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영원히

푸른하늘

조금도 슬픈척하지 않았지
기다렸다는듯 웃고 말았어
오히려 내앞에 선 너의 모습이 조금 흔들렸을뿐인걸

작은 자존심 때문은 아니야
그렇게 말한  넌 편안했겠니
미안한 표정으로 고개숙인 너의 말 이해해야하겠지

* 누군지 알순없지만 너와 행복할 수 있길 바랄게
헤어짐으로 다가올 아쉬운 느낌들은
고이 접어 묻어둔채로

넌 기대어 내맘에 사랑으로 안겨도
눈을 들어 바라볼때엔 미소만 짓는 남인걸
너의 익숙한모습 꿈으로만 남아도
흔들리는 너의 숨결은
내게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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