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여전히

유리상자
Album : 7집 가족

이세준작사
박승화작곡
이재승,강부성편곡

잊을 수 있을 거라 믿었는데 아직은 아닌가봐

자꾸 나도 모르게 너와 함께 걷던 여길 찾곤해

어쩌면 너도 역시 내 맘 같아 이 거리를 찾을 거야

애써 우연처럼 난 너와 마주칠 준비 해보지만

이젠 잊혀질 만도 한데 눈치 없는 내 눈물은

날 떠나던 널 보내던 그 날만 기억하나 봐

어쩌면 아주 떠나버리기엔 너도 역시 아쉽겠지

아직 나의 꿈속엔 여전히 날 보며 웃고 있는 너

꿈결처럼 니가 돌아와 나를 안아줄지 몰라

행복했던 날들만 사랑했던 기억만 애써 떠올려 보지만..

이젠 잊혀질 만도 한데 눈치 없는 내 눈물은

날 떠나던 널 보내던 그 날만 기억하나 봐

잊을 수 있을 거라 믿었는데

살아 있는 동안은 아닌 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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