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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앓이 탐정옥

밤 별들이 내려와 창문 틈에 머물고 너의 말이 다가와 따듯하게 나를 안으면 예전부터 내곁에 있는 듯한 네 모습에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내게 주고 싶었는데 골목길에 돌아서 뛰어가는 네 그림자 동그랗게 네 버려진 나의 사랑이여 아 어쩌란 말이냐 흩어진 이 마음을 아 어쩌란 말이냐 이 아픈 가슴을 아 어쩌란 말이냐 흩어진 이 마음을 아 어쩌란 말이냐 이 아...

여백 탐정옥

처음 만났던 그순간부터 우린 서로 마음이끌려 하얀가슴에 오색무지개 곱게곱게 그렸었지 우리는 진정 사랑했기에 그려야할 그림도 많아 여백도없이 빼곡빼곡 가슴 가득 채워놓았지 언제부터 인가 우리사이에 바람처럼 스며든공간 가슴앓이 속의 이순간이 사랑의 여백인가요 바람부는데 구름 가는데 내마음도 흘러가는데 언제쯤일까 어디쯤일까 우리사랑 여백의끝은 언제부터인가 우리사이에

바램 탐정옥

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손이 아픕니다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온몸을 아프게 하고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때문에내 시간도 없이 살다가평생 바쁘게 걸어 왔으니다리도 아픕니다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어느 날 갑자기 세월의 한복판에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 마디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숨어우는 바람소리 탐정옥

갈대밭이 보이는 언덕통나무집 창가에길 떠난 소녀 같이하얗게 밤을 세우네김이 나는 차 한잔을마주하고 앉으면그 사람 목소린가숨어우는 바람소리둘이서 걷던 갈대 밭길에달은 지고 있는데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눈물이 날까요길 잃은 사슴 처럼그리움이 돌아오면쓸쓸한 갈대숲에숨어우는 바람소리둘이서 걷던 갈대 밭길에달은 지고 있는데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눈물이 날까요길...

바람아 멈추어 다오 탐정옥

1.해가 뜨면 찾아올까 바람불면 떠날 사람인데` 행여 한번(맘) 돌아보면 그대역시 외면하고 있네 바람아 멈추어다오 세월가면~어언 잊혀질까 그렇지만` 다시 생각날걸 붙잡아도 소용없어 그대는 왜 멀어져 가나 바람아 멈추어다오 난 몰라 하`아아~아~하`아아 바람아 하`아아~`아아~하`아아~아` 멈추`어다오 바람아 멈추어다오 이젠 모두~`우우 지난 일이야 그...

사랑과 이별 탐정옥

1.우린 서로가 사랑했는데 진정~엉코 사랑했었는데 돌~오호아서야만 하는가~아아요 이토록 아쉬워하면서 헤어지~이이면 보고파~아하서 잠시도 못살 것 같은데 남남이 되어 어찌하라고 보고파 어찌하라고 @만나~아고 헤어 짐이야 모~오오두가 운명이라지만 너무나~아도 짓궂기`만 했던 한 순간~안의 사랑과 이별 그러~허나 이젠 그 모~오호두~우후가 흩어진 지난날의 ...

몰라요 몰라 탐정옥

1.사랑하고 있어요 언제 언제까지나 당신은 나를(날) 몰`라도 내 맘(마음) 알` 수(순) 없어도 어서 내게 오세요 사~아랑을 드릴께요 움추린 어`깨를 펴고 내 손 꼭 잡아요 그런 슬픈 눈으로 나를 보지 말아요~오~오오호오 이제 이제 또 다시 이별~어얼은 없을` 거예요 몰라요 몰라요 몰라요 정말` 알 수 없어요` 그렇`게 그렇`게 그렇`게 내 맘 모르...

반지 탐정옥

1.그날 노을진 마포대교 나의 눈물마저 얼어버린 차가운 강물에 반지를 던지면서 내 사전에(엔) 사랑이란 말은 없죠 비껴간 인연때문에 나 이제 울지 않아`요 그대 하`나 지워 버린다면 마음 편해~에에에 질 수 있다고 던져버린 반지~히`속`에는 어리석은 내가 있지요 @그대만을 사랑했던 나 ,,,,,,,,,,,,,,2. 비~~~~~~나 , 그대~~~나.

사랑의 트위스트 탐정옥

1.학창 시절에 함`께 추`었던~어언 @잊지못할 샹하이 트위스트 나팔 바지에 빵집을 누비던 추억속의 사랑의 트위스트 샹하이 샹하이 샹하이 트위스트 추면서 난생 처음 그녀를 알았고 샹하이 샹하이 샹하이 트위스트 추면서 온동네를 주름 잡았던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으흐으을을 잊지못할 추억의 트위스트 ,,,,,,,,,,,,,,,,,2. 그녀와 함`께 신`나`...

시계바늘 탐정옥

사는게 뭐 별거있더냐욕 안먹고 살면 되는거지술한잔에 시름을 털고너털웃음 한번웃어보자 세상아시계바늘처럼 돌고돌다가가는길을 잃은사람아미련따위 없는거야후회도없는거야 아 아세상살이 뭐 다 그런거지 뭐돈이좋아 여자가좋아술이좋아 친구가좋아싫다하는 사람은없어너도한번해보고나도한번해본다시계바늘처럼 돌고돌다가가는길을 잃은사람아미련따위없는거야후회도없는거야아 아 세상살이뭐...

거짓말 탐정옥

사랑했다는 그 말도 거짓말돌아온다던 그 말도 거짓말세상의 모든 거짓말 다 해놓고행여 나를 찾아와 있을너의 그 마음도 다칠까너의 자리를 난 또 비워둔다이젠 더 이상 속아선 안되지이젠 더 이상 믿어선 안되지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아다시 한번만 더나 너를 다시 한번만 더너에게 나를 사랑할 기횔 주어본다어떤 사랑으로 나의 용서에 답하련지또 잠시 날 사랑하...

삼각관계 탐정옥

누군가 한 사람이 울어야 하는 사랑에 삼각형을 만들어 놓고 기로에선 세 사람 세 사람 사랑을 고집하면 친구가 울고 우정을 따르자니 내가 우네 사랑이 우네 하필이면 왜 내가 너를 하필이면 왜 내가 너를 사랑했나 우는 세 사람 누군가 한 사람이 울어야 하는 사랑에 삼각형을 만들어 놓고 기로에선 세 사람 세 사람 사랑을 고집하면 친구가 울고 우정을 따르자니...

아미새 탐정옥

아름답고 미운새 아미새 당신 남자의 애 간장만 태우는 여자 안보면 보고싶고 보면 미워라 다가서면 멀어지는 아름다운 미운새 아미새 아미새 아미새가 나를 울린다 신기루 사랑인가 아미새야 아미새야 미워할수 없는새 아미새 당신 남자의 약한마음 흔든는 여자 간다고 말만하면 눈물흘리네 떠나려면 정을주는 아름다운 미운새 아미새 아미새 아미새가 나를울린다 신기루 사...

즐거운 인생 탐정옥

우리네 인생 백년도 못 살고 가는 것을 마치 천년을 살것처럼 설처대는 사람들아 어차피 인생은 공수래 공수거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인생인 것을 가다가 못다가면 쉬었다 가세 구성진 가락에 덩덕궁 춤추세 즐거운 인생 덧없이 짧은 우리네 인생 슬퍼마라 하루하루를 보람있게 살아가면 되는 것을 어차피 인생은 공수래공수거 맨몸으로 왔다 맨몸으로 가는 인생인...

과거는 흘러갔다 탐정옥

즐거웠던 그 날이 올 수 있다면 아련히 떠오르는 과거로 돌아가서 지금에 내 심정을 전해보련만 아무리 뉘우쳐도 과거는 흘러갔다 잃어버린 그 님을 찾을 수 있다면 까맣게 멀어져 간 과거로 돌아가서 못다한 사연들을 전해보련만 아무리 뉘우쳐도 과거는 흘러갔다

조약돌사랑 탐정옥

잔잔한 내 가슴에 조약돌을 던져놓고 본체 만체 돌아서는 무정한 사람아 이렇게 나를 두고 떠나갈바엔 잔잔한 내 가슴에 조약돌은 왜 던져 아아아 당신이 던져놓은 사랑의 조약돌 외로운 내 가슴에 조약돌을 던져놓고 본체 만체 돌아서는 얄미운 사람아 이렇게 나를 두고 떠나갈 바엔 외로운 내 가슴에 조약돌은 왜 던져 아아아 당신이 던져놓은 사랑의 조약돌 아아아 당신이 던져놓은 사랑의 조약돌

일편단심 탐정옥

나도 몰래 사랑했나봐아프도록 사랑했나봐시간 흐르고 흐르고 흘러도그대라는 사람 못 잊을것 같아요나도 몰래 사랑했나봐가슴아픈 사연을 담고눈물 흐르고 흐르고 흘러도나를 위로 해줄 그대라는 사람을아 두번 다시 아 못할 사랑가슴 찢어지는 아픔이 와도그대만 사랑할래요내 평생에 단 하나 소원그대 사랑하다 죽는 일다음 세상 외면 말아요그때 꼭 다시 만나요나도 몰래 ...

못잊을 사랑 탐정옥

나를 잊었나 벌써 잊었나아직도 사랑은 가슴에 남아 있는데잊으려 지우려 아무리 애를 써 봐도자꾸만 커가는 그리움이토록 못 잊을 사랑 왜 내가 보냈나떠나지마 가지마 애원할 걸붙잡지도 못하고떠나지마 가지마 매달릴 걸후회하는 바보돌아와요 웃으며 와 줘요내게는 너 하나뿐이야이토록 못 잊을 사랑 왜 내가 보냈나떠나지마 가지마 애원할 걸붙잡지도 못 하고떠나지마 가...

새벽길 탐정옥

사랑은 하늘가에 메아리로 흩어지고 그 이름 입술마다 맴돌아서 아픈데 가슴에 멍든 상처 지울 길 없어라 정답던 님의 얼굴 너무나도 무정해 울면서 돌아서는 안개 짙은 새벽길 꽃잎이 눈처럼 창가에 내리는 밤 기러기 날개 끝에 붙여보는 사연은 사랑이 병이 되어 찾아온 가슴에 뜨겁던 님의 입김 너무나도 차가워 울면서 돌아서는 안개 짙은 새벽길

첫눈 내리는 거리 탐정옥

꽃피는 시절엔 둘이서 가던 길을 눈 내리는 계절엔 나홀로 걸어가네 사랑한다고 변치 말자고 맹세하던 그 님은 어디로 가고 첫눈 내린 이 거리에 슬픔만 가득찼네 새 울던 언덕을 둘이서 걸어가면 변함없이 살자고 기약한 그 사람아 언제까지나 함께 살자고 믿고 믿은 그 마음 어디로 가고 첫눈 내린 이 거리를 나홀로 걷게 하나

조약돌 탐정옥

잔잔한 내 가슴에조약돌을 던져 놓고본체만체 돌아 서는 무정한 사람아이렇게 나를 두고 떠나 갈 바엔잔잔한 내 가슴에 조약돌은 왜 던져아 아 당신이 던져 놓은사랑의 조약돌외로운 내 가슴에조약돌을 던져 놓고본체만체 돌아 서는 얄미운 사람아이렇게 나를 두고 떠나 갈 바엔외로운 내 가슴에 조약돌은 왜 던져아 아 당신이 던져 놓은사랑의 조약돌아 아 당신이 던져 ...

동동구루무 탐정옥

동동구루무 한통만사면온동네가 곱던 어머니지금은 잊혀진 추억의 이름어머님의 동동구루무바람이 문풍지에울고가는 밤이면내 언 손을 호호불면서눈시울 적시며서러웠던 어머니 아 동동구루무동동구루무 아끼시다가다 못쓰고 가신 어머니가난한 세월이 너무 서럽던추억의 동동구루무달빛이 처마끝에 울고가는 밤이면내 두뺨을 호호불면서눈시울 적시며울고있던 어머니 아 동동구루무바람이...

흙에 살리라 탐정옥

초가 삼간 집을 지은내 고향 정든 땅아기염소 벗을 삼아논밭 길을 가노라면이 세상 모두가 내 것인 것을왜 남들은 고향을 버릴까고향을 버릴까나는야 흙에 살리라부모님 모시고 효도하면서흙에 살리라물레방아 돌고도는내 고향 정든 땅푸른잔디 벼게 삼아풀내음을 맡노라면이 세상 모두가 내 것인 것을왜 남들은 고향을 버릴까고향을 버릴까나는야 흙에 살리라내 사랑 순이와 ...

찔레꽃 탐정옥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고향 언덕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고름 입에물고 눈물 흘리며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잊을 사람아 달뜨는 저녘이면 노래하던 새동무 철리객장 북극성이 서럽습니다 작년봄에 모여 앉아 매일같이 하염없이 바라보니 즐거운 시절아

소양강 처녀 탐정옥

해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외로운 갈대밭에 슬피우는 두견새야 열여덟 딸기같은 어린 내 순정 너마저 몰라주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동백꽃 피고지는 계절이 오면 돌아와 주신다고 맹세하고 떠나셨죠 이렇게 기다리다 멍든 가슴에 떠나고 안오시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여자의 일생 탐정옥

참을 수가 없도록 이 가슴이 아파도 여자이기 때문에 말한 마디 못하고 헤아릴 수 없는 설움 혼자 지닌 채 고달픈 인생길을 허덕이면서 아 참아야 한다기에 눈물로 보냅니다 여자의 일생 견딜 수가 없도록 외로워도 슬퍼도 여자이기 때문에 참아야만 한다고 내 스스로 내 마음을 달래여 가네 비탈진 언덕길을 허덕이면서 아 참아야 한다기에 눈물로 보냅니다 여자의 일생

동숙의 노래 탐정옥

너무나도 그님을 사랑 했기에 그리움이 변해서 사무친 미움 원한맺힌 마음에 잘못 생각에 돌이킬수 없는 죄 저질러 놓고 뉘우치면서 울어도 때는 늦으리 음 - 음 때는 늦으리 님을 따라 가고픈 마음 이건만 그대 따라 못가는 서러운 이몸 저주받은 운명에 끝나는 순간 님의 품에 안기운 짧은 행복에 참을수 없이 흐르는 뜨거운 눈물 음 - 음 뜨거운 눈물

갈대의 순정 탐정옥

사나이 우는 마음을 그 누가 아랴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의 순정 사랑엔 약한 것이 사나이 마음 울지를 마라 아~아아아~~아 갈대의 순정 말없이 가신 여인이 눈물을 아랴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의 순정 눈물에 약한 것이 사나이 마음 울지를 마라 아~아아아~~아 갈대의 순정

바다가 육지라면 탐정옥

얼마나 멀고 먼지 그리운 서울은 파도가 길을 막아 가고파도 못갑니다 바다가 육지라면 바다가 육지라면 배 떠난 부두에서 울고 있지 않을 것을 아아 바다가 육지라면 눈물은 없었을 것을 어제온 연락선은 육지로 가는데 할 말이 하도 많아 목이 메어 못합니다 이몸이 철새라면 이몸이 철새라면 뱃길에 훨훨 날아 어데론지 가련만은 아아 바다가 육지라면 이별은 없었을 것을

엽전 열닷냥 탐정옥

대장군 잘있거라 다시 보마 고향산천 과거보는 한양천리 떠나가는 나그네 내 낭군 알성급제 천번만번 빌고 빌며 청노새 안장위에 실어주던 아- 엽전 열닷냥 어젯밤 잠자리에 청룡꿈을 꾸었더라 청노새야 흥겨워라 풍악따라 소리쳐라 금방에 이름걸고 금의환향 그 날에는 무엇을 낭자에게 싸서가리 아- 엽전 열닷냥

소중한 당신 (New Ver.) 탐정옥

정도 많은 당신 눈물도 많은 당신 사랑도 모르고 정도 모르던 내게 사랑의 기쁨을 주는 당신 사랑의 행복을 주는 당신 더 없이 소중한 당신 하늘이 맺어준 소중한 인연 더 할 수 없이 더 할 수 없이 소중한 당신이기에 이제는 눈물보다 웃음을 주고 슬픔보다 기쁨을 주는 아픔보다 행복을 주는 그런 세상 살아봅시다 정도 많은 당신 눈물도 많은 당신 사...

행복하세요 탐정옥

사랑도 미움도 모두 주고서 떠나버린 얄미운 사람 밀물처럼 살며시 다가왔다 썰물처럼 냉정히 돌아섰나요 이젠 서로 헤어졌지만 내 가슴 애려오네요 보고싶다 생각 말고 행복하세요 아 당신 미운 그 사람 사랑도 미움도 모두 주고서 떠나버린 무정한 사람 밀물처럼 살며시 다가왔다 썰물처럼 냉정히 돌아섰나요 우린 서로 헤어졌지만 내 가슴 애려오네요 보고싶다 생각말고...

꽃 한송이 탐정옥

그 누가 꺾었나 한송이 외로운 꽃 시들은 꽃송이가 황혼빛에 애닳구나 마음대로 꺾었으면 버리지는 말아야지 시들어 흐느낄 줄 왜 몰랐을까 차가운 하늘밑에서 그 누가 버렸나 가엾은 꽃한송이 빛잃은 꽃송이가 애처롭게 울고 있네 부질없이 꺾었으면 버리지는 말아야지 시들어 흐느낄 줄 왜 몰랐을까 싸늘한 하늘밑에서

님이라 부르리까 탐정옥

임이라 부르리까 당신이라고 부르리까 사랑을 하면서도 사랑을 참고사는 마음으로만 그리워 마음으로만 사무쳐 애타는 가슴 그 무슨 잘못이라도 있는 것처럼 울어야만 됩니까 울어야만 됩니까 임이라 부르리까 당신이라고 부르리까 밤이면 꿈에선가 다정이 만나보고 가슴 속에만 언제나 가슴 속에만 간직한 못난 이 마음 그 무슨 잘못이라도 있는 것처럼 울어야만 됩니까 울어야만 됩니까

빙점 탐정옥

이 몸이 떠나거든 아주 가거든 쌓이고 쌓인 마음 버려주세요 못다핀 꽃망울에 아쉬움두고 서럽게 져야하는 차가운 빙점 눈물도 얼어붙은 차가운 빙점 마지막 가는길을 서러워않고 모든 죄 나 혼자서 지고 갑니다 소중한 첫 사랑에 아련한 꿈을 모질게 꺾어버린 차가운 빙점 보람을 삼켜버린 차가운 빙점

눈물이 진주라면 탐정옥

눈물이 진주라면 눈물이 진주라면 행여나 마를세라 방울 방울 엮어서 그 님 오실 그 날에 진주방석 만들 것을 지금은 눈물도 다 흘려서 흔적만 남아있네 눈물이 진주라면 눈물이 진주라면 내 마음 내 사랑을 방울 방울 엮어서 그 님 오실 자리에 진주방석 드릴 것을 지금은 눈물도 다 흘려서 자국만 남아 있네

대답해주세요 탐정옥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 내 어이 사랑했나 상처준 그 님을 이렇게도 애태우며 사랑하고 있어요 언제까지나 사랑하고 있어요 영원토록 당신 곁에만 있게 해주세요 옛날에 당신이 나를 사랑했다고 대답해 주세요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 내 어이 믿어왔나 돌아선 그 님을 이렇게도 잊지 못해 그리면서 살아요 마음 다바쳐 기다리고 있어요 언제까지나 당신곁에만 있게 해주세요 옛날엔 당신이 나를 사랑했다고 대답해 주세요

동백아가씨 탐정옥

헤일 수 없이 수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오 동백꽃잎에 새겨진 사연 말못할 그 사연을 가슴에 안고 오늘도 기다리는 동백아가씨 가신님은 그 언제 그 어느날에 외로운 동백꽃 찾아 오려나

잊을수 없는 여인 탐정옥

떠도는 몸이라서 사랑마져도 내 마음 내 뜻대로 하지 못하고 한없는 과로움에 가슴 태우며 잊으려 애를 써도 발버둥쳐도 잊을수 없는 여인 내 마음의 여인 못씻을 상처 입고 그대를 두고 떠나야 하는 사정 말 못 할 사연 한맺힌 가슴안고 나는 가지만 이 목숨 지기 전에 다 하기전에 잊을 수 없는 여인 내 마음에 여인

저 강은 알고있다 탐정옥

비오는 낙동강에 저녁 노을 짙어지면 흘러 보낸 내 청춘이 눈물 속에 떠 오른다 한 많은 반평생에 눈보라를 안고서 모질게 살아가는 이내 심정을 저 강은 알고 있다 밤안개 깊어가고 인정 노을 사라지면 흘러가는 한 세상이 꿈길처럼 애닯구나 오늘도 달래보는 상처뿐인 이 가슴 피맺힌 그 사연을 설운 사연을 저 강은 알고 있다

소중한 당신 (New Ver.) (MR) 탐정옥

정도 많은 당신 눈물도 많은 당신 사랑도 모르고 정도 모르던 내게 사랑의 기쁨을 주는 당신 사랑의 행복을 주는 당신 더 없이 소중한 당신 하늘이 맺어준 소중한 인연 더 할 수 없이 더 할 수 없이 소중한 당신이기에 이제는 눈물보다 웃음을 주고 슬픔보다 기쁨을 주는 아픔보다 행복을 주는 그런 세상 살아봅시다 정도 많은 당신 눈물도 많은 당신 사...

서울이여 안녕 탐정옥

안녕 안녕 서울이여 안녕 그리운 님 찾아 바다 건너 천리길 쌓이고 쌓인 회포 풀려고 왔는데 님의 마음 변하고 나홀로 돌아가네 그래도 님 계시는 서울하늘 바라보며 안녕 안녕 서울이여 안녕 안녕 안녕 서울이여 안녕 아득한 옛날 어려운 일 이기고 백년을 같이 하자 맹세를 했는데 세월이 님을 앗아 나혼자 울고가네 그래도 님 계시는 서울하늘 바라보며 안녕 안녕 서울이여 안녕

섬마을 선생님 탐정옥

해당화 피고 지는 섬마을에 철새 따라 찾아온 총각 선생님 열아홉 살 섬 색시가 순정을 바쳐 사랑한 그 이름은 총각 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가지를 마오 구름도 쫓겨 가는 섬마을에 무엇하러 왔는가 총각 선생님 그리움이 별처럼 쌓이는 바닷가에 시름을 달래보는 총각 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떠나지 마오

아씨 탐정옥

옛날에 이길은 꽃가마 타고 말탄님 따라서 시집 가던 길 여기던가 저기던가 복사꽃 곱게 피어있던 길 한세상 다하여 돌아 가는 길 저무는 하늘가엔 노을이 섧구나 옛날에 이길은 새색시 적에 서방님 따라서 나들이 가던 길 어디선가 저 만치서 뻐꾹새 구슬피 울어 대던 길 한세상 다하여 돌아 가는 길 저무는 하늘가엔 노을이 섧구나

지평선은 말이없다 탐정옥

어드메 계시온지 보고픈 어머님은 얼마나 멀고먼지 가고픈 내고향은 언제나 눈감으면 떠오르는 그모습 그리워 불러보는 이름이건만 지평선은 말이없다 대답이없다 드넓은 이세상에 외로운 우리남매 만나자 헤어지는 뼈져린 슬픈운명 차가운 이국땅에 쓰러져간 오빠를 가슴이 터지도록 불러보아도 지평선은 말이없다 대답이없다

평양기생 탐정옥

무정터라 한탄말고 욕하지마소 진정으로 님을 위한 거짓말인데 행여나 변할까봐 마음조이며 내낭군알상급제 빌고 또 비는 평양기생 일편단심 변함 없다오 괴로워도 고달파도 참아주세요 이모두가 님을 위한 거짓들인데 행여나 버릴까봐 가슴조이며 주야장 긴 긴 밤을 홀로 세워도 평양기생 일편단심 변함없다오

흑산도 아가씨 탐정옥

남몰래 서러운 세월은 가고 물결은 천번 만번 밀려 오는데 못견디게 그리운 아득한 저 육지를 바라보다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한없이 외로운 달빛을 안고 흘러온 나그넨가 귀향 살인가 애타도록 보고픈 머나먼 그 서울을 그리다가 검게 타 버린 검게 타 버린 흑산도 아가씨

사랑했는데 탐정옥

사랑 했는데 서로가 좋아서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사랑했는데 어이 혼자 울어야 하나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여자의눈물 그팔에 안기여 꿈꾸던 창가에 시들은 장미꽃 이마음 따라우네 사랑했는데 서로가 좋아서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사랑했는데 그팔에 안기여 꿈꾸던 창가에 시들은 장미꽃 이마음 따라우네 사랑했는데 서로가 좋아서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사랑했는데

정동대감 탐정옥

영을 넘고 강을 건너 남도 천리를 헤어져 그린 그님 찾아가는데 철없이 따라오는 어린 손이 차갑구나 자장 자장 잘자거라 아가야 잠들어라 이슬내려 젖은 길이 멀기만 하다 사랑 찾아 임을 찾아 운명의 길을 천리라도 만리라도 찾아가련다 등에 업힌 어린 자식 칭얼칭얼 우는데 자장 자장 잘자거라 아가야 잠들어라 눈물에 젖은 길이 멀기만 하다

살아있는 가로수 탐정옥

찬바람 부는날도 비오는날도 허리띠 졸라메고 말고삐 잡고 땀방울에 눈물적신 인생의 역로 지금은 황혼길을 가고있지만 살아있는 가로수엔 봄이오네 꽃이피네 가슴이 무너지던 슬픈 역사도 술취해 울던때도 옛날 이야기 바람부는 네거리에 낙엽과 같이 이제는 석양길에 홀로 섰지만 살아있는 가로수엔 봄이오네 꽃이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