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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살이)) 최주희

세상을 살다 보면은 세상을 살다 보면은 이련 일도 저런 일도 있지 기쁨이 반 슬픔이 반 마냥 즐겁지만은 않지요 행복해 보이는 사람에게도 걱정 근심이 하나 쯤은 있더라 없으면 없다고 가지려 하고 많으면 많은수록 가지려 하고 그러면 병나요 내려놓고 살아요 길어봐야 백년 살이 인 것을 세상을 살다 보면은 세상을 살다 보면은 이련 일도 저런 일도 있지 기쁨...

여보야 최주희

착한 나의 여보야 고운 나의 여보야 당신이 있어 나는 행복합니다 이 세상의 누구보다 예쁘고 곱게 아껴 주며 우리 살아요 당신을 만나서 부부연을 맺은 건 내 인생의 축복입니다 당신은 내 반쪽 나는 당신의 반쪽 둘이 합쳐 하나입니다 여보 여보야 예쁜 나의 여보야 사랑해요 사랑합니다 착한 나의 여보야 고운 나의 여보야 당신이 있어 나는 행복합니다 이 세상...

비 오는 오솔길 (KBS 창작동요대회 92년) 최주희

우산을 들고 비 오는 오솔길을 걸어가보자 오솔길을 졸졸졸 따라오는 방울 빗방울 따라오며 속삭이는 빗방울 소리 따라오며 속삭이는 빗방울 소리 길가의 풀잎에도 방울방울 빗방울 풀잎도 나를 보고 속삭이잔다 우산을 들고 비오는 꼬불길을 걸어가보자 꼬불길을 똑똑똑 따라오는 방울 빗방울 따라오며 얘기하는 빗방울 소리 따라오며 얘기하는 빗방울 소리 길가의 나무에도...

섬집 아기 윤선애

1절 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가면 아기는 혼자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노래에 팔베고 스르르르 잠이듭니다 2절 아기는 잠을곤히 자고있지만 갈매기 울음소리 맘이 설레어 다 못찬 굴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고갯길을 달려옵니다 - 가사입력 : 최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