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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조태복

그 말만은 말아주 아니야 정말 아니야 아니야 정말 아니야 난 정말 어쩌라구? 난 정말 어쩌라구 아니야 가시면 정말 안된다 별들이 두 손 모아 행복을 빌어주니 그대여 가신다는?

눈물 때문에 조태복

1. 말없이 고개 숙인너 울고 있는건가요 눈물이 마르기 전에 나는나는 떠나 렵니다 웃으며 보네줄순 없나요 가슴에 남겨둔체로 당신의 눈물 눈물 때문에 나는 떠날수없어 우~ 우~ 울지울지 마세요 하염없이 흘러네리는 눈물 나는나는 못떠납니다. 2. -반 복-* * 하염없이 흘러네리는 눈물 나는나는 못떠납니다.

미스터 서울 조태복

1 그 언제나 너는 나를 외롭게 해도 우린 아직 안녕이라 말할수 없네 어둠이 내리면 더욱 더 찬란한 미스터 서울 장미빛 술잔속에 사랑이있고 연인과 연인들이 걸어가는데 흐르는 시간들을 서로가 아쉬워하네 그리운 눈빛과 눈빛 미스터 서울 2 하루에도 열두번씩 돌아서지만 너와 나는 잡은손을 놓지 못하네 그언제 보아도 매력이 넘치는 미스터서울 핑크빛 와인...

눈물때문에 조태복

말없이,고개~숙인너 울고~있는건가요 눈물이,마르~기전에~~나는나~는 떠나렵~니다 웃으며 보내~줄~순 없나요 가슴에 남겨둔~채로 당신의눈물 눈물때문에 나는 떠날수~없어 우~ ~~~우~~~~울ㅡ지.울지 마세요 하염없~이 흘러,내리는눈물 나는나~는 못떠납~니다.~~~~~~~ 말없이,고개~숙인너 울고~있는건가요 눈물이,마르~기전에~~나는나~는 떠나렵~니다 ...

눈물 때 문에 조태복

말없이,고개~숙인너 울고~있는건가요 눈물이,마르~기전에~~나는나~는 떠나렵~니다 웃으며 보내~줄~순 없나요 가슴에 남겨둔~채로 당신의눈물 눈물때문에 나는 떠날수~없어 우~ ~~~우~~~~울ㅡ지.울지 마세요 하염없~이 흘러,내리는눈물 나는나~는 못떠납~니다.~~~~~~~ 말없이,고개~숙인너 울고~있는건가요 눈물이,마르~기전에~~나는나~는 떠나렵~니다 ...

눈물때문에* 조태복

1. 말없이 고개 숙인 너 울고 있는 건가요 눈물이 마르기 전에 나는 나는 떠나렵니다 웃으며 보내 줄 순 없나요 가슴에 남겨둔 채로 당신의 눈물 눈물 때문에 나는 떠날 수 없어 우우우 우우우 울지 울지 마세요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 나는 나는 못 떠납니다 2.~~~간~~주~~중~~~ 말없이 고개 숙인 너 울고 있는 건가요 눈물이 마르기 전에 나는...

미인 조태복

한번 보고 두번 보고 자꾸만 보고싶네 아름다운 그 모습을 자꾸만 보고싶네 그 누구나 한 번 보면 자꾸만 보고 있네 그 누구의 애인인가 정말로 궁금하네 모두 사랑하네 나도 사랑하네 모두 사랑하네 나도 사랑하네 한번 보고 두번 보고 자꾸만 보고싶네 아름다운 그 모습을 자꾸만 보고싶네 나도 몰래 그 여인을 자꾸만 보고 있네 그 누구도 넋을 잃고 자...

빗속의 여인 조태복

잊지 못할 빗속의 여인 그 여인을 잊지 못하네 노오란 레인코트에 검은 눈동자 잊지 못하네 다정하게 미소지며 검은 우산을 받쳐주네 내리는 빗방울 바라보며 말없이 말없이 걸었네 잊지 못할 빗속의 여인 그 여인을 잊지 못하네 다정하게 미소지며 검은 우산을 받쳐주네 내리는 빗방울 바라보며 말없이 말없이 걸었네 잊지 못할 빗속의 여인 그 여인을 잊...

사랑하는 마음 조태복

사랑하는 마음 보다 더 좋은 건 없을 걸 사랑받는 그 순간 보다 흐뭇한 건 없을 걸 사랑의 눈길 보다 정다운 건 없을 걸 스쳐닿는 그 손끝 보다 짜릿한 건 없을 걸 혼자선 알 수 없는 야릇한 기쁨 천만번 더 들어도 기분좋은 말 사랑해 사랑하는 마음 보다 신나는 건 없을 걸 밀려오는 그 마음 보다 포근한 건 없을 걸 사랑하는 마음 보다 더 좋은 건 없을...

젊은그대 조태복

거칠은 들판으로 달려가자? 젊음의 태양을 마시자? 보석보다 찬란한? 무지개가 살고있는? 저 언덕 너머 내일의 희망이? 우리를 부른다 젊은 그대 잠깨어 오라? 젊은 그대 잠깨어 오라? 아아 사랑스런 젊은 그대? 아아 태양같은 젊은 그대? 젊은 그대 젊은 그대? 미지의 신세계로 달려가자? 젊음의 희망을 마시자? 영혼의 불꽃같은? 숨결이 살고있는? 아름다운...

짚시여인 조태복

그댄 외롭고 쓸쓸한 여인 끝이 없는 방랑을 하는 밤에는 별따라 낮에는 꽃따라 먼길을 떠나가네 때론 고독에 묻혀 있다네 하염없는 눈물 흘리네? 밤에는 별보며? 낮에는 꽃보며 사랑을 생각하네 내 마음에도 사랑은 있어 나는 밤마다 꿈을 꾸네 오늘 밤에도 초원에 누워 별을 보며 생각하네 짚시 짚시 짚시 짚시 여인 끝이 없는 방랑을 하는 밤에는 별따라 낮에는 ...

해변으로 가요 조태복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가요 젊음이 넘치는 해변으로 가요 달콤한 사랑을 속삭여줘요 연인들의 해변으로 가요 사랑한다는 말은 안해도 나는 나는 행복에 묻힐거에요 불타는 그 입술 처음으로 느꼈네 사랑의 발자욱 끝없이 남기며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가요 젊음이 넘치는 해변으로 가요 달콤한 사랑을 속삭여줘요 불타는 그 입술 처음으로 느꼈네 사랑의 발자욱 끝없이...

조태복

낙엽 지던 그 숲속에 하얀 모래밭에 떨리는 손 잡아주던 너 별빛 같은 눈망울로 영원을 약속하며 나를 위해 기도하던 너 웃음 지며 눈 감은 너 내 곁을 떠난 뒤 외로운 짚시처럼 밤을 태워버린 숱한 나날들 오늘도 추억 속에 맴돌다 지쳐버린 창백한 너의 넋 바람에 실려가고 빗소리에 몰리는 잃어버린 너의 목소리 부서지는 머리결을 은빛처럼 날리우고 되돌아선 너...

인사동 조태복

추억들이? 몰래몰래 따라오는 곳? 인사동 거리? 접어드는 골목마다? 네가 나를 부르네? 누가 누굴 배반하고? 누가 누굴 울렸는지? 이제와서 따진다고? 무슨 소용 있을까? 아~ 다시 못올 꿈이라면? 그 눈빛도 속삭임도? 한잔술로 잊어버리자? 속삭이는 연인들이 물결을 이룬? 인사동 거리? 전설같은 내 사랑은? 그 어디에 숨었나? 주고받는 술잔 속에? 흘러...

내게도 사랑이 조태복

긴세월 흘러서가면 그시절 생각이 나면 못 잊어 그리워지면 내마음 서글퍼지네 내게도 사랑이 사랑이 있었다면 그것은 오로지 당신 뿐이라오 내게도 사랑이 사랑이 있었다면 그것은 오로지 당신뿐이라 시간이 흘러서가면 아픔은 잊어진다고 남들은말을하지만 그말을 믿을수 없네 내게도 사랑이 사랑이 있었다면 그것은 오로지 당신 뿐이라오 내게도 사랑이 사랑이 있었다면 그...

내가 조태복

이세상에 깊은 꿈있으니 아득한 사랑에 눈을 내리고 우리 사랑에 노래 있다면 아름다운 생찾으리라 이 세상에 슬픈 꿈있으니 외로운 마음에 비를 적시고 우리 그리움에 날개 있다면 상념의 방랑자 되리라 이 내 마음 다하도록 사랑한다면 슬픔과 이별 뿐이네 이 내 온정 다하도록 사랑한다면 진실과 믿음 뿐이네 내가 말없는 방랑자라면 이 세상의 돌이되겠소 내가 님찾...

애심 조태복

오늘이 가기 전에 떠나갈 당신이여 이제는 영영가는 아쉬운 당신이여 바람이 부는 언덕 외로운 이 언덕에 나만 홀로 남기고 어딜 가나 내 사랑아 헤어질 사람이면 정들지 말고 떨어질 꽃이라면 피지를 마라 언제나 빛나는 보석이 되어 영원히 변치않을 원앙이 되자 원앙이 되자

찻잔 조태복

너무 진하지 않은 향기를 담고 진한 갈색 탁자에 다소곳이? 말을 건네기도 어색하게 너는 너무도 조용히 지키고 있구나 너를 만지면 손끝이 따뜻해? 온몸에 너의 열기가 퍼져 소리 없는 정이 내게로 흐른다 너무 진하지 않은 향기를 담고 진한 갈색 탁자에 다소곳이 말을 건네기도 어색하게 너는 너무도 조용히 지키고 있구나 너를 만지면 손끝이 따뜻해? 온몸에 너...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조태복

나 그대에게 드릴게 있네 오늘밤 문득 드릴 말 있네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터질 것 같은 이 내 사랑을 그댈 위해서라면 나는 못할게 없네 별을 따다가 그대 두 손에 가득 드리리 나 그대에게 드릴 말 있네 오늘밤 문득 드릴 말 있네 그댈 위해서라면 나는 못할게 없네 별을 따다가 그대 두 손에 가득 드리리 나 그대에게 드릴 게 있네 오늘밤 문득...

한동안 뜸했었지 조태복

한동안 뜸 했었지 왠일일까 궁금했었지 혹시 병이 났을까 너무 답답했었지 안절부절 했었지 한동안 못 만났지 서먹서먹 이상했었지 혹시 맘이 변했을까 너무 답답했었지 안절부절 했었지 밤이면 창을 열고 달님에게 고백했지 애틋한 내 사랑을 달님에게 고백했지 속절없이 화풀이를 달님에게 해대겠지 속절없이 화풀이를 달님에게 해대겠지 안절부절 했었지 한동안 못 만났지...

모란동백 조태복

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 산에 뻐꾸기 울면 상냥한 얼굴 모란 아가씨 꿈속에 찾아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고달파라 나 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나무 그늘에 고요히 고요히 잠든다 해도 또 한 번 모란이 필 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동백은 벌써 지고 없는데 들녘에 눈이 내리면 상냥한 얼굴 동백 아가씨 꿈속에 웃고 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덧없어라 나...

이별 조태복

어쩌다 생각이 나겠지 냉정한 사람이지만 그렇게 사랑했던 기억을 잊을 수는 없을거야 때로는 보고파 지겠지 둥근 달을 쳐다보면은 그날 밤 그 언약을 생각하면서 지난 날을 후회할꺼야 산을 넘고 멀리 멀리 헤어졌건만 바다 건너 두 마음은 떨어졌지만 어쩌다 생각이 나겠지 냉정한 사람이지만 그렇게 사랑했던 기억을 잊을 수는 없을거야 어쩌다 생각이 나겠지 ...

아직도 못다한 사랑 조태복

오늘도 갈대밭에 저홀로 우는 새는 내 마음을 알았나봐 쓸쓸한 바람에 아득히 밀려오는 또렷한 그 소리는 잃어버린 그 옛날에 행복이 젖어있네 외로음에 지쳐버린 내 마음을 어떻게 말로 다하나요 난 몰라요 이 가슴에 아직도 못다한 사랑 지난밤 꿈속에서 저 홀로 우는 여인 내마음을 알았나봐 쓸쓸한 바람에 아득히 밀려오는 또렷한 그 소리는 잃어버린 그 옛날에 행...

조태복

간다고 믿어도 정말 떠나면 아마도 난 그만 울고 말거야 가면서 웃어도 정말 참아도 우리는 돌아서서 울고 말거야 만날 기약은 너무나 먼데 텅빈 가슴 속 이슬 맺힌 눈물 간다고 믿어도 정말 떠나면 아마도 난 그만 울고 말거야 만날 기약은 너무나 먼데 텅빈 가슴 속 이슬 맺힌 눈물 간다고 믿어도 정말 떠나면 아마도 난 그만 울고 말거야

마지막 잎새 조태복

그 시절 푸르던 잎 어느새 낙옆지고 달 빛만 싸늘히 허전한 거리 바람도 살며시 비켜가건만 그 얼마나 참았던 사무친 상처길래 흐느끼며 떨어지는 마지막 잎새 싸늘히 파고드는 가슴을 파고들어? 오가는 발길도 끊어진 거리 애타게? 부르며 서로 찾은님 어이해 보내고? 참았던 눈물일래 흐느끼며? 길? 떠나는 마지막 잎새

뤼브롱 연가 조태복

뤼브롱 산에 저녁별이 내리면 그리워지는 나의 소녀야 나는 너에게 고백하지 못하고 밤이 새도록 가슴 태웠네 여름밤에는 새로돋는 별들이 목동의 마음 아프게 하니 내 어찌 너를 잊을수가 있으랴 영원한 나의 사랑 나의 소녀야 저 산봉우리 바라보고 있으면 더욱 그리운 나의 소녀야 너무도 짧은 여름밤의 추억이 해마다 나를 아쉽게 하네 골짜기 마다 그 목소리 남아...

천년을 빌려준다면 조태복

천년을 빌려준다면 - 조태복 당신을 사랑하고 정말정말 사랑하고 그래도 모자라면 당신을 위해 무엇이든 다해주고 싶어 만약에 하늘이 하늘이 내게 천년을 빌려준다면 그 천년을 당신을 위해 사랑을 위해 아낌없이 모두 쓰겠소 간주중 당신을 사랑하고 너무너무 사랑하고 그래도 모자라면 당신을 위해 원하는 것 다해주고 싶어 어느 날 하늘이 하늘이 내게

천년을 빌려준다면 (Inst.) 조태복

당신을사랑하고 정말정말사랑하고 그래도 모자라면 당신을위해 우엇이든 다해주고싶어 만약에 하늘이 하늘이내게 천년을 빌려주나면 그천년을 당신을위해 사랑을위해 아낌없이 모두쓰겠소 당신을사랑하고 너무너무사랑하고 그래도모자라면 당신을위해 원하는것 다해주고 싶어 어느날 하늘이 하늘이 내게 천년을 빌려준다면 그천년을 당신을위해 사랑을위해 아낌없이 모두쓰겠소 만약에 ...

거짓말 조태복

사랑했다는 그 말도 거짓말 돌아 온다던 그말도 거짓말 세상의 모든 거짓말 다 해놓고 행여 나를 찾아 와 있을 너의 그마음도 다칠까 너의 자리를 난 또 비워둔다 이젠 더이상 속아선 안되지 이젠 더이상 믿어서 안 되지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아 다시 한번만 더 나 너를? 다시 한번만 더 너에게 나를 사랑할 기회를 주어 본다 어떤 사랑으로 나의 용서에 ...

연인 조태복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이 밤 지나면? 나의 가슴에 이별을 두고 떠나버린 사람아? 이젠 부르지 않으리 애써 다짐해 놓고? 밤이 새도록 그대 생각에 눈물 젖는다? 정든 사람아 정든 사람아? 어디서 무얼 하는지 보고 싶어서 몸부림 쳐도 만날 수 없는 사람아? 내가 세상에 태어나 너를 만나 사랑한 것이? 지금 나에겐 전부야 다시 돌아와? 정든 사람아 정든 사...

뤼브롱연가 조태복

뤼브롱 산에 저녁별이 내리면 그리워지는 나의 소녀야 나는 너에게 고백하지 못하고 밤이 새도록 가슴 태웠네 여름밤에는 새로돋는 별들이 목동의 마음 아프게 하니 내 어찌 너를 잊을수가 있으랴 영원한 나의 사랑 나의 소녀야 저 산봉우리 바라보고 있으면 더욱 그리운 나의 소녀야 너무도 짧은 여름밤의 추억이 해마다 나를 아쉽게 하네 골짜기 마다 그 목소리 남아...

너를 위해 조태복

어쩜 우린 복잡한 인연에 서로 엉켜있는 사람인가봐 나는 매일 네게 갚지도 못할 만큼 많은 빚을 지고 있어 연인처럼 때론 남남처럼 계속 살아가도 괜찮은 걸까 그렇게도 많은 잘못과 잦은 이별에도 항상 거기 있는 너 날 세상에서 제대로 살게해 줄 유일한 사람이 너란걸 알아 나 후회없이 살아가기 위해 너를 붙잡아야 할테지만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마이웨이 조태복

아주 멀리 왔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다 볼 것 없네? 정말 높이 올랐다 느꼈었는데? 내려다 볼 곳 없네? 처음에는 나에게도 두려움 없었지만? 어느새 겁많은 놈으로 변해 있었어? 누구나 한번쯤은 넘어질수 있어? 이제와 주저앉아 있을수는 없어? 내가 가야할 이길에 지쳐쓰러지는 날까지? 일어나 한번 더 부딪혀 보는거야? 때론 큰 산 앞에서 무릎 끓고서? 포기...

누가 울어 조태복

소리없이 흘러 내리는 눈물 같은 이슬비 누가 울어 이 한밤 잃었던 추억인가 멀리 가버린 내 사랑은 돌아올 길 없는데 피가 맺히게 그 누가 울어 울어 감은 눈을 적시나 하염없이 흘러 내리는 눈물 같은 이슬비 누가 울어 이 한밤 잃었던 상처인가 멀리 떠나간 내 사랑은 기약 조차 없는데 애가 타도록 그 누가 울어 울어 감은 눈을 적시나?

작별 조태복

떠나려는 당신을 붙잡을 수 없나요 내 마음 남김없이 바친 사랑하는 님인데 헤어지는 당신을 바라보며 하는 말 다시 또 만날 그 날까지 사랑 변치 말아요 그 언젠가 돌아올 그 날까지 기다리는 즐거움도 있을까 날 사랑하는 맘 변치말고 잘가오 사랑하는 님이여 그 언젠가 돌아올 그 날까지 기다리는 즐거움도 있을까 날 사랑하는 맘 변치말고 잘가오 사랑하는 님이여...

광화문 연가 조태복

이제 모두 세월 따라 흔적도 없이 변하였지만 덕수궁 돌담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 다정히 걸어가는 연인들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있어요 눈덮힌 조그만 교회당 향긋한 오월의 꽃향기가 가슴깊이 그리워지면 눈내린 광화문 네거리 이곳에 이렇게 다시 찾아와요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밑 정...

묻어버린 아픔 조태복

흔한게 사랑이라지만 나는 그런 사랑원하지 않아 바라만봐도 괜히 그냥 좋은 그런 사랑이 나는 좋아 변한건 세상이라지만 우리 사랑 이대로 간직하며 먼훗날 함께 마주 앉아 둘이 얘기할 수 있으면 좋아 어둠이 내려와 거리를 떠돌면 부는 바람에 내 모든걸 맡길텐데 한순간 그렇게 쉽사리 살아도 지금 이순간 나는 행복해 어둠이 내려와 거리를 떠돌면 부는 바람에 내...

여인 조태복

바람에 취해버린 꽃처럼 가로등 위에 있었죠 여인이여 내려치는 빗물은 어떻게 막으셨나요 어제는 밤거리에 홀로 선 그림자를 바라보았죠 여인이여 비에 젖은 창문을 왜 닫으셨나요 그댄 왜 긴긴밤을 한 번도 창가에서 기대 서 있는 모습이 내게 보이질 않나 왜 잊으셨나요 어제는 밤거리에 홀로 선 그림자를 바라보았죠 여인이여 비에 젖은 창문을 왜 닫으셨나요 그...

비와 외로움 조태복

낯설은 이비가 내몸을 적시면 살며시 찾아드는 외로움 조용한 선 술집에서 생각하는 그대모습 길가에 가로등 내몸을 비추면 살며시 찾아드는 외로움 조용한 그까페에서 생각하는 그대모습 그대가 내곁에서 멀어져 바람속에 묻힐때 또다시 길을 나서며 맞는 낯설은 비와 외로움 내마음 쓰러져 길가에 쓸쓸함이 쌓이네 길가에 가로등 내 몸을 비추면 살며시 찾아드는 외로움 ...

서른즈음에 조태복

또 하루 멀어져간다 내뿜은 담배연기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속에 무얼 채워 살고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속엔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

별이여 사랑이여 조태복

한잔 또한잔을 마셔도 취하는건 마찬가지지 이밤도 외로움에 잠못이루고 홀로이 별을 핸다네 해맑은 눈동자로 별을해며 사랑을 약속했던님 다시는 만날수는 없어도 잊을 수 는 없는거지 밤하늘에 빛난는 별들만 그리다 흐르다 (흐르다) 맴돌다 (맴돌다) 지쳐버리면 벌써 잊혀져간 옛사랑을 술잔에 남겨놓고서 말없이 웃음짓는 입가에 별빛만 흘러 내리네 한잔 또한잔을 ...

터미널 조태복

고속버스 차창너머 외로운소녀 울고있네 가지말라고 곁에 있어달라고 애원하며 흐느끼네 기약없이 서울로가는 머시매가 너무 야속해 차창을 두드리며 우네 땅바닥에 주저앉아 우네 터미널엔 비가오네 밤도깊은 터미널에 외로운 남자 울고있네 그때그시절 옛사랑을 찾아서 이거리에 다시왔건만 뿌리치며 떠나야했던 그세월이 너무 길었나 밤거리를 헤매이며 우네 옛사랑이 그리워서...

바람이 전하는 말 조태복

내 영혼이 떠나간 뒤에 행복한 너는 나를 잊어도 어느 순간 홀로인듯 한 쓸쓸함이 찾아올거야 바람이 불어오면 귀 기울여봐? 작은 일에 행복하고 괴로워 하며 고독한 순간들을? 그렇게들 살다 갔느니 착한 당신 외로워도 바람 소리라 생각하지마 너의 시선 머무는 곳에? 꽃씨 하나 심어놓으리 그 꽃나무 자라나서 바람에 꽃잎 날리면? 쓸쓸한 너의 저녁 아름다울까 ...

나는 행복한 사람 조태복

그대 사랑하는 난 행복한 사람 잊혀질때 잊혀진대도 그대 사랑받는 난 행복한 사람 떠나갈땐 떠나간대도 어두운 창가에 앉아 창밖을 보다가 그대를 생각해보면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 이 세상에 그 누가 부러울까요 나는 지금 행복하니까 어두운 창가에 앉아 창밖을 보다가 그대를 생각해보면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 이 세상에 그 누가 부러울까요 나는 지금 행복하니까...

흰구름 가는길 조태복

멀리도 가까이도 아닌 저만큼에서 고향의 흙냄새는 언제나 나를 부르네 긴나긴 세월속에 사랑은 시들어도 고향은 아늑한 엄마의 품이련가 아~~~ 먹구름 흰구름 나를 두고 흐르네 멀리도 가까이도 아닌 저 언덕위에 다정한 친구들은 언제나 나를 부르네 기나긴 세월속에 사랑은 시들어도 고향은 아늑한 엄마의 품이련가 아~~~ 먹구름 흰구름 나를 두고 흐르네

사랑의 눈동자 조태복

잊을 수 없는 우리의 사랑이 가슴엔 슬픔만 남아이제 난 당신을 알고사랑을 알고 느꼈어요끊을 수 없는 우리의 사랑가슴 가득 그리움 남아이제 난 당신을 알고사랑을 알고 느꼈어요그대의 사랑은내 맘을 감싸주고그대의 그 모습은사랑의 눈동자여잊을 수 없는 우리의 사랑이 가슴 슬픔만 남아이제 난 당신을 알고사랑을 알고 느꼈어요그대의 사랑은내 맘을 감싸주고그대의 그...

이룰 수 없는 사랑 조태복

텅빈 세상인것 같아 그대가 나를 떠나던 날에 눈물만 흘러 아무말 없이 그냥 멍하니 시린눈을 감아 버렸어 아픈기억 서로 가슴에 안고 돌아서면 남이되는걸 우리 사랑이 이렇게 끝이나는걸 우린 만나지 말걸 그랬지 그냥 모르는체로 어디에선가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마음편히 살껄 그랬지 이름 석자 서로 가슴에 안고 미워하며 살아간다면 우리 차라리 만나지 말껄 ...

상처 조태복

젖어있는 두 눈속에감춰진 그 사연은아직도 가슴에 아물지 않은지난날의 옛 상처바람이 잠 들은 내가슴에외로움을 달래면서 기대어상처난 날개를 접어야하는외로운 사람아당신은 내사랑 영원한 내사랑외로워 마세요이제는 내품에서 다시 태어난바람속의 여자바람이 잠 들은 내가슴에외로움을 달래면서 기대어상처난 날개를 접어야하는외로운 사람아당신은 내사랑 영원한 내사랑외로워 ...

추억만들기 조태복

새끼 손가락 걸며 영원하자던그대는 지금어디에그대를 사랑하며 잊어야하는내 모습 너무 아파요그대 떠나는 뒷 모습에내 눈물 떨구어주리가는 거리에내 눈물 떨구어주리내마음 보여줘본 그때 그 사람사랑하던 나의 그 사람뜨거운 내 마음은 나도 모르게천천히 식어갑니다세월이 흘러가서백발이 되어 버리고얼굴엔 주름지어내사랑 식어 버려도내마음 보여줘본 그때 그 사람사랑하던 ...

내일을 기다려 조태복

잊어야 한다고 눈을 감으면가까운 빛으로 다가오는것을낙엽이 지기전에 돌아서려니벌써 눈이 내리네하지만 어쩌다 그리울때면지나간 날들을 사랑이라 여기고흐르는 시간속에 나를달래며 잊을수는 없을까아는지 모르는지웃음만 보이던 그대가커피 한잔의 추억은 아닌거야이렇게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슬픈 사랑의 비밀을 간직한채또다시 내일을 기다려내일을 기다려아는지 모르는지웃음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