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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덩이 정윤재

여기 가만 앉아 있다 모든 비가 지고 나면 오랜 밤을 버려 두고 그때 아주 멀리 가자 여기 가만 앉아 있다 모든 네가 지고 나면 오랜 나를 버려 두고 그때 아주 멀리 가자 여기 가만 앉아 있다 모든 비가 지고 나면 오랜 밤을 버려 두고 그때 아주 멀리 가자 여기 가만 앉아 있다 모든 네가 지고 나면 오랜 나를 버려 두고 그때 아주 멀리 가자

텅 빈 밤의 별 정윤재

이 밤하늘에는 이제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습니다이 호숫가에는 이제고독만이 가득하게 있습니다그 밤하늘에는 이제별빛들이 반짝이고 있습니까그 호숫가에는 이제꽃잎들이 가득하게 있습니까이 밤하늘에는 이제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습니다이 호숫가에는 이제고독만이 가득하게 있습니다그 밤하늘에는 이제별빛들이 반짝이고 있습니까그 호숫가에는 이제꽃잎들이 가득하게 있습니까이 외딴섬...

정윤재

아아 아아 아아 아아 외딴섬 그 아래에 아직 머물고 있습니다 여전히 저 달빛은 짙게 물들어 있습니다 호숫가 그 아래에 아직 머물고 있습니다 여전히 저 꽃들은 짙게 물들어 있습니다 외딴섬 그 아래에 아직 머물고 있습니다 여전히 저 달빛은 짙게 물들어 있습니다 호숫가 그 아래에 아직 머물고 있습니다 여전히 저 꽃들은 짙게 물들어 있습니다 아아 아아 아아 아아

비(非) 정윤재

여기 내리는 비가 거기 꽃들이 되면 그래 그걸로 됐다 그래 그걸로 됐다 내가 이곳에 있고 네가 그곳에 있어 그래 그러면 됐다 그래 그러면 됐다 여기 내리는 비가 거기 꽃들이 되면 그래 그걸로 됐다 그래 그걸로 됐다 내가 이곳에 있고 네가 그곳에 있어 그래 그러면 됐다 그래 그러면 됐다 여기 내리는 비가 거기 꽃들이 되면 그래 그걸로 됐다 그래 그걸로 됐다

혼잣말 정윤재

짙고 어두운 호수를 하릴없이 바라보다 엷게 머무는 별들을 속절없이 바랩니다 짙고 어두운 마음을 빈틈없이 헤매다가 엷게 머무는 꽃들을 속절없이 바랩니다 짙고 어두운 마음을 빈틈없이 헤매다가 엷게 머무는 바람을 속절없이 바랩니다 짙고 어두운 호수를 하릴없이 바라보다 엷게 머무는 모습을 속절없이 바랩니다 짙고 어두운 호수를 하릴없이 바라보다 엷게 머무는 모습을 속절없이 바랩니다

깊은숨 정윤재

멀고 먼 길을 돌아이젠 다 됐다 할래요닿을 수 없는 밤에이젠 다 됐다 할래요멀고 먼 길을 돌아이젠 다 놓아 줄래요닿을 수 없는 길에이젠 다 놓아 줄래요멀고 먼 길을 돌아이젠 다 됐다 할래요닿을 수 없는 밤에이젠 다 됐다 할래요멀고 먼 길을 돌아이젠 다 놓아 줄래요닿을 수 없는 길에이젠 다 놓아 줄래요멀고 먼 길을 돌아이젠 다 됐다 할래요닿을 수 없는 ...

정윤재

달빛이 세상을 비추며 구름이 노래를 불러요 별들이 서로를 비추며 바람이 노래를 불러요 달빛에 손끝을 맞잡고 천천히 발끝을 맞춰요 달빛에 서로를 비추며 우리의 노래를 불러요 달빛이 세상을 비추며 구름이 노래를 불러요 별들이 서로를 비추며 바람이 노래를 불러요 달빛에 손끝을 맞잡고 천천히 발끝을 맞춰요 달빛에 서로를 비추며 우리의 노래를 불러요

검은 괴물 정윤재

검은 하늘 위에 별들을 비춰보다가 푸른 호수 위에 구름을 물들입니다 검은 하늘 위에 별들을 비춰보다가 푸른 호수 위에 꽃들을 물들입니다 검은 하늘 위에 별들을 비춰보다가 푸른 호수 위에 구름을 물들입니다 검은 하늘 위에 별들을 비춰보다가 푸른 호수 위에 꽃들을 물들입니다

저 먼 곳에 뜬 달 정윤재

닿을 수 없는 먼 저곳에헛된 바람을 띄워봅니다닿을 수 없단 걸 알면서헛된 마음을 띄워봅니다푸른 달 아래 온 세상이짙게 물들어 바래져가면몰래 저 멀리 꼭 숨겨둔헛된 바람에 스며듭니다푸른 달 아래 온 세상이짙게 물들어 바래져가면몰래 저 멀리 꼭 숨겨둔헛된 마음에 빠져듭니다푸른 달 아래 온 세상이짙게 물들어 바래져가면몰래 저 멀리 꼭 숨겨둔헛된 바람에 스며...

정윤재

늪에 빠져버린 것 같아아무것도 난 할 수가 없어돌이 끝없이 가라앉듯내 몸은 잠기고 있어늪에 빠져버린 것 같아아무것도 난 할 수가 없어돌이 끝없이 가라앉듯내 맘은 잠기고 있어누군가 제발 내 손을 잡아줘끝없이 가라앉는 날 안아줘누군가 제발 내 손을 잡아줘끝없이 가라앉는 날 안아줘늪에 빠져버린 것 같아아무것도 난 할 수가 없어돌이 끝없이 가라앉듯내 삶은 잠...

애환(愛喚) 정윤재

어디를 가려 하십니까가여운 나를 남겨두고어디에 묻고 가십니까사무친 마음 내려두고애달픈 바람 불어오면당신이 멀리 떠나셨다애달픈 길을 오르셨다그렇게 말해 주렵니다어디를 가려 하십니까가여운 나를 남겨두고어디에 묻고 가십니까사무친 마음 내려두고애달픈 바람 불어오면당신이 멀리 떠나셨다애달픈 길을 오르셨다그렇게 말해 주렵니다애달픈 바람 불어오면당신이 멀리 떠나셨...

웅덩이 (feat. Lay.bn) 2ple

will you come back to me?아직도 난 여전히계속 여기 이 자리계속 여기 이 자리에변해버린 말투괜찮다는 말도지나갔음 하니나란 시간이네 옆에 조금만 더머물 순 없을까 나아직도 난 여전히여기 혼자 남아feel like i'm drowning자기야 왜 나만그때 거기 고여있지왜 나만 고여있지그냥 내가 하고 싶은 말은will you come b...

파랑새 이솔욥

하늘은 먹구름으로 가득 꼈어 이젠 파란 하늘은 못 볼 것 같아 까만 길 위에 새까만 웅덩이 또 하나 웅덩이 안에 새까만 작은 새 흙탕물에 날아가지도 못하고 발버둥 치면은 발버둥 칠수록 더욱더 깊숙이 빠지고 나는 웅덩이에 뛰어들었어 빠질 것 같았던 그 깊은 웅덩이 나에겐 깊지 않았어 조심스럽게 다가가 작은 새를 안았어 까만 새 빗물에 파란 새되었고 그치지

Whisky On The Rock (정윤재 Solo) 마이트로 (MYTRO)

그날은 생일이었어지나고 보니나이를 먹는다는 것나쁜 것만은 아니야세월의 멋은 흉내 낼 수 없잖아멋있게 늙는 건 더욱더 어려워비 오는 그날 저녁Cafe에 있었다겨울 초입의 스웨터창가에 검은 도둑고양이감당 못하는 서늘한 밤의 고독그렇게 세월은 가고 있었다아름다운 것도 즐겁다는 것도모두 다 욕심일 뿐다만 혼자서 살아가는 게두려워서 하는 얘기얼음에 채워진 꿈들...

쓱쓱쓱 청소차 꼬마버스 타요

쏙쏙쏙쏙 청소해요 진흙 웅덩이 (싹!) 더러운 오물 (싹!) 반짝반짝 깨끗해요 (청소하자!) 깨끗이 깨끗이 (담아담아!) 쓰레기 담아요 (쏙쏙쏙쏙!) 하나씩 하나씩 청소차가 다 치웠어요 도로 위 휴지 (쏙!) 떨어진 종이 (쏙!) 쏙쏙쏙쏙 청소해요 진흙 웅덩이 (싹!) 더러운 오물 (싹!) 반짝반짝 깨끗해요

주륵주륵 비가 와 이예닮 외 3명

주륵주륵 주륵주륵 비가 와 첨벙첨벙 첨벙첨벙 웅덩이 없어없어 안 챙겼어 우산을 여기저기 저기여기 비 피해 요래조래 조래요래 비 피해 주륵주륵 주륵주륵 비가 와 첨벙첨벙 첨벙첨벙 웅덩이 왔지왔지 챙겨왔지 우산을 너무 작아 같이 쓰긴 어려워 요래조래 조래요래 비 피해 주륵주륵 주륵주륵 비가 와 첨벙첨벙 첨벙첨벙 물놀이 없어 없어 안 챙겼어 우산을 그냥 맞아 신나게

땅과 소년 (Prod. by 이무진) 추승엽

오늘도 어김없이 항상 걷던 거릴 걷다 보니 바닥이 되려 길 위를 쌓은 벽돌이 파여 만들어진 웅덩이 웅덩이 웅덩이 덩이 밤사이 비가 왔었나 봐 유리 마냥 투명한 물웅덩이 일단은 멍하니 바라봤어 요상하게 향하데 눈이 유리가 아니라 거울이었나 반대편을 비춰주니 멍하니 멍하니 음?

땅과 소년 (Prod. 이무진) 추승엽

오늘도 어김없이 항상 걷던 거릴 걷다 보니 바닥이 되려 길 위를 쌓은 벽돌이 파여 만들어진 웅덩이 웅덩이 웅덩이 덩이 밤사이 비가 왔었나 봐 유리 마냥 투명한 물웅덩이 일단은 멍하니 바라봤어 요상하게 향하데 눈이 유리가 아니라 거울이었나 반대편을 비춰주니 멍하니 멍하니 음?

또로롱 빗방울 이정봉

또로롱 빗방울 소리 날 부르는 소리 바스락 비옷 노랑 신 종종걸음 총총총 뛰놀러 가자 토독 구슬비 소로록 이슬비 빗방울 노래 들으면서 찰박찰박 신나게 뛰놀러 가자 이파리마다 대롱대롱 달린 빗방울 반가운 마음 인사해요 동무야 놀자 흰여울 웅덩이 구름의 아토 첨벙 첨벙 자 달려가 안개구름 향해 나래 펴고 자 뛰어가 우수수수 소낙비도 좋아 주륵 주륵 주륵 주륵 향긋

빗방울 친구 도란도란중창단, 마리샘

톡톡 토도독 (톡톡 토도독) 톡톡 토도록 (톡톡 토도독) 내 창을 두드리는 소리 우산 들고 (토독토독) 어서 나와 (토독토독) 같이 놀자 졸라대는 친구 하늘에서 (주르르르) 귀염둥이들이 (주르륵 주르륵) 후두둑 노래하며 내려와선 내 머리에 방울 앗 차가워 내 어깨에 휘익 깜짝이야 길 건너 물 웅덩이 건너자 자꾸 졸라 어떡할까 망설이다 빗방울 친구 노래 듣곤

그대는 비 이스트코스트

그대는 저하늘 내리는 비 나는 그 비를 바라보는 작은 웅덩이 그대는 내눈가에 흐르기만 하네요 그대는 저하늘 내리는 비 나는 그 비를 바라보는 작은 웅덩이 그대는 내눈가에 흐르기만 하네요 그대는 달과 저 하늘의 비 나는 높기만한 그댈 바라보는 땅풀들 그대는 나를 적시기만 하네요 차가운 그대는 눈물에 흐르고 나는 차가운 그대를 만지네 우리 사랑은 시작을 모르네요

철렁 진창

때 흩날리는 나무들이 고요해질 때 숨이 멎은 채 다시 부딪힐 준비를 하고 있어 사람들은 매일 같이 화내고 짜증이 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고개를 숙여 자리를 또 피하고 나는 다시 눈치 보고 알 수가 없어 난 먹구름이 껴도 비가 내리지 않는 날 불안에 떨어 난 가방 속 우산을 몇 번째 확인해 본다 누군가의 말 너 그러다가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천천히 가라앉는 웅덩이

젖은곳 디디실라 김부자

☆★☆★☆★☆★☆★☆★ 달아달아 초생달아 멀리멀리 비춰다오 어두운 이밤길에 우리님 오시는데 행여나 어두워서 웅덩이 디디시면 버선발 버리시고 돌아 가시리야 음~~~~~~~~~~ 서산마루 걸린달아 우리님 돌봐주오 찬바람아 불지마라 소리소리 내지마오 차가운 밤바람에 우리님 오시다가 추위를 달래시며 한잔술에 취하시면 길잃어 어느품에 쉬어 오시리요

깊어진다 계절이 성기완

깊어진다 깊어져 으음 계절이 사무친다 사무쳐 으음 그리움이 우린 그렇게 가까이 바라보고 또 봐도 너무 보고 싶어 어느 날 갑자기 만난 시간의 웅덩이 깊어진다 깊어져 으음 우리 사랑이 깊어진다 깊어져 으음 계절이 사라진다 사라져 간다 푸르른 날들 우린 그렇게 가까이 바라보고 또 봐도 너무 보고 싶어 어느 날 갑자기 스친 사랑의 손길

하나님의 음성을 이정림

하나님의음성을 듣고자-기도하-면 귀-를 기울이시고 내기도를 들어주신다네 깊은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주시고 나의발을 반석위에 세우시사 나를 튼튼히 하셨네 새노래로 부르자 랄라라 하나님께 올릴찬송을 새노래로-- 부르-자 하나님의- 사랑을 주를 의지하-고 교만하지않-으-면 거짓에 치우치지 아니하면 복이 있으리라 여호와 나의주는 크신권능의- 구주라 주의 크신 권능으로

마당에 그린 그림 강기원

비 오는 날이면 나는 마당으로 나 온다 비 개인 후 마당의 생긴 작은 웅덩이로 맑고 맑은 웅덩이 내 얼굴 비치고 하얀 구름 둥실 떠서 고향으로 가는데 나는 어이해 고향으로 가지 못하나 마당에 불 밝히실 어머님이 선한데 눈 오는 날이면 나는 마당으로 나 온다 눈 내린 후 마당에 생긴 작은 눈밭으로 하얀 눈은 곱게 내려 길 위에 쌓이고 푸른 달은

망나니 타령 김혜연

놀려대기 물에빠진 놈 바라보면서 박장대소 하기 어화둥둥 내사랑아 내사랑이로다 아이들 주전부리 뺏어먹기 얌전한 강아지 걷어차기 지나가는 여자들 치마 걷기 동냥꾼에게 돈뺏기 씨암탉을 훔쳐먹기 술에 취해 주정하기 활쏘는 사람 곁에 섰다가 팔을 치기로다 어화 둥둥 내사랑아 내사랑이로다 남의 집 전화선 끊어놓기 멀쩡한 타이어 빵구내기 길 한군데 웅덩이

비 온 날 조규찬

어딘지 설레는 이 비 사는 게 뭐 이런 맛이지 이런 낙이지 톡톡 까만 우산 위에 로맨틱 흑백영화처럼 휘파람 불며 거닐까 불쑥 친구를 찾을까 행복이 뭐 별거 있겠어 별 거겠어 지나가버린 어제의 난 왜 그리도 바쁜지 눈썹 휘 날리며 이리 또 저리 쳇바퀴를 돌지 토닥 나를 안아주네 어린 날 만난 그 비군요 날 데려가요 그 날로 맨발로 웅덩이

소나기 oceanfromtheblue

줄 수밖에 어떤 위로도 널 위로할 순 없기에 멀리 떠나가는 널 떠나보내 맘이 편해질 때쯤 돌아오게 너 없는 싸움들은 내겐 의미 없네 아무리 속을 채워도 쭉 공허해 주르르륵 주르르륵 난 숨을 깊게 참고 너 숨은 곳을 찾네 괜찮아 이러다 이렇게 눈을 감아도 너와 같은 공간에 있었다고 그니까 비 오니까 여기는 하루 종일 비가 오니까 웅덩이

Rainy Day (feat. D2ear) nawhij

밤이오니 예고없이 쏟아져 창을 타고 그려지는 포물선 바람결 따라 내려오는 줄기를 한 없이 멍하니 쳐다만보네 나도 서서히 잠긴 것 같아 씻겨내려가 다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져가는 웅덩이 그 위에 비친 하늘 색은 내 마음과 같아 흐릿한 흙내나는 blue I fall in the rain I fall in the rain 서서히 잠겨내려가고 있어 I fall in

달의 공기 해방운

떠가는 물들이 비추는 나 물살에 다 깨져버리고 고여진 저 웅덩이 속에는 나의 상처가 보이는데 달의 공기를 마셔 달빛들이 맘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달의 공기를 마셔 달빛들이 맘에 헤엄칠 수만 있도록 떠오른 소용돌이를 지나 불안한 빛을 따라가고 어두운 텅 빈 마음속에는 나의 상처만 보이는데 억지로 이겨내려 해봐도 상처는 너무 깊은데 항상 비쳐주는 달에 달의

사라져 버리는 것만 같아 공상 (GONGSANG)

비참하게 뜨거웁던 태양과 내 발을 적시던 비 웅덩이 진득하게 달라붙는 마음들 다 잔뜩 웅크린 내 등허리 헝클어진 머리칼 엉망이 된 베개에 아주 괴롭던 시간들 다 사라져 버리는 것만 같아 전부 어디로 가는 걸까 잃어버린 시간들 절대 놓치고 싶진 않아 나를 기다려줘 사라져 사라져 버리는 사라져 버리는 것만 같아 사라져 사라져 버리는

Molu 쎈젶 (SENJEF)

춤을 추는 비닐봉지 굴러가는 쳇바퀴 귓속에든 방울 토마토 관통 아보카도 손톱속 피어나는 꽃망울 필통맛 가글 나방곁을 지키는 포니테일 홀리데이 우두커니 한결같은 초록잎사귀 가위 운치있는 거문고바위 헛도는 주사위 소꿉놀이하는 에비스 셔틀콕 테니스 저릿한 오금 소금 도금 모금 조금 녹음 낮잠자는 장수풍뎅이 반짝인 웅덩이 뒷짐지고 먼산바라보는 수리부엉이 담배피는 토끼

Molu (Inst.) 쎈젶 (SENJEF)

춤을 추는 비닐봉지 굴러가는 쳇바퀴 귓속에든 방울 토마토 관통 아보카도 손톱속 피어나는 꽃망울 필통맛 가글 나방곁을 지키는 포니테일 홀리데이 우두커니 한결같은 초록잎사귀 가위 운치있는 거문고바위 헛도는 주사위 소꿉놀이하는 에비스 셔틀콕 테니스 저릿한 오금 소금 도금 모금 조금 녹음 낮잠자는 장수풍뎅이 반짝인 웅덩이 뒷짐지고 먼산바라보는 수리부엉이 담배피는 토끼

그날의 너 (Feat. YELO) JUN0

기억해 그날의 널 아직도 선명한걸 얼어버린 웅덩이 마저 녹아 버릴 정도로 뜨거웠어 떨리던 나의 손끝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텐데 이번이 마지막인 듯 용기를 내서 너에게 뛰어들어 dive in 티 나지 않을 정도로만 slide in 네가 너무 부담스럽지 않도록 나의 맘이 들키지 않도록 네가 들어온듯해 내 맘에 나의 꿈에 마음대로 오지 않았으면 해 너무 위험해

황토강으로 정태춘

성난 몸짓 함성으로 여기저기 썩은 웅덩이 쓸어버리며 넘쳐 가자 가자, 어서 가자, 큰강에도 비가 온다 가자, 넘쳐 가자, 황토강으로 어서 가자 가자, 어서가자 가자, 넘쳐가자 어여 가자, 어여 가, 쿠르릉 쾅쾅 산도 깬다 옛따, 번쩍, 천둥 번개에 먹장구름도 찢어진다 어여 가자, 어여 가, 산 넘으니 강이로다 강바닥을 긁어 버리고 강둑

밤비 말로

이 비 그치고 나면 뜰에 푸른 웅덩이 좁은 생각들 다 걷히고 마음 깊어지겠네 이 비 그치고 나면 하늘 멀어지겠네 그 하늘 아래 어린 새들 날아오겠네 이 비 그치고 나면 아이들 바빠지겠네 헛된 생각들 비웃듯 재잘 재잘대겠네 이 비 그치고 나면 아침 부풀어오고 마음 한 가득 부푼 바람 불어오겠네 오해가 무성하게 자란 내 뜰에 빗방울

황토강으로 정태춘

성난 몸짓 함성으로 여기저기 썩은 웅덩이 쓸어버리며 넘쳐 가자 가자, 어서 가자, 큰강에도 비가 온다 가자, 넘쳐 가자, 황토강으로 어서 가자 가자, 어서가자 가자, 넘쳐가자 어여 가자, 어여 가, 쿠르릉 쾅쾅 산도 깬다 옛따, 번쩍, 천둥 번개에 먹장구름도 찢어진다 어여 가자, 어여 가, 산 넘으니 강이로다 강바닥을 긁어 버리고 강둑

물방울 호곰이 호곰스 TV

동그란 웅덩이 떨어진 빗방울 동그란 동그라미 만든 순간 똑똑똑 동그란 원들이 만나며 예쁜 빗소리가 만든 노래 호곰이 눈속에 가득 찬 동그라미 이쁘다 신기하다 빠져든다 많이 기다렸지 하며 펼쳐진 둥근 우산 속 엄마는 보름달 웃음 똑딱똑딱 떨어진 음악소리에 신나신나 엄마랑 춤추는 순간 살짝살짝 물방울 물병에 담아 나 만에 동그라미 간직할거야 똑딱똑딱 떨어진 음악소리에

魔法騎士 レイア-ス (雨の日の花のように) 中村あゆみ

みずたまりの なかを くもが およいでゆく 웅덩이 속을 구름이 헤엄쳐가요. おろしたばかりの レインコ-ト 방금 벗은 비옷. はらじゅくは にちよう あかい ベンチの うえ 하라쥬꾸는 일요일. 붉은색 벤치 위에서 しずかに ほほえむ こいびとたち 조용히 미소짓는 연인들.

On A Prelude Of Bach Maurance

웅덩이 안으로 달려 가는 너,흉한 모습을 한 나. 나는 너를 내 것으로 나의 작은 동물로 생각한다. 난 단지 풀을 담아 두는 통이였다. 내가 글렌 굴드가 연주하는 바흐의 전주곡을 들을 때 나는 어긋난 모든 사랑을 향해 날아 간다. 짓누르는 슬픔들, 사람들이 만든 고통들, 수대(獸帶)의 많은 실수들,그리고 나침반의 지침을..

RoadKill 이집사

한모금의 물을 찾으러 이리저리 헤매이다 검고 끈적한 길 너머에 작은 물 웅덩이 발견 그 길 위로 쌩쌩 달리는 무쇠강철 질주 파괴자 나의 어머니도 그 놈의 한방에 일어나지 못했네 하지만 지금은 괜찮을 수 있어 이리저리 살펴고 조심히 한 걸음씩 Roalkill 살기위해 길 위로 뒤에는 나의 가족 아직 살아있는 나의 몸 위로 Roalkill

황토강으로 정태춘

성난 몸짓 함성으로 여기저기 썩은 웅덩이 쓸어버리며 넘쳐 가자 가자, 어서 가자, 큰 강에도 비가 온다 가자, 넘쳐 가자, 황토강으로 어서 가자 가자, 어서가자 가자, 넘쳐가자 막아서는 가시덤불, 가로막는 돌무더기 에라, 이 물줄기를 당할까보냐 차고, 차고 넘쳐 간다.

Freeze Of Memory (Feat. 장은선) Mushypain

흐음 물 비친 추억들 웅덩이 진채 내 맘에 퍼져가 그대의 숲 속에서 길을 잃은채 헤매어 저기 어렴풋이 앉은 내 맘속 작은 어린새들 거친 바람속에 놀라 날아오르네 이대로 널 간직할께 추억속으로 더 떠난 널 내 가슴에 담아 좋은 사랑 잊혀지지 않게 너와 만든 세상들이 비가 되어 내려 이젠 영원히 저 기억속으로 영원히 간직할게 가슴에 넌 남겨진채로 지나간

틈 (Feat. 개코) Kim Sun-jae

hole Hide in my place 좁은 틈 사이로 들어오는 빛이 너무 밝아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곳에 난 또 숨어있어 누구나 보이는 곳에 난 또 투명 인간처럼 걷고 있어 틈밖에는 그림자도 없나 봐 어떤 부귀영화가 있길래 아무도 돌아오려고 하지 않아 거긴 기울어진 잔디 위 다툼만 있는데 엉덩이 붙이고 앉은 이 작은방 질퍽한 진흙더미 아래 웅덩이

수채화 (for_ink) 리스텔라

겨우 비추던 햇살에 찰막거리는 웅덩이 소나기가 오기 전에 바랜 소원을 찾아 눈을 뜨면 비 갠 구름 뒤에 아른아른 피어나는 애틋한 무지개처럼 망설이는 네 손 잡고 날아오를게 춤추듯 하늘로 날아가 뛰어올라 함께라는 용기와 추억이 힘이 되어 너를 향해 하늘 위 수놓은 무지개처럼 반짝이는 눈부신 너의 미소 발을 맞춰 구름 위로 날아가 비 갠 날들이 온다면 지치지 않고

증발(Forget you) 심찬

비가 내리는 날이 있어 우산을 써야하는 무언가를 피해야하는 날 떨어지는 빗방울을 아득하게 올려보다 서둘러 집으로 돌아온 밤 세워둔 우산 속에 몰래 비를 조금 데려와 현관 앞에 웅덩이 하나를 만들고 벚꽃 잎이 하나씩 떨어져 잠기는 꿈 전부 피하지는 못한 우리의 기억 잘 지냈던 날들이 거짓말 같아 이해가 안 돼 내일 날씨에서 구름이 사라지면 또 다시 괜찮아지는

틈 (Feat. 개코) 선재 (snzae)

hole hide in my place 좁은 틈 사이로 들어오는 빛이 너무 밝아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곳에 난 또 숨어있어 누구나 보이는 곳에 난 또 투명 인간처럼 걷고 있어 틈밖에는 그림자도 없나 봐 어떤 부귀영화가 있길래 아무도 돌아오려고 하지 않아 거긴 기울어진 잔디 위 다툼만 있는데 엉덩이 붙이고 앉은 이 작은방 질퍽한 진흙더미 아래 웅덩이

섬과 시 임시우

사라질 듯이 옅은 숨을 쉬던 너 나의 낮은 까맣고 너의 밤은 환하니 너의 마음을 창문 삼아 나는 겨우 숨 쉬어 햇살이 비추는 거리는 내게 너무 무거워 나의 한숨을 떠안은 네가 그리워 내 맘을 알아줘 내 얘길 들어줘 나의 틈을 더욱 넓혀서 너를 안길 잘했어 삶은 그런 거래 아플수록 단단한 나의 발치에 자리 잡은 굳은 진흙처럼 너는 이유를 모른 채 휩쓸려온 웅덩이

에디슨 (Feat. 넉살) 코드쿤스트

위치에 맞게 자신의 상황에 맞게 해석되는 모든 것 우린 서로가 반대 너는 낮에 일해 나는 일해 밤에 눈 뜬 밖이 다르니 시선이 다를수 밖에 나는 좀더 ye 좀더 멀리봐 한그루 나무의 작은 옹이를 먼져봐 숲을 보라던 이들 그걸 종이로 만들때 난 종이위 그려질 작은 가사들을 만져봐 잠깐 빠져봐 나사 빠져봐 더러운 웅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