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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둘레 최재흠

따뜻한 말들 주위에 손을 올리고 추운 마음을 녹여 너에게 건네고 싶었던 작은 말들이 이제야 따뜻해졌어 가끔 날카로운 소리에 우린 등 돌리며 또 미워했었지 이젠 방향을 잘 알잖아 우리 각자 서로의 말 둘레를 따라 한 걸음씩 걸어가다보면 가끔 굽이치는 길도 막다른 길도 있을거야 나 그리고 넌 다가오는 물너울 저편의 언어의 둘레를 따라

오늘 밤은 따뜻한 꿈을 꾸길 바래요 최재흠

우울이 당신을 감쌀 때저도 늘 그대 곁에 머물게요우울이 당신을 감쌀 때그 위로 따뜻한 말들을 덮어줄게요그러니까 너무걱정하지 않아도 돼요그러니까 너무무서워하지 않아도 돼요오늘 밤은 따뜻한 꿈을 꾸길 바래요우울이 우리가 되어 외롭지 않았으면 해요당신을 향한 우울이 눈물이 되지 않도록늘 곁을 지킬게요오늘 밤은 따뜻한 꿈을 꾸길 바래요우울이 우리가 되어 외롭...

River 최재흠

오 나 어릴 적에 헤엄치던 작은 river어느새 어른이 되어 다시 찾아왔어언제부턴가 저 맑을 줄만 알았던 물이탁해 talk it what happened so farIn river river river단단히 덮어뒀던 어린 날의 기억빛 바랜 일기장의 단어들을 모아흘렸던 꿈들은 저 푸른 강이 됐고But 다시 찾아온 이곳은못 알아볼 정도로 탁해Fancy 어...

제각기였기 때문에 최재흠

어쩌면 우리 서로의 밤을 잊은 채무의미한 말들로 잔뜩마음을 헤집고 다니며찾아온 밤이 두렵지 않을 정도만서로의 외로움을 달래고 있어사실은 너도 알잖아 우리의 하루엔그저 당연한 외로움뿐이라는걸우리는 이제 이 흔한 이야기의마지막 문장을 정하면 돼제각기였기 때문에 그런가 보다 하자이제는 우리 서로의 밤을 잊은 채돌아서서 하루를 지낸각자의 어제를 돌아보다찾아온...

조수간만의 차 최재흠

난 바다야네가 좋아하던 푸른 그 색을잔뜩 머금은 나는 바다야넌 육지야파도 자국이 가르는너와 나의 애매한 경계 위에너는 육지야저 모래 끝까지 닿는파도를 남기려 해도네가 품은 것들이 너무 많아괜히 널 다치게 할까 두려워섣불리 다가가지 못해어느새 저 달이 날 당겨나 썰물이 되고우리 멀어지게 돼도다시 파도를 만들어조금씩 조금씩치는 밀물이 될게약속된 시간을 넘...

너의 둘레 이승윤

난 너에게로 무너지고 있어난 너에게로 부러지고 있어넌 나의 어지러운 방황들 속의하나 남은 보루야난 너에게서 피어나고 있어난 너에게서 깨어나고 있어넌 나의 불협하는 계절들 속의여전히 하나 남은 봄이야어느 날 밤에 넌 말했어‘나의 마음엔 둘레가 없어서넌 넘쳐버릴 일이 없어’너의 품에 무너질 거야터무니없는 내 마음을 안아줘너의 품을 피워낼 거야사계를 머금은...

언어의 연주가 P-Type

난 지금 그 위에 언어의 성을 짓는다. 2. 한줄기 불길 되어 세상을 두들길 노트의 글귀. 무대의 불빛이 어지러워 어둠 속에 얼굴 붉힌 처녀들 마저 흥겨워 춤 출 것이니, 내 rhyme은 이 매마른 흐름을 적시리. 모든 이들이 확인할 내 rhyme 미학이란, 하챦은 문자들 사이를 꽤차는 확연한 굴곡을 심는 것.

언어의 연주가 피타입(P-Type)

난 지금 그 위에 언어의 성을 짓는다. 2. 한줄기 불길 되어 세상을 두들길 노트의 글귀. 무대의 불빛이 어지러워 어둠 속에 얼굴 붉힌 처녀들 마저 흥겨워 춤 출 것이니, 내 rhyme은 이 매마른 흐름을 적시리. 모든 이들이 확인할 내 rhyme 미학이란, 하챦은 문자들 사이를 꽤차는 확연한 굴곡을 심는 것.

언어의 연주자 p-type

언어의 연주가 (Bonus track) 1. 난 노래하는 동안, 그대를 인도할 고함을 토한다. 나만의 견고한 규칙이 창조한 또 하나의 조화. 나는 매마른 것들과는 처음부터 그 차원이 다른 문자들의 조합을 찾기 위해 고민한다. 조밀한 간격 속에 살아 숨 쉬는 가사를 봉인한다.

언어의 미로 김원준, 전성주

하나만으론 의미를 파악할 수 없다 했던 넌 볼 수 있는 것에 빗대어 얘기할 때 그 뜻이 창조된다 말했지 내 모든 감정의 형태와 질감을 자세히 설명하길 넌 바라지만 굳을 대로 굳은 빈약한 상상력은 내 마음조차 읽을 수 없나 봐 아주 가끔은 단순한 표현 한마디로 괜찮을듯해 그대로 너의 손을 잡고 사랑해 힘껏 외치면 복잡하게 얽힌 네 마음속 언어의

언어의 연주가 피타입

난 지금 그 위에 언어의 성을 짓는다. 2. 한줄기 불길 되어 세상을 두들길 노트의 글귀. 무대의 불빛이 어지러워 어둠 속에 얼굴 붉힌 처녀들 마저 흥겨워 춤 출 것이니, 내 rhyme은 이 매마른 흐름을 적시리. 모든 이들이 확인할 내 rhyme 미학이란, 하챦은 문자들 사이를 꽤차는 확연한 굴곡을 심는 것.

언어의 연주가 피타입 (P-TYPE)

난 지금 그 위에 언어의 성을 짓는다. 2. 한줄기 불길 되어 세상을 두들길 노트의 글귀. 무대의 불빛이 어지러워 어둠 속에 얼굴 붉힌 처녀들 마저 흥겨워 춤 출 것이니, 내 rhyme은 이 매마른 흐름을 적시리. 모든 이들이 확인할 내 rhyme 미학이란, 하챦은 문자들 사이를 꽤차는 확연한 굴곡을 심는 것. 문장에 내 가슴 속 불꽃을 심는 것.

언어의 정원 김거지

우리가 피워낸 서로를 사랑한다던 말들 우리가 피워낸 서로를 사랑한다던 마음들 우리가 피워낸 서로를 바라보던 눈빛들 우리가 피워낸 서로를 쓰다듬던 손짓들 이젠 가시가 되어이젠 거짓이 되어울창하던 감정이 물들어 울창하던 날들이 시들어 울창하기만 하던 약속이 울창하기만 했던 약속이 지네 지네 지네 지네 지네 우리가 피워낸 서로를 사랑한다던 말들 우리가 피워...

언어의 의미 박영애

말이 흩날린다 강물처럼 범람한다 때로는 언어의 의미를 좇아 뛰어가지만 잡을 수가 없다 당연함이 몇 겹 포장을 하고 거짓은 진실이 된다 오늘 나는 본연의 인간이지만 내일은 또 다른 무엇이 된다 오늘의 비장한 약속이 시간이 지나면 그림자 속에 숨어버린다 새털구름 사라지듯이 언어는 홀연히 자취를 감춘다 허둥대며 흩날리는 내가 토해낸 이 말은 마음과 다른 쪽에 서

아라리아래 (Feat. MR-In) MR-J

아라리 아래 그아래 둘레 아라리 아라리 아래 그아래 둘레 아라리 아래 이제와 아라리 안에 아라리 아래리요 우리 얼 잠시 잊었던가 우리얼 몸이 뜬다! 몸이 뜬다! 저하늘에 닿을 것 같다 ! 16 아니 4!

아라리아래 MR-J

아라리 아래 그아래 둘레 아라리 아라리 아래 그아래 둘레 아라리 아래 이제와 아라리 안에 아라리 아래리요 우리 얼 잠시 잊었던가 우리얼 몸이 뜬다! 몸이 뜬다! 저하늘에 닿을 것 같다 ! 16 아니 4!

아라리아래-아라리아래 MRJ

아라리 아래 그아래 둘레 아라리 아라리 아래 그아래 둘레 아라리 아래 이제와 아라리 안에 아라리 아래리요 우리 얼 잠시 잊었던가 우리얼 몸이 뜬다! 몸이 뜬다! 저하늘에 닿을 것 같다 ! 16 아니 4!

Skit-언어의 연주가 피타입(P-Type)

난 지금 그 위에 언어의 성을 짓는다. 2. 한줄기 불길 되어 세상을 두들길 노트의 글귀. 무대의 불빛이 어지러워 어둠 속에 얼굴 붉힌 처녀들 마저 흥겨워 춤 출 것이니, 내 rhyme은 이 매마른 흐름을 적시리. 모든 이들이 확인할 내 rhyme 미학이란, 하챦은 문자들 사이를 꽤차는 확연한 굴곡을 심는 것.

Skit-언어의 연주가 피타입

난 지금 그 위에 언어의 성을 짓는다. 2. 한줄기 불길 되어 세상을 두들길 노트의 글귀. 무대의 불빛이 어지러워 어둠 속에 얼굴 붉힌 처녀들 마저 흥겨워 춤 출 것이니, 내 rhyme은 이 매마른 흐름을 적시리. 모든 이들이 확인할 내 rhyme 미학이란, 하챦은 문자들 사이를 꽤차는 확연한 굴곡을 심는 것.

Skit-언어의 연주가 피타입 (P-TYPE)

나는 리듬의 또 다른 지배자 많은 이들의 더 많은 실패자 그 내 노래에 빛을 더해준다 여기지금 정서의 연출과 언어의 연주가 빛을 발하며 출발한다 새치여 춤춘다 그 누가 멈출까 수많은 관중과 이제 저 DJ의 손끝마져 중단할수 없는 춤을 춘다 난 언어의 연주가

Skit - 언어의 연주가 피타입 (P-TYPE)

나는 리듬의 또 다른 지배자 많은 이 들의 더 많은 실패자 그 내 노래의 빛을 더해준다 여기 지금 정서의 연출가 언어의 연주가 빛을 발하며 출발한다 세치혀 춤춘다 그 누가 멈출까 수많은 관중과 이제 저 DJ에 손끝마저 중단할 수 없는 춤을 춘다 난 언어의 연주가

언어의 도리 (곰방대) 과나

언어의 도리라는 것이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지 사전은 기록물일 뿐인 것이고 언어는 본디 글이 아니라 말이지 않는가 기록되지 않은 수많은 말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마음 닭을 도려내 도리탕 된 건지 닭조리탕이 도리탕 된 건지 몰라도 어쨌든 닭도리탕이 닭볶음탕보다 입에 침 고이지 말이란 본디 입이 더 먼저지

김천 첫사랑.1 안수

수줍던 소녀 하나 살고있었죠 꿈많은 소녀였었죠 어쩌다 마주치면 어쩔 줄 몰라 눈을 감고 도망가다가 길모퉁이 돌면서 힐끔 쳐다본 그 모습 추억의 모습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 가슴 속에 나의 첫사랑 김천시 노실고개 남산공원길 가죽샘 실개천 따라 삼각지 로터리를 돌고 돌아서 중앙시장 아래장터길 감천내 방천둑길 새래 숲지나 부항댐 둘레

그리운내고향 강유정

그리운 내고향 서동왕자 선화공주가 천년고도 달빛아래 꽃피던 사랑 왕궁리 오층석탑 미륵사지는 백제향기 서려있는 곳 금강자락 품에 않고 둘레 길을 걸어가면 곰 나루터 노을빛이 너무 곱구나 그리운내고향

금호 중교 교가 Various Artists

계룡이 날아드는 대평의 둘레 저만치 춤을춘다 비학의 연봉 어지도다 이강산이 이른 아들이 모여든다 금호중학 모여든다 금호중학 뛰는팔 다리를 굳세게 달워 착한 마음일랑 오로지 닦아 거룩한 나라의 빛이되겠네 나날이 새로워라 배워나가세

PAPAGO (feat. B JYUN.) OPO

모르겠어 또 What you say 우린 언어의 벽에 막힌 외국인처럼 어버버버 모르겠네 모르겠어 우린 언어의 벽에 막힌 내국인 이런 게 어딨니 대체 Oh my gosh 나나난 모르겠어 하나도 네가 뭘 말하는지 대대대대체 이런 걸로 싸우는지 우린 5년의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서로를 전혀 몰라 버리는 거 같아 Ay baby what a waste

푸른소설 서승현

나는 널 기다렸었지 텅 빈 얼굴을 감추고 흐릿한 사진을 들어 너의 세상을 새겨두었지 나는 널 떠올렸었지 말도 안되는 이유를 들며 다 부서진 팔로 너의 모습을 그려넣었지 너는 바람을 마신 종이배 낮은 구름에서 주운 목소리 푸른 소설의 찢어진 책날개 낯선 언어의 성긴 입버릇 나는 널 기다렸었지 텅 빈 얼굴을 감추고 흐릿한 사진을 들어 너의 세상을 새겨두었지 너는

언어의 연주가 (Bonus track) P-type

난 지금 그 위에 언어의 성을 짓는다. 2. 한줄기 불길 되어 세상을 두들길 노트의 글귀. 무대의 불빛이 어지러워 어둠 속에 얼굴 붉힌 처녀들 마저 흥겨워 춤 출 것이니, 내 rhyme은 이 매마른 흐름을 적시리. 모든 이들이 확인할 내 rhyme 미학이란, 하챦은 문자들 사이를 꽤차는 확연한 굴곡을 심는 것.

Skit 피타입

나는 리듬의 또 다른 지배자 많은 이 들의 더 많은 실패자 그 내 노래의 빛을 더해준다 여기 지금 정서의 연출가 언어의 연주가 빛을 발하며 출발한다 세치혀 춤춘다 그 누가 멈출까 수많은 관중과 이제 저 DJ에 손끝마저 중단할 수 없는 춤을 춘다 난 언어의 연주가

여의도 초교 교가 Various Artists

둘레 한강물은 푸른 울타리 꿈 많은 새 마음에 우리들이 자란다 착하게 정답게 그리고 힘차게 잘 배우자 여의도 어린아이들 뜻대로 잘된단다 우리 여의도 깨끗한 흰 모래밭 하나 가득 핀 우리는 꽃송이다 노래하는 무궁화 예쁘게 귀엽게 그리고 즐겁게 잘 배우자 여의도 어린아이들 뜻대로 잘된단다 우리 여의도

말을 위한 기도 (사계절의 기도) (With 노영심) 이해인

말을 위한 기도 제가 이세상에 태어나 수없이 뿌려놓은 말의 씨들이 어디서 어떻게 열매를 맺었을까 조용히 헤아려 볼때가 있습니다 무심코 뿌린 말의 씨라도 그 어디선가 뿌리를 내렸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왠지 두렵습니다 더러는 허공으로 사라지고 더러는 다른 이의 가슴속에서 좋은 열매를 또는 언짢은 열매를 맺기도 했을 제 언어의 나무 주님 제가 지닌 언어의 나무에도

말을 위한 기도 (시인: 이해인) 배한성

♠ 말을 위한 기도 ♠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수없이 뿌려 놓은 말의 씨들이 어디서 어떻게 열매를 맺었을까 조용히 헤아려 볼 때가 있습니다 무심코 뿌린 말의 씨라도 그 어디선가 뿌리를 내렸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왠지 두렵습니다 더러는 허공으로 사라지고 더러는 다른 이의 가슴 속에서 좋은 열매를 또는 언짢은 열매를 맺기도 했을 언어의

스반홀름 김목인

이런 서늘한 오전 창가에 서면 난 그 곳의 이 빠진 컵들을 생각하지 우린 서로 다른 잔들을 하나씩 골라 커피와 우유를 같이 섞어 마셨네 알 수 없는 언어의 작업회의를 들으며 탁자 위의 사과들을 나눠먹었지 흙 묻은 장화를 하나씩 신고 숲의 너머에 있는 밭으로 가네 여기저기 풀섶에 흩어져 있는 달팽이를 밟을까 조심하면서 이런 서늘한 오전 창가에

Rain 언어의 정원 OST

言葉にできず凍えたままで 코토바니 데키즈 코고에타 마마데 말하지 못하고 얼어붙은 채 人前ではやさしく生きていた 히토마에데와 야사시쿠 이키테이타 사람들 앞에서는 쉽게쉽게 살아왔어 しわよせで こんなふうに?に 시와요세데 콘나후우니 자츠니 이것저것에 떠밀려 이렇게 복잡한 마음으로 雨の夜に君を抱きしめてた 아메노 요루니 키미오 다키시메테타 비 오는 밤에 널 안고 있...

마음의 이야기 김광석

우연히 전해들었던 그대의 소식에 잠을 이루지 못했죠 아직 잊지 못했다면 한 번쯤 만나보라던 친구의 이야기를 생각했죠 어둠을 가로지르며 내리는 빗속을 한참동안 서성이다 비에 젖은 내모습이 비춰진 거울앞에서 부질없는 일이라 말했죠 하지만 그토록 오랜동안 간직해온 내마음의 이야기들을 언어의 유희일뿐이라 해도 그대에게 들려주고 싶어 그대를

마음의 이야기 김 광석

우연히 전해들었던 그대의 소식에 잠을 이루지 못했죠 아직 잊지 못했다면 한 번쯤 만나보라던 친구의 이야기를 생각했죠 어둠을 가로지르며 내리는 빗속을 한참동안 서성이다 비에 젖은 내모습이 비춰진 거울앞에서 부질없는 일이라 말했죠 하지만 그토록 오랜동안 간직해온 내마음의 이야기들을 언어의 유희일뿐이라 해도 그대에게 들려주고 싶어

BIG MAMA 김명기밴드

이른 아침 새벽부터 쿵쿵대는 소리 매일있는 일이지만 적응이 안돼 매일매일 왜 그리도 할 일이 많은지 동해 번쩍 서해 번쩍 손오공 같아 가끔은 남들처럼 날씬한 Mama였으면 현대적 기품있는 고상한 Mama였으면 해 시장갈 때 손을 잡고 걸어갈때엔 지나가는 사람들 시선 적응이 안돼 아름드리 허리 둘레 잡히지도 않아 고목위의 매미조차

Bigmama

이른 아침 새벽부터 쿵쿵대는 소리 매일있는 일이지만 적응이 안돼 매일매일 왜 그리도 할 일이 많은지 동해 번쩍 서해 번쩍 손오공 같아 가끔은 남들처럼 날씬한 Mama였으면 현대적 기품있는 고상한 Mama였으면 해 시장갈 때 손을 잡고 걸어갈때엔 지나가는 사람들 시선 적응이 안돼 아름드리 허리 둘레 잡히지도 않아 고목위의 매미조차

BIG MAMA Hwal

아름드리 허리 둘레 접히지도 않아. 고목 위에 매미조차 비교가 안되. 가끔은 남들처럼 당신의 마마였으면 손때중 피고 있는 불쌍한 마마였으면 해.

몽환의 그림자 summitmusic

Rhythm에 맞춰 Step in, 언어의 Weapon, 몽환의 숲이 Beckon, 우리의 진실은 Deepen 몽환의 숲, Dreams collide, Echoing rhymes, 숨겨진 side. 달빛 아래, Shadows slide, 우리의 이야기, Nightly guide.

Skit-힙합다운 힙합 피타입 (P-TYPE)

힙합은 놀이를 예술로 승화 시키는 기술 기술을 통한 규칙의 극복 힙합은 그 시작도 끝도 스킬이다 보여주고 증명하라 길었던 기다림에 시간 내게 부여된 운명 내 가슴속 불꽃 내가 아니면 아무도 할수 없는일 누군가는 바보처럼 걸어가야만할 길이었다 왜곡된 진실에 대한 증명 진흙탕에 핀 꽃한송이 근거있는 실력 랩은 또다른 드럼이다 언어의 연주가 힙합다운 힙합

Skit - 힙합다운 힙합 피타입 (P-TYPE)

힙합은 놀이를 예술로 승화 시키는 기술 기술을 통한 규칙의 극복 힙합은 그 시작도 끝도 스킬이다 보여주고 증명하라 길었던 기다림에 시간 내게 부여된 운명 내 가슴속 불꽃 내가 아니면 아무도 할수 없는일 누군가는 바보처럼 걸어가야만할 길이었다 왜곡된 진실에 대한 증명 진흙탕에 핀 꽃한송이 근거있는 실력 랩은 또다른 드럼이다 언어의 연주가 힙합다운 힙합

가을 신남영

꽃잎을 이겨 살을 빚던 봄과는 달리 별을 생각으로 깎고 다듬어 가을은 내 마음의 보석을 만든다 눈동자 먼 봄이라면 입술을 다문 가을 봄은 언어 가운데서 네 노래를 고르더니 가을은 네 노래를 헤치고 내 언어의 뼈마디를 이 고요한 밤에 고요한 밤에 고른다

웃는 게 예쁜 너였는데 윤원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처럼 내 맘에 별을 수놓는 사람 그대라는 사람이 나에겐 그게 바로 너야 눈 감으면 사라질 기억인데 이젠 잊을 때도 된 것 같은데 언제나 내 맘 이맘때쯤이면 어김없이 네 모습 떠올라서 웃는 게 유난히 예쁜 너였었는데 내 품에 안겨 말하던 네 목소리까지 모두 나의 눈과 귀는 너를 보고 또 너를 듣고 있어 우리 둘만 알던 언어의

그녀는 페이퍼 문

그녀는 독단에 빠져있어 난 다가설 수 없어 TV속의 일기예보 섭씨 18도 뭐처럼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다기에 까만 치마 까만 구두 앵커 아가씨 가식적인 미소마저 아름다워 보이는데 개 같은 나의 인생 언제나 그랬지만 어눌한 사랑따윈 어울리지 않는다는걸 잠시 잊고 있었어 또 한번의 실수였어 몇 번의 실수가 더 필요한지 알 수 없어 언제까지 나의 삶이 세상의 둘레

가슴이 먼저 한 사랑 김경훈

가슴이 먼저 한 사랑 김경훈 눈길 닿기 전에 이미 마음을 빼앗겨 버렸습니다 첨벙첨벙 강을 건너 달빛이 도착하기도 전에 가슴을 열어 버렸습니다 손길 닿기 전에 이미 심장이 녹아 버렸습니다 터벅터벅 가슴 속으로 허락하지도 않았지만 그대는 걸어 들어 왔습니다 사랑의 스킨십은 우리에게 없었지만 언어의 스킨십에 녹아

별들이 모이는 곳 (feat. 해) 기초대사제

어떤것도 남기지 않아서 난 아마 달이 내려다보는 나무에 기대어 별을 세어가며 너를 찾아해메 별들이 모이는 그곳에 분명 너는 있겠지 제대로 가고 있겠지 믿는 것만이 최선임을 알고있어 빛, 그 아래서 너와내가 마주보던 그 순간만이 내 전부여서 그 장면에 살아가 떨어진 별조각들을 모아 남쪽을 향해 있었던 손가락이 향한 종착점 까지 나 홀로 이곳에 지켜지지 않을 언어의

마음의 이야기 김광석

우연히 전해들었던 그대의 소식에 잠을 이루지 못했죠 아직 잊지 못했다면 한 번쯤 만나보라던 친구의 이야기를 생각했죠 어둠을 가로지르며 내리는 빗속을 한참동안 서성이다 비에젖은 내모습이 비춰진 거울앞에서 부질없는 일이라 말했죠 하지만 그토록 오랜동안 간직해온 내마음의 이야기들을 언어의 유희일뿐이라 해도 그대에게

마음의이야기 김광석

우연히 전해들었던 그대의 소식에 잠을 이루지 못했죠 아직 잊지 못했다면 한 번쯤 만나보라던 친구의 이야기를 생각했죠 어둠을 가로지르며 내리는 빗속을 한참동안 서성이다 비에젖은 내모습이 비춰진 거울앞에서 부질없는 일이라 말했죠 하지만 그토록 오랜동안 간직해온 내마음의 이야기들을 언어의 유희일뿐이라 해도 그대에게 들려주고 싶어 그대를 잊지 못하는 내가

약속의 무게 심상율

것이었다 나의 신의와 너의 신의가 합한 무게의 값이 약속이었다 약속은 무슨 일이 생겨도 지키는 것이었다 약속한 시간에 약속한 장소에 약속한 사람을 기다리는 것이 당연했다 약속된 시간에 사람이 오지 않는다면 기다리는 것이 당연했다 약속을 했기 때문에 약속은 그런 존재였다 요즘은 약속이 가볍다 쉽게 약속을 잡고 쉽게 약속을 깬다 약속의 무게가 가벼워진 것일까 언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