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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웃음 장성우

남아 있는 그대 웃음. 비사이드, 미. 내 곁에, 니. 향기가 남아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되새겨봤어, 괜히 생각이 났어, 떠올리지 말 걸, 하고 욱여 넣었다가 다시 끄집어 내서 사진을 돌아봤어. 실제로 찍은 사진은 아니어, 도. 나는 그대와 찍은 머릿속 사진이 참 많네. 내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 있는 그대 웃음. 비사이드, 미.

억지 웃음 장성우

억지 웃음 짓게 되는 일은 늘 가장 싫어하는 일이었지 억지 로 무언가를 할 생각은 없지 그래 죽음과 삶에 대해서도 말이네 억지로 살 생각은 조금도 없지 저기 멀리 떨어져 나간 친구의 웃음 소리 혹은 울음 소리가 들리나 내 삶 다 어디로 갔을까 헤매이는 방황하는 그저 약이라도 먹은 듯한 비루먹은 신세가 내 꼴이라오 누군가에게 들키기 싫어 비척거리는 신세가 내

그냥 말이 한 마디 하고 싶었어 장성우

남아 있는 그대 웃음. 이런 지저분한, 지저분한, 헛소릴 지껄이려 곡을 시작한 건 아니었는데. 내 삶이란. 그래, 살아야지. 살아야 하지. 다 떨어내지 못, 한, 내, 못, 난 가슴 안에 응어리들은 영 풀리지 않고 울음은 다 토해내기 어려울 정도로 큰 덩어리라서 이렇게 작은 곡에 조각내어 풀어내 본다.

비, 사이드 미 장성우

남아 있는 그대 웃음. 이런 지저분한, 지저분한, 헛소릴 지껄이려 곡을 시작한 건 아니었는데. 내 삶이란. 그래, 살아야지. 살아야 하지. 다 떨어내지 못 한, 내 못난 가슴 안에 응어리들은 영 풀리지 않고 울음은 다 토해내기 어려울 정도로 큰 덩어리라서 이렇게 작은 곡에 조각내어 풀어내 본다.

장성우

발버둥을 쳐도 헤어 나올 수 없는 늪이란 보금자리 자내는 그저 숨을 멎고 가만히 오늘을 돌아보면 어제 그대가 했던 말들을 되새기게 될테지 노래를 잘하는 것도 랩을 잘하는 것도 글로 대단한 성공을 이루는 것도 모두 죽음과는 거리가 먼 일이기에 나는 망설이고 있다네 친구여 나는 한 번도 일기장에 십 년 동안 글을 쓰면서 죽고 싶다는 말을 적지 않았지 억지 웃음

뭐라고 씨부리쌋노 장성우

발버둥을 쳐도 헤어 나올 수 없는 늪이란 보금자리 자내는 그저 숨을 멎고 가만히 오늘을 돌아보면 어제 그대가 했던 말들을 되새기게 될테지 노래를 잘하는 것도 랩을 잘하는 것도 글로 대단한 성공을 이루는 것도 모두 죽음과는 거리가 먼 일이기에 나는 망설이고 있다네 친구여 나는 한 번도 일기장에 십 년 동안 글을 쓰면서 죽고 싶다는 말을 적지 않았지 억지 웃음

회, 상, 념 장성우

나는 너무 많은 걸 놓쳐 살아왔다네 한 해가 지나네 바람처럼 쓰린, 내 어설픈 각오는 물러져 얼음처럼 녹았네 그대 앞에 섰던 이윤 왜 그렇게 대중없이 희생적이셨소 나에게 라고 묻기 위해서 나는 너무 많은 걸 놓치며 살아온 이라네 이런 내 이야기에 음을 담아 읊었네 울음기 묻힌 싯구에 바람이 닿으니 아리네 간절한 한 구절은 또 물음이오 그댄 왜, 이토록.

어느 노인, 아시아의, 남편의, 편지 장성우

되새겨내 찾아 보았지 난 바로 눈 앞에 선 당신 얼굴 나보단 조금 작은 키 동그란 머리 쪽지게 빚어, 낸 고운 머리 칼 검은 터럭에 어느새 흰 카락 섞여 세월이 고되, 었음을 말없이 말하는 색깔에 내가 참 할 말이 적네 표정 조금 찡그린 모습 눈물이 묻은 그 꼴에 다시 다 날아가버려 마음을 가, 다듬는 데 또 얼마간 시간을 다 썼네 다리 아프게, 기다리는 그대

과거 현재 그 사이에 선 우리 장성우

그것들을 지키기 위해 살아, 간다는 게 우리의 나날, 언제는 친구를 불렀고 언제는 즐거운 웃음을 지었다가도 언제는 차마 꾸며내지 못한 웃음 그 너머의 울음을 엉엉, 토해내기도 하고 파란 하늘 아래 서 있는 어린 날의 맘만큼은 여전한데 몸뚱이는 다 커서 추하고 모자라구나, 그래도, 상관 없지, 그저 마음만 바라고 남은 날들을 사는 거 아냐, 그대의 정신이 그대를

아, 하고 말 대신 뱉은 숨 안에 장성우

되새겨내 찾아 보았지 난 바로 눈 앞에 선 당신 얼굴 나보단 조금 작은 키 동그란 머리 쪽지게 빚어, 낸 고운 머리 칼 검은 터럭에 어느새 흰 카락 섞여 세월이 고되, 었음을 말없이 말하는 색깔에 내가 참 할 말이 적네 표정 조금 찡그린 모습 눈물이 묻은 그 꼴에 다시 다 날아가버려 마음을 가, 다듬는 데 또 얼마간 시간을 다 썼네 다리 아프게, 기다리는 그대

비익련리比翼連理 (Prod. hyukwonmusic) 장성우

다시 되새겨내 찾아 보았지 난 바로 눈 앞에 선 당신 얼굴 나보단 조금 작은 키 동그란 머리 쪽지게 빚어낸 고운 머리 칼 검은 터럭에 어느새 흰 카락 섞여 세월이 고되었음을 말없이 말하는 색깔에 내가 참 할 말이 적네 표정 조금 찡그린 모습 눈물이 묻은 그 꼴에 다시 다 날아가버려 마음을 가다듬는 데 또 얼마간 시간을 다 썼네 다리 아프게, 기다리는 그대

누군가의 넋2 장성우

그것들을 지키기 위해 살아, 간다는 게 우리의 나날, 언제는 친구를 불렀고 언제는 즐거운 웃음을 지었다가도 언제는 차마 꾸며내지 못한 웃음 그 너머의 울음을 엉엉, 토해내기도 하고 파란 하늘 아래 서 있는 어린 날의 맘만큼은 여전한데 몸뚱이는 다 커서 추하고 모자라구나, 그래도, 상관 없지, 그저 마음만 바라고 남은 날들을 사는 거 아냐, 그대의 정신이 그대를

심금 장성우

그것들을 지키기 위해 살아, 간다는 게 우리의 나날, 언제는 친구를 불렀고 언제는 즐거운 웃음을 지었다가도 언제는 차마 꾸며내지 못한 웃음 그 너머의 울음을 엉엉, 토해내기도 하고 파란 하늘 아래 서 있는 어린 날의 맘만큼은 여전한데 몸뚱이는 다 커서 추하고 모자라구나, 그래도, 상관 없지, 그저 마음만 바라고 남은 날들을 사는 거 아냐, 그대의 정신이 그대를

화톳불 장성우

발버둥을 쳐도 헤어 나올 수 없는 늪이란 보금자리 자내는 그저 숨을 멎고 가만히 오늘을 돌아보면 어제 그대가 했던 말들을 되새기게 될테지 노래를 잘하는 것도 랩을 잘하는 것도 글로 대단한 성공을 이루는 것도 모두 죽음과는 거리가 먼 일이기에 나는 망설이고 있다네 친구여 나는 한 번도 일기장에 십 년 동안 글을 쓰면서 죽고 싶다는 말을 적지 않았지 억지 웃음

르브송 장성우

거, 단순한 게 때로는 인생의 진리가 되어줄 때가 있는 거야, 복잡한 생각들만이 다 맞는 것도 아니고 답을 주지도 않아 고민은 좀 필요하지만 그렇게 하다보면 그냥 평범한, 언젠가 어머니가 해주셨던 그런 말처럼 렛 잇 비 뭐 그런 말들이 가슴에 사무쳐 남을 때가 있지 평범한 콩나물 무침이 뭐 그런 게 인생의 진리처럼 느껴질 때가 있는 법이지 아버지의 웃음

그저 긁적인, 한없이 극적인 장성우

길을 지어 길을 지어 걸어나가네 하루하루 선택을 해나가네 죽지 않고 살기로 했기에 걸어나가는 그 모든 순간들이 삶에 대한 선택으로 이루어져 있다네 그래 뭣 같다고 욕이라도 차라리 시원 하게 뱉고 싶기도 해 이 앨범에 나이 제한을 걸어버리고 그저 쌍욕이라도 시원하게 뱉어버리면 마음이 좀 나을까 그렇다면 얼마든지 뱉겠어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겠다면 말이지 그대

비판이 아니라 위대한 물음 장성우

그러 모아 두곤 멋진 인생이라고 할 수 있겠어, 비판이 아니라 물음 이네, 일상은 위대한 작품을 메꾸는 페인트 방정식의 완전수라네 천천히 걸어, 어때 네 박자에 맞춰 걷다 보면 언젠가 꿈의 윤곽을 다 그리겠지 그 때부터 달려가 면 인생의 절반은 쓰지 않겠어, 고생 많은 하루에 비가 내린 마루에 한숨을 죽여 차가운 바닥에 가만히 앉아 쉬네 수고 많았네, 그대

겁쟁이 장성우

돼 네가 내 옆에 없는 게 낙엽이 뒹구는 한적한 거리 쓸쓸함이 날 찌른다 꼬마 애처럼 네 마음 얻고파 졸라댔다니 내가 왜 그랬을까 그때 뭘 정말 알았을까 애같던 거 인정해 다 커서 그러는 건 무슨 병이냐 사실 아닌 거 알아 어리석음이잖아 미안해 돌아와줘 근데 정작 넌 없는데 이러는 거 위험한 정신병이여 나는 좀 어지러 눈 앞이 잘 안보여 어떤 가요 그대

차마 자지 못한 장성우

흔적들을 다 그러모아 봐 새로운 그림을 그려봐 피아노의 선율, 그런 것들이 여기저기서 이지러지는데 구름 낀 하늘 아래 그래도 웃자, 웃어, 눈물진 세상의 이유, 눈물은 가장 기쁠 때를 위해 있고 웃음은 가장 슬플 때를 위해 있다는 어느 코미디언의 말이 있다지 그의 결론은, 세상은, 결국, 웃고 살아야 한다는, 결론을 빚어낸다, 오늘도 난, 웃음을 위해 웃음

모자이크 장성우

않았잖나 나는 우리는 참 착해 우리는 참 착하게 살았지 그 지겹고 지독한 지난한 어린 날들의 세월을 간신히 견뎌왔네 어둔 날들을 버텨왔다네 그 긴 터널을 지나치고 지나쳐 햇볕을 보았을 때의 기쁨을 그대는 아는가 죽음 죽음 미리 간 선배들의 얼굴이 떠오르네 그들과 같이 살고 싶네 그들과 같이 살다가 죽고 싶다네 그저 그들의 반차를 따라갈 뿐이라네 하 하 하 웃음

여섯 장성우

우리네, 삶이라 어떻게 살아야, 할런지 참으로 답답하기도 하고 그저 답이 없어서 미미한 웃음 정도만이 튀어나오기도 하고 그래 뭐 삶이라 앞으로 걸어나갈 생각을 하니 참 한 치 앞도 보이질 않지 어느새 가리워진 절망이란 안개 커텐 뭐 그런게 우리의 앞을 가리우고 있지 넌 드디어 알겠지 이 모든 곡들이 어느 소설가의 사담을 담은 것이라는 것을 이 소설가는 드디어

물컵 안에 장성우

돼 네가 내 옆에 없는 게 낙엽이 뒹구는 한적한 거리 쓸쓸함이 날 찌른다 꼬마 애처럼 네 마음 얻고파 졸라댔다니 내가 왜 그랬을까 그때 뭘 정말 알았을까 애같던 거 인정해 다 커서 그러는 건 무슨 병이냐 사실 아닌 거 알아 어리석음이잖아 미안해 돌아와줘 근데 정작 넌 없는데 이러는 거 위험한 정신병이여 나는 좀 어지러 눈 앞이 잘 안보여 어떤 가요 그대

귀찮은 삶 장성우

그러 모아 두곤 멋진 인생이라고 할 수 있겠어, 비판이 아니라 물음 이네, 일상은 위대한 작품을 메꾸는 페인트 방정식의 완전수라네 천천히 걸어, 어때 네 박자에 맞춰 걷다 보면 언젠가 꿈의 윤곽을 다 그리겠지 그 때부터 달려가 면 인생의 절반은 쓰지 않겠어, 고생 많은 하루에 비가 내린 마루에 한숨을 죽여 차가운 바닥에 가만히 앉아 쉬네 수고 많았네, 그대

A, 찔레꽃 한 송이 장성우

구렁텅이를 잘 견뎌왔으며 여태까지 여기까지 걸어온 것조차도 힘들게 걸어왔구나 그대의 인생을 누군가가 대신할 수는 없다는 말이 가혹하지만 동시에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그대는 뭘 지켜왔는가 뭘 버려왔는가 끊임없이 마음의 고통 양심으로 인해 찔려왔나 찔레꽃 하나 바람부는 언덕에 피어난 꽃 한 송이 그런 것들을 마음의 심금에 두고서 아직까지 잘 살아왔잖아 젊은 그대

누군가의 넋 장성우

그대의 명줄이 과연 당신이 살라먹은 핏물, 그 희생양들을 대신해서 길어질 수 있을까 나는 영 불만이고 그대의 운명에 불만족스럽다네, 그대 그래, 시인을 적으로 돌린 누군가의 명운은 참으로 고달프겠네 적어도 이 시는 역사적으로 울려퍼지길 바란다네만 뭐 그렇게 될 지는 모르겠지 되지 않아도 좋다네 누군가의 읊음이 누군가의 울음을 대신하며 누군가의 울음, 눈물은

이야기 장성우

드라마, 혹은 트라우마, 핏자국, 튀었던, 그 날의, 이야기, 드라마, 혹은 트라우마, 누구의, 잘못일까, 생각해봤던, 그 옛날의, 장면들은, 아직도 내 머릿속 안에 남아, 여기까지 걸어오느라 수고가 많으셨소 그대, 여행자여 어찌 이리 먼 길을 걸으셨소 산과 물을 넘어 파도 위에 거친 여정을 자신의 삶으로 삼아 걸어온 그대의 인생에 찬미의 잔을 건네니 부디

쟨, 걘, 왜 그런대 장성우

그대의 명줄이 과연 당신이 살라먹은 핏물, 그 희생양들을 대신해서 길어질 수 있을까 나는 영 불만이고 그대의 운명에 불만족스럽다네, 그대 그래, 시인을 적으로 돌린 누군가의 명운은 참으로 고달프겠네 적어도 이 시는 역사적으로 울려퍼지길 바란다네만 뭐 그렇게 될 지는 모르겠지 되지 않아도 좋다네 누군가의 읊음이 누군가의 울음을 대신하며 누군가의 울음, 눈물은

그것의 이름 장성우

그러 모아 두곤 멋진 인생이라고 할 수 있겠어, 비판이 아니라 물음 이네, 일상은 위대한 작품을 메꾸는 페인트 방정식의 완전수라네 천천히 걸어, 어때 네 박자에 맞춰 걷다 보면 언젠가 꿈의 윤곽을 다 그리겠지 그 때부터 달려가 면 인생의 절반은 쓰지 않겠어, 고생 많은 하루에 비가 내린 마루에 한숨을 죽여 차가운 바닥에 가만히 앉아 쉬네 수고 많았네, 그대

피아노 소리가 장성우

마음을 남기고 전달하는 것이라네 음악도 같다는 지점에서 나는 음악을 사랑한다네 내가 죽고 난 뒤에 여전히 이 글과 음악이 남아 누군가에게 읽혀지고 들려지길 기원한다네만 뭐 사라질 수도 있겠지 하지만 남겨둔다는 게 중요한 것 아니겠는가 일단 그럴 수 있도록 죽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졌던 게 어제였고 그제였고 지난 모든 날들이었는데 그 시간을 지나 나는 살아남았네 그대

마지막 말 장성우

, 어디로 가야 하오 무릎을 꿇고서 그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있는데 나는 아직도 길을 찾지 못해 헤매이고 있는 나그네일 뿐이며 그것이 결국 이 랩 사운드 앨범의 마지막 글귀가 어구가 되지 않을까 싶어져 그래도 희망찬 것은 다음 앨범이 있다는 것이고 그 때는 뭐 또 다른 나의 인생이 그 안에 적혀 있겠지 삶이라, 삶이라, 삶이란, 무엇이라, 생각, 하니 그대

변명 핑계 그리고 복음의 편린 장성우

즐거운 코미디 씬이었다네 그 모든 날들에 감사해 그러고 이제 마지막 을 맞이하 려 했는데 그래 지금 난 아직도 살아서 교회에 나가고 글을 쓸 때면 누군가와 만날 때면 음악을 할 때면 누군가에게 영향을 끼칠까 내 계획과 전혀 정반대되는 일이라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그냥 계획을 실행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않았고 심지어 어딘가로 선교를 나가려 하고 있다네 그래 친구 그대

자운, 자, 운, 자욱 (Cloudysky, Well, cry, Old days) (Prod. 자운) 장성우

운 그런 흔적들을 다 그러모아 봐 새로운 그림을 그려봐 피아노의 선율, 그런 것들이 여기저기서 이지러지는데 구름 낀 하늘 아래 그래도 웃자, 웃어 눈물진 세상의 이유, 눈물은 가장 기쁠 때를 위해 있고 웃음은 가장 슬플 때를 위해 있다는 어느 코미디언의 말이 있다지 그의 결론은 세상은 결국, 웃고 살아야 한다는 결론을 빚어낸다 오늘도 난, 웃음을 위해 웃음

Time to go man 장성우

그러 모아 두곤 멋진 인생이라고 할 수 있겠어, 비판이 아니라 물음 이네, 일상은 위대한 작품을 메꾸는 페인트 방정식의 완전수라네 천천히 걸어, 어때 네 박자에 맞춰 걷다 보면 언젠가 꿈의 윤곽을 다 그리겠지 그 때부터 달려가 면 인생의 절반은 쓰지 않겠어, 고생 많은 하루에 비가 내린 마루에 한숨을 죽여 차가운 바닥에 가만히 앉아 쉬네 수고 많았네, 그대

문제작 장성우

아무하고나 관계를 맺어, 첫사랑의 순결함이니 깨끗함이니 기준이니 하는 것은 이 세상에 아무데도 아무것도 없으니까 그저 아무렇게나 살아, 뭐 이 따위 말들이 정말로 맞겠어 과연 생각을 두 세 번 이상은 적어도 해 다시 좋은 소리를 뱉고 괜찮은 때깔의 사운드 위에 멋있게 지껄이는 사람들의 말이 정말 당신의 인생을 끌고 갔을 때 괜찮은 내용들인지 혹은 화려한 옷과 웃음

우린 왜! 장성우

흘러내려흘러내려흘려 버려흘러 내서 가, 버려가, 버려가, 버려 제발 우리네, 무리네.우린 왜,이렇게 괴로워 해야 하는지 하늘 아래평범한 삶만이 저토록 많이 있는데지겹도록 지겹게거친 삶을 살다가 간신히 숨 한 번 숨어 토해내는 게왜 그렇게 어려운 날들이니현재, 현대, 컴퓨터, 인터넷 속떨어진 삶과 방황하는 정보들의 조류 속너는 무슨 말을 하고 싶어,서 ...

skit(live ver.) 장성우

두근대는 마음을 품어하루를 시작해아침에 바라보는 해의 색양 뭐시기 하는 꼬마의 랩 가사네아무튼 그건 됐고,아침에 눈을 뜨면 지난 밤이 궁금해라는 가사는 알고 있니어릴 적에 코난도일은 들어본 적이 있니어쨌거나 아침은 새롭게 시작되는 기쁨을우리에게 전달해주네헛방을 치고 무너졌던지난 밤의 어둠이 다 끝나고기어코 하루를 더 살아내 얻은 하루는무한한 감사 뿐야...

젊은 날의 청년ㅇ여 장성우

오후 두시내가 이걸 적고 있는 시간이지기다리지, 매번 적고 또 흐르는라임에 나를 맞춰 던져 비트위에 무언가 지껄이듯 읊 조리고 있죠, 누군가 나를 막아서도 나는 갈 길을 가얄테니왜이리 처진 어깨가 부담이되는건지, 거지, 같은 벙찐,표정이, 어찌, 저리, 간지러운지,불을 켜둔 뒤, 거리, 에 나선나는 천천히 길을 걷지, 버린,쓰레기, 그것들을 신경 않고...

True Flame. 장성우

붉은 색의 불꽃이차올라,달이 기울듯물이 항아리의 목구녕까지 차오르듯불꽃이 차오르네,열띤 맘만은 아직도 심장 안에이글거림을 다 토해내지 못한 그 때의정열은 후회가 되어 다음 순간의기백이 되네검도를 하는 사람은 가만히 호구 속상대방을 바라보며 머리를 노리네무도가는 아니지만 혹은 무용가도 아니지만무단 도용은 아닌 이 곡 위에무언가, 였던 곡 위에 말, 소리...

뉴 랩 장성우

뉴 랩자 기준이야 이게개소리 하지 말란 말은 일단 치워봐 저리 친구여친구라는 말도 치우라고 한다면 내가 딱히 할 말은 없네만 그대가 여지껏 들어왔던 것과는 다른 랩,이라고 하면 사실 거짓말이야 세상에 이제까지와 다른 게 어디있겠어 그냥 여태까지 하던 것들의 반복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해보는 것뿐이지창작을 안다는 건 그런 말이라네, 여보게나,이미 많은 ...

The Conversation 장성우

어설픈 말들만 다내 속에 남아 있어 난 왜 여기에 있어나한테 어울리지 않네그런 표정은 대체 뭘 바라는 건지구름 아래 구름 낀하늘 아래 태양 빛언제나 나같은 하늘 그런 아래 떳떳하게잘 살아야지 하면서도참 할 말이 없네할 맘이 없는 듯 구네여기저기서 다 시끄럽게만 굴고 있는 지겨운 인간들의 속사정 다알아줘야 하는지 내가 다알 필요는 없겠지 다자기들의 일을...

Rap sound1:African 장성우

랩 사운드 원,아프리카아프니까청춘이래파프리칸 좋아하니래퍼들은 아무 말이나 비트 위에 지껄인다는데문학성이 없는 글이 그대의 마음에 울릴 지 모르겠소만,소, 망,그래 그것을 참아내듯 잡아둔 채 가기 위해 살기 위해 살기 원해생이란 어디로부터 왔는가, 라는 질문은고대로부터 많은 철학자들이 던져대는 것이겠지만은글쎄 뭐 내가 답을 해줄 수는 없겠구나내가 상념처...

Rap sound2:Space Odyssey 장성우

뚱땅뚱대충두드려 본사운드는 무슨 말을 하고 있지음악이 말을 한다니 얼척없는 얘기라고 그대는 믿겠지하지만 세상에 있는 무슨 무수한 사운드는전부 다 제 나름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걸모두가 말을 하고 있지, 모두가마약을 먹어야 보이는 풍경이라니,이거 참 원 섭섭한 소리를 하는 군 친구여,잘 생각을 해보렴, 이 세상은 완벽하게 조율된 세계관 속의 그것이란다지...

Rap sound3:Third song 장성우

세번째 곡세번째 이야기라지만 뭐 별 다른 주제는 없는데음낭,만에 대해 말을 해볼까낭,인이 되어버릴 지도 모르는 삶의 방식이지만 뭐자신의 손아귀에 뭔가를 꽉 쥐고서 살아가는 것도어찌 보면 추하지 않아어떻게 될 지 모르는 게 인생인 것인데힙합, 힙합, 힙합,그런 장르가, 네 답이 될까,음,뭐, 그래, 이제,아무 말,이나 적기로 했어,낭, 만이라,넝마주이,...

Rap sound4:IronJeo-ron 장성우

이런저런 사운드이런저런말들침착해, 침착해, 침착해,컴 다운, 내 친구, 음,그래 뭐,가만 듣고 있다보니나름대로 침착성이 느껴지는음률 같기도 한데오늘 하루는 또 어떤 일이 벌어질 지꼬마애, 조막만한 손과 발, 안경 쓰고목소리 변조해가면서 추리하는 고 녀석의애니메이션 오프닝 곡에 나오는 가사이기도 해지난 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 라는 식의,뭐 아...

Rap sound5:And you, 장성우

다섯 번째 트랙은 묵직한 락 사운드의 곡이라네이런 곡엔 어떤 가사가 어울릴까추천 받습니다 아무나 댓글 달아주세요라고 해봤자 지금 가사를 적고 있는 이 시간은나만의 고독함 속에 있는 와중이라 누군가의말을 들을 수는 없다네누구나 고민을 하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관네 머릿 속 안에 있는 관념의 관 안에 있을 때는홀로 결정을 해야 한다는 거지인생 독고다...

Jesus Line (Prod. JS Beatz) 장성우

Jesus Line, Jesus Line지져스 라인, 다윗은 잘 탄 라인예수님의 계보 그 위엔 라인쭉 올라가면 하늘에 닿인위대한 인자의 동선그 아름다운 삶의 궤적에구원을 받았음에 기뻐 찬송해이렇게 시를 드리네이 땅에 놓인 죄인들을 구원의 자리에인도하신 대신 죽어 상처 입으신지져스 라인, 놀라 말도 못 할 삶의 자리그 언저리에 우리가 가 닿아 살아남았네...

Weekend (Prod. Backgroundbeat) 장성우

랩처럼 랩을 해달라는말을 들어서뭔가 박자를 쪼개보겠는데입에 잘 붙지는 않네위켄드위켄드위켄드라는 가수도 있는데그 사람처럼 노래를 길게부르지는 않을 거야 이번엔하루가 가고한 주가 다 지나갔고안보이는 것 같던 우리의 삶은 기어코 치열하게 삶을 담아냈고넌 열정을 실어 저 먼 바다에 배를 띄워 보냈니언젠간 노력의 열매들이돌아오겠지 먼 훗날.아니 혹 얼마 안되는...

문제1 (Prod. Backgroundbeat) 장성우

문제야 문제처연한 지저분한 너저분한 가정 속에상념만이 주워섬긴 비틀린듯 기워냈고가려운 맘 속의 말들은 바다 위를떠다니다 아무에게나 잡혀 건져 올려져치어임에도 불구하고 내뱉어지는 수모를 당했고치열한 사고와 관찰, 관철된 신념 속말들은 시를 다 적어내지 못하고 끝내는멈춰버린 멎어버린 죽어버린불타는 태양만이 나와 너의 앞 길을좋은 비트가 있어도 못 알아보네...

탭 아웃 (Prod. JS Beatz) 장성우

탭, 아웃텐, 부터 다,세어버린 뒤, 에이제 일어날, 거냐고 묻지잔인한,아니 혹은 비정한,아니 혹은 친절한말이야, 그대로 넉 아웃 될 건지물어보는 주심의 물어봄은탭, 아웃복싱보다는 관절기가 걸리는 쪽의경기에 어울리는 말이지만차라리 부러져버리거나차라리 넘어져버리거나차라리 정신을 잃고 만다는용사의 기백같은 게 좀삶에서 필요할 때도 있고,내가 해야 할 일들...

Night, Thirsty, Night (Prod. JS Beatz) 장성우

Night, Thirsty, Night랩 다운 랩을지껄이는 게어떤 일인지 난도저히 답을 못내려그저 지저분한라임을 얹었고 비트는내 발이 되어 어딘가로말을 옮겨주네 이 밤악몽은 저 멀리 사라졌고나는 단밤에 잠시 일어나글을 끄적였으나예전의 추억이 되살아나도리어 정겹기도 하구나변제된 빚아직까지 다 갚지 못한이 사람의 빚 그런 거그저 읊어대는 맘무엇이 그리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