 단잠이 깼으니 탐욕에 색을 띤 그놈 목덜미에

!***낙동강연가***! 민하윤

해저문 낙동강에 달이 떠오면 왜그리 보고 싶을까 잡지못한 내사랑 어리석은 내사랑 그 사랑이 생각이 나요 노젖던 뱃사공은 어디로 가고 쓸쓸히 떠있는 조각배 하나 구름에 가려진 저 초생달도 내 마음 아는 듯 울고 있네요 부슬부슬 가을비가 내 마음을 적시네 내 마음을 울리네 해저문 낙동강에 달이 떠오면 왜그리 보고 싶을까 잡지못한

JACKPOT 양장세민

세상에 와 그댈 만난 건 내 JACKPOT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바라볼 수도 없는 너는 내 JACKPOT 저 흰 구름에 비칠 때까지 - 낮이 조금 더 해가 조금 더 길어졌을 뿐 눈이 조금 더 부실 뿐 지난날들이 더 어느 날 들이 더 생각이 더 날 뿐 너무 멀리는 가지 마 모습 보이는 곳까진 남아줘 구름에 가려진 달빛처럼 그 기억만 해도 JACK POT

외로운 달 음리 (Eum Lee)

외로운 달은 그저 오늘도 떠올라 우릴 바라보고 바라며 하지만 우리는 볼 수가 없네 구름에 가려진채 하늘은 어두워 외로운 달은 가끔 나홀로 반짝여 빛나는 존재라는 게 불편하지 나에겐 가려진 부분이 더 많은 걸 누가 비춰줘 내 나머지를 남몰래 들려오는 소리들은 나의 즐거움 그대 태양 나의 뮤즈 우린 영원히 볼 수가 없겠지만 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 외로운 달은 그저

안녕, 우리에게 유수 (U_Soo)

아직 어리지 우린 갈 길도 많이 있고 우두커니 앉아서 하늘을 봐봐 뭐가 있을까 푸르른 달빛에 비친 나를 봐봐 얼마나 아름답고 또 빛이 나는지 잠시 구름에 가려진 저 별과 같아 그거면 됐지 그거면 됐어 우린 세상이란 단어에 나를 끼워 맞추고 그렇게 살다 보니 내가 날 보챈다 푸르른 달빛에 비친 나를 봐봐 얼마나 아름답고 또 빛이 나는지 잠시 구름에 가려진

달 그리고 너 여진

가려진 저 달처럼 사라져 버릴까 스치는 바람 곁에 불안한 새벽은 나는 한참 멀어서 너에게 닿을 수 없단 걸 알지만 손잡아 줄래 놓치고 싶지 않아 지금 넌 어딨을까 나와 같은 하늘을 볼까 저 달이 답해 준다면 편히 잠들 수 있어 대답 없는 달에게 또 한 번 물었어 나 이대로 괜찮을까 아프진 않을까 맘은 아직 어린데 너의 빈자리가

달에게 (Feat.문채지) 황은미

구름 장막 새로 파리한 달 그림자멀리 희미한 골짜기를어렴푸르게 채우네공허한 내 심장 여윈 소망의 근심이젠 소리 없이 흩어져내 영혼 갈 바를 몰라내 뜰에 넘친 그대 눈빛그리운 눈매 닮았네즐거운 날 서글픈 날들의 아쉬움들을나 홀로 방황했었네내 마음 그대 보다가인생의 설움 알았네증오에서 떠나서 세상을 외면할 적엔가슴 잠기는 사람아별빛 흐린 새벽 그대에게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