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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금포타령 이호연, 전숙희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님 만나 보겠네 에헤야 에헤여 에헤야 님 만나 보겠네 갈 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 높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에헤야 에헤야 에헤야 성황님 조른다

몽금포타령 김용만

몽금포타령 - 이호연 & 전숙희 & 김용만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임 만나 보겠네 에헤야 에헤야 에헤야 임 만나 보겠네 간주중 갈 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 임 마중 가자고 성황님 조른다 에헤야 에헤야 에헤야 성황님 조른다

몽금포타령 이호연

몽금포타령 - 이호연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임 만나 보겠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임 만나 보겠네 임도 보고요 놀고 가시면 몽금이 개암포 들렸다 가게나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들렸다 가게나 간주중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들렸다 가게나 바람새 좋다고 돛 달지 말구요 몽금이 앞 바다 노다나 가지요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노다나

태평가 이호연, 전숙희

짜증은 내어 무엇하나성화는 바치어 무엇하나속상한 일도 하도 많으니놀기도 하면서 살아가세니나노닐니리야 닐니리야 니나노얼싸 좋다 얼씨구 좋다벌 나비는 이리저리 펄펄꽃을 찾아서 날아든다청사초롱에 불 밝혀라 잊었던 낭군이 다시 온다 공수래 공수거 하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니나노닐니리야 닐니리야 니나노얼싸 좋다 얼씨구 좋다벌 나비는 이리저리 펄펄꽃을 찾아서...

신고산 타령 이호연, 전숙희

신고산이 우루루 함흥 차 가는 소리에 구고산 큰애기 밤 봇짐만 싸누나 어랑 어랑 어허야 어야 더야 내 사랑아 가을 바람 소슬하니 낙엽이 우수수 지고요 귀뚜라미 슬피 울어 남은 간장 다 썩이네 어랑 어랑 어허야 어야 더야 내 사랑아

경복궁타령 이호연, 전숙희

에 남문을 열고 파루를 치니 계명 산천이 밝아 온다 에 에헤어야 얼널널거리고 방아로다 에 을축사월 갑자일에 경복궁을 이룩일세 에 에헤어야 얼널널거리고 방아로다

밀양아리랑 이호연, 전숙희

날좀보소 날좀보소 날좀보소 동지섣달 꽃 본듯이 날좀보소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정든님이 오셨는데 인사를 못해 행주치마 입에 물고 입만 방긋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홍타령 이호연, 전숙희

천안삼거리 흥 능수버들은 흥 제 멋에 겨워서 휘 늘어졌구나 에루화 좋다 흥 성화로구나 흥 밝그레한 저녁 노을 돋는 저 곳에 흥 넘어가는 낙일이 물에 비취네 에루화 좋다 흥 성화로구나 흥

오봉산타령 이호연, 전숙희

오봉산 꼭대기 에루화 돌배나무는 가지 가지 꺾어도 에루화 모양만 나누나 에헤야 데헤야 영산 홍록의 봄바람 바람아 불어라 에루화 구름아 일어라 부평초 이내 몸 끝없이 한없이 가잔다 에헤야 어헤야 영산 홍록의 봄바람

릴리리야 이호연, 전숙희

일구월심 그리던 임 어느 시절에 다시 만나 볼까 리릴 릴리리 닐리리야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난실로 내가 돌아간다 릴리리 닐리리야 산은 첩첩 천봉이오 물은 잔잔 백곡이라 릴리리 닐리리야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난실로 내가 돌아간다 릴리리 닐리리야

궁초댕기 이호연, 전숙희

궁초댕기 단장하고 신고산에 뵈올 때는 한 아름 꽃을 안고 웃으며 오리라 무슨짝에 무슨짝에 부령 청진 간 님아 신고산 열두 고개 단숨에 올랐네 장근 십년을 상사로 보내니 무덤만 가까이 주름이 잡혔네 무슨짝에 무슨짝에 부령 청진 간 님아 신고산 열두 고개 단숨에 올랐네

오돌독 이호연, 전숙희

용안 예지 에루화 당대추는 정든 임 공경에 에루화 다 나가누나 니리릴 릴 어리구 절사 말 말어라 사람의 섬섬간장 에루화 다 녹이노라 황성낙일은 에루화 가인의 눈물이오 고국지흥망은 에루화 장부 한이라 니리릴 릴 어리구 절사 말 말어라 사람의 섬섬간장 에루화 다 녹이노라

양산도 김용만

양산도 - 이호연 & 전숙희 & 김용만 에헤에이에 양덕 맹산 흐르는 물에 감돌아 든다고 부벽루하로다 일락은 서산에 해 떨어지고 월출동령에 달 솟아 온다 간주중 에헤이에 동원도리 편시춘하니 일촌광음이 애석쿠나 세월아 봄철아 오고 가지 마라 장안의 호걸이 다 늙어간다

노들강변 김용만

노들강변 - 이호연 & 전숙희 & 김용만 노들강변 봄버들 휘휘 늘어진 가지에 다 무정 세월 한 허리를 칭칭 동여 매어볼까 에헤요 봄버들도 못 믿으리로다 푸르른 저기 저 물만 흘러 흘러 가노라 간주중 노들강변 백사장 모래마다 밟은 자욱 만고풍상 비바람에 몇몇이나 지워갔나 에헤요 백사장도 못 믿으리로다 푸르른 저기 저 물만 흘러 흘러 가노라

몽금포타령 김란홍

<몽금포타령>은 이 포구를 드나들던 황해도 서해안지역 뱃사공들의 어로생활에 서린 정서를 그린 민요이지만 어요는 아니고 서정적이니 소리인지라 소리꾼들이 즐겨 불렀다. 이 소리는 조선 말기부터 성창되던 신민요에 드는 것으로 보이며 근래에 쉽게 편곡되어 양음악들이 부르면서 더욱 알려졌다.

몽금포타령 김옥심

장상곶 마루에 북소리 나드니~ 금일도 상봉에 임 만나 보것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임 만나 보것네 갈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에헤요 에헤요 성황님 조른다 임도 보구요 술도 마시며 몽금이 개암포 들렸다 가게나 에헤요 에헤요 에헤임 들렸다 가게나

몽금포타령 김영임

장산곳 마루에~북소리나더니~ 금일도 상봉에~임만나보겠네~ 에에효에에효 에헤라 임만나보겠네 갈길은멀구요~행선을더디니~ 늦바람불라고~선황님조른다 에헤요에에효에헤라 성황님조른다. 파랑새 소타루~꽃달진말구요~ 몽금이아까서 노달다가지요~에헤요에헤요에해야 호산나가지요

몽금포타령 이선영

1)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님 만나 보겠네 *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님 만나 보겠네 2)갈길은 멀고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성황님 조른다 3)바람새 좋다고 돛달지 말고요 몽금이 앞바다 노다나 가지요 *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노다지 가지요 4)북소리 두둥둥 쳐 울리면서 봉죽을 받은 ...

몽금포타령 오복녀

장산곳 마루에 북소리 나드니 금일도 상봉에 임 만나보겠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임만나보겠네 갈 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성황님 조른다 달은 밝고요 바람은 찬데요 순풍에 돛달고 돌아를 옵네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돌아를 옵네다 앞강에 뜬 배는 낚시질꾼 배요 뒷 강에 뜬 배는 임 실러 갈 배라 에헤요 에...

몽금포타령 Various Artists

몽금포타령은 황해도 서해안 포구 몽금포에서 생긴 신민요이다. 뱃사람의 생활감정을 담은 것이나 노랫말도 밝고 곡조도 경쾌하여 다른 뱃노래와 달리 그늘진 구석이 없다.

몽금포타령 라비던스(RabidAnce)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님 만나 보겠네 갈 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에헤이요 에헤이요 에헤이야 님 만나 보겠네 에헤이요 에헤이요 에헤이야 님 만나 보겠네 무정한 우리 님 말없이 가더니 봉죽을 받고서 돌아를 오셨네 에헤이요 에헤이요 에헤이야 님 만나 보겠네 에헤이요 에헤이요 에헤이야 님 만나 보겠...

몽금포타령 판다풀 프로젝트(P.Andafool Project)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님 만나 보겠네 갈 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서낭님 조른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님 만나 보겠네

몽금포타령 유지나

몽금포타령 - 유지나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님 만나 보겠네 에헤야 에헤야 에헤야 님 만나 보겠네 님도 보구요 놀구도 가구요 몽금이 개암포 들렸다 가겠지 에헤야 에헤야 에헤야 님 만나 보겠네 간주중 갈 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 높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에헤야 에헤야 에헤야 님 만나 보겠네

몽금포타령 장춘화

몽금포타령 - 장춘화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님 만나 보겠네 에헤요 데헤요 에헤요 님 만나 보겠네 달빛은 밝구요 바람은 찬데요 순풍에 돛달고 돌아들 오누나 에헤요 데헤요 에헤요 님 만나 보겠네 갈 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에헤요 데헤요 에헤요 님 만나 보겠네

몽금포타령 김경배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드니 금일도 상봉에 님 만나보겠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님 만나보겠네 갈길은 멀고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갈길은 멀고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성황님 조른다 성황님 조른다

몽금포타령 장필국

몽금포 타령 - 장필국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님 만나 보겠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님 만나 보겠네 님도 보구요 술도 마시며 몽금이 개암포 들렸다 가게나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들렀다 가네나 간주중 갈 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 높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님 만나 보겠네

몽금포타령 이박사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님만나 보겠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님만나 보겠네 님만나 보겠네 갈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성황님 조른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성황님 조른다

몽금포타령 민지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드니 금일도 상봉에 님 만나보겠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님 만나보겠네 갈길은 멀고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갈길은 멀고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성황님 조른다 성황님 조른다

몽금포타령 임소영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드니 금일도 상봉에 님 만나보겠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님 만나보겠네 갈길은 멀고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갈길은 멀고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성황님 조른다 성황님 조른다

몽금포타령 이은주

몽금포타령 - 이은주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님 만나 보겄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님 만나 보겄네 간주중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나 혼자 살라나 갈 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 높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성황님 조른다 간주중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나 혼자 살라나 나리는 눈이 산천을 뒤덮 듯 당신의

몽금포타령 고백화

몽금포타령 - 고백화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임 만나 보갔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임 만나 보갔네 간주중 술도 먹구요 임도 보구요 몽금이 개암포 들렸다 가게나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들렸다 가게나 간주중 나리는 백설이 산천을 뒤덮듯 당신의 사랑으로 이 몸을 뒤덮소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이 몸을 뒤덮소

몽금포타령 장민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님 ^_^ 만나 보겠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님만나 보겠네 갈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성황님 조른다 님 ^-^ 보구요 술도 마시며 몽금이 배 안고 놀려나 가게나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놀려나 가게나 바람새 좋...

몽금포타령 묵계월

몽금포타령 - 묵계월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님 만나 보겠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님 만나 보겠네 바람새 좋다고 돛 달지 말구요 몽금이 앞 바다 들렸다 가게나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들렸다 가게나 간주중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나 혼자 살래나 장산곶 마루에 새 소식 들리니 원포귀범에 정든 님 오셨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정든

몽금포타령 김광숙

몽금포타령 - 김광숙 장산곶 (長山串)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 (今日)도 상봉 (相逢)에 님 만나 보겠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님 만나 보겠네 갈 길은 멀구요 행선 (行船)은 더디니 높바람 불라고 선황님 조른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선황님 조른다 간주중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선항님 조른다 바람새 좋다고 돛 달지 말구요 몽금이 개암포 들렸다

몽금포타령 한규철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드니 금일도 상봉에 임 만나 보겠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임 만나 보겠네 갈 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성황님 조른다 바람새 좋다구 돛 달지 말구요 몽금이 포구에 들렀다 가소래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들렀다 가소래 달은 밝구요 바람은 찬데요 순풍에 돛 달고 돌아를 옵네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돌아를 옵네다

몽금포타령 신소희

장산곳 마루에 북소리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임만나보겠네 에에효에에효 에헤야 임만나보겠네 갈길은멀구요 행선은더디니 늦바람불라고 선황님조른다 에헤요에에효에헤야 성황님조른다 임도 보구요 술도 마시며 몽금이 개암포 들렸다 가게나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들렸다 가게나

몽금포타령 판다풀 프로젝트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님 만나 보겠네 갈 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서낭님 조른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님 만나 보겠네

몽금포타령 남예지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금일도 상봉에 임 만나 보겠네 임 만나 보겠네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에헤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에헤갈 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성황님 조른다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에헤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에헤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금일도 상봉에 임 만나 보겠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에헤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에헤에헤요...

창부타령 전숙희

아니....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한송이 떨어진 꽃을 낙화진다고 설워마라 한번피였다 지는줄을 나도번연히 알건마는 모진손으로 꺾어다가 시들기 전에 내버리니 버림도 쓰라리거든 무심코 밟고가니 긴들아니 슬플소냐 숙명적인 운명이라면 너무도 아파서 못살겠네 얼시구나 좋아 지화나 좋네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간밤꿈에 기러기보고 오늘아침 오동우에 까치않아 짖었으니 ...

청춘가 전숙희

이팔 청춘에 소년 몸 되어서 문명의 학문을 닦아를 봅시다 청춘 홍안을 네 자랑 말어라 덧없는 세월에 백발이 되누나 살아생전에 선심을 하여서 사후 영천에 극락을 갑시다 산좋고 물좋은 금수강산에 꽃피고 새우는 봄철이로다 겨울에 바둑돌 부딛쳐 있고요 이내몸 시달려 백발이 되누나

도라지 전숙희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심심 산천에 백도라지한 두 뿌리만 캐어도 대광주리에 반 만큼 되는구나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크고 높은 산골짜기에서 자란 백도라지한 뿌리 두 뿌리 받으니이 산골에 도라지 풍년일세에헤야 에헤야 에헤야란다아리 아리 쓰리 쓰리 이리저리 돌아 캐어나보세산골짜기마다 아름다운 향기 풍기누나한 뿌리 두 뿌리 받으니이 산골에 도라지 풍년...

노래가락 전숙희

나비야 청산 가자 호랑나비야 너도 가자 가자가 날 저물면 꽃에 앉아서 쉬어가지 꽃에서 푸대접 하면 잎에서라도 자고 가지 창낭에 낚시를 걸고 초대위에 앉았으니 녹수천강 찬바람 아래 비 소리가 더욱 섧다 유지에 옥리를 끼워들고 행화촌 갈까 반평생 허덕이면서 남은 것이 그 무엇인가 탐소하락 엄벙덤벙 매양일줄만 알았더니 야속한 무정세월이 이 내 청춘 앗아갔네

군밤타령 전숙희

바람이 분다바람이 분다연평바다에어어얼싸봄바람분다얼싸좋네아 좋네군밤이여에에라생율밤이로구나군밤이요군밤이요군밤이요군밤이요너는 총각나는 처녀처녀 총각이어얼싸 잘노라나구나얼싸좋네아좋네군밤이여에에라생율밤이로구나친구들아친구들아말들어라들어라아아 아아아아저기 저아가씨얼굴이 쌩끗얼굴이 빵끗얼싸 좋네아 좋네군밤이여에에라생율밤이로구나개가 짓네개가 짓네눈치 없이도어얼싸함부로...

한오백년 전숙희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왠 성화요 한 많은 이 세상 야속한 님아 정을 두고 몸만가니 눈물이 나네 나리는 눈이 산천을 뒤덮듯 정든 님 사랑으로 이 몸을 덮으소 백사장 세모래 밭에 칠성단을 모으고 임 생겨 달라고 비나이다

강원도 아리랑 전숙희

아주까리 동백아 여지마라 누구를 꾀자고 머리에 기름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산중의 귀물은 머루나 다래 인간의 귀물은 나 하나라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흙물의 연꽃은 곱기만 하다 세상이 흐려도 나 살 탓이지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열라는 콩팥은 왜 아니 열고 아주까리 ...

한강수 타령 전숙희

한강수라 깊고 맑은 물에 수상선 타고서 에루화 뱃놀이 가잔다 아하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사함마 둥게 디어라 내 사랑아 멀리뵈는 관악산 웅장도 하고 돛단배 두서넛 에루화 한가도 하다 아하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사함마 둥게 디어라 내 사랑아 조요한 월색은 강심에 어렸는데 술렁술렁 배 띄워라 에루화 달맞이 가잔다 아하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

양산도 전숙희

에헤이에 동원도리 편시춘하니 일촌의 광음이 애석하다 세월아 봄철아 오고가지 마라 장안의 호걸이 다 늙어간다 에헤이에 맨드라미 봉선화 누르퉁퉁 호박꽃 흔들흔들 초롱꽃 달랑달랑 방울꽃 아서라 말아라 네 그리마라 사람의 괄세를 네 그리마라 일락은 서산에 해 떨어지고 월출동녘에 달 솟아온다 에헤이에 대동강 굽이쳐서 부벽부를 감돌고 능라도 저문 연기 금수산에 ...

방아타령 전숙희

에헤야 에헤에 에헤에야 어라 우기여라 방아로구나 1.반 넘어 늙었으니 다시 젊기는 꽃집이 앵돌아 졌다 엣다 좋구나 영산홍록 봄바람에 넘노나니 황홍백접 붉은 꽃 푸른 잎은 산용수세를 그림하고 나는 나비 우는 새는 춘광춘홍을 에헤라 자랑한다 일락은 서산에 해 떨어지고 월출동령에 저기 저 달이 막 솟아온다 엣다!좋구나 달은 떠서 온다마는 님은 어이 못오는가...

뱃노래 전숙희

부딪히는 파도소리 잠을 깨우니 들려오는 노 소리 처량도 하구나 어야 디야차 어야디야 어기여차 뱃놀이 갈까나 창해만리 먼 바다에서 외로운 등불만 깜박거린다 어야 디야차 어야디야 어기여차 뱃놀이 갈까나 낙조청강에 배를 띄우고 술렁술렁 노 저어라 달맞이 갈까나 어야 디야차 어야디야 어기여차 뱃놀이 갈까나 소정에 몸을 싣고 잠깐 조을제 어디서 수성어적이 나를...

자진 방아 타령 전숙희

얼씨구 절씨구 자진방아로 돌려라 아하 에헤요 에이여라 방아홍아로다 정월이라 십오일 구머리 장군 긴코배기 액맥이 연이 떴다 에라디여 에헤야 에이여라 방아홍아로다 이월이라 한식날 종달새 떴다 아하 에헤요 에이여라 방아홍아로다 삼월이라 삼짇날 제비 새끼 명마구리 바람개비가 떴다 에라디여 에헤야 에이여라 방아홍아로다 사월이라 초파일 관등하러 임고대 사면보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