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쥔 십자가만이

윤종신

꼭쥔 십자가만이

- 윤종신 작사 정석원 작곡

얼굴 붉히면서 화를 낼 때 많았지만
모든건 아쉬움만이 되었어
많은 친구들은 없지만 항상 우리곁에 있던 걸
이제와 돌이켜 생각해보네
아무말도 없이 누워있는 네게 난 갈수 없었지만
너의 하얀 손에 꼭쥔 십자가만
내 떨리는 맘 달래주었어
영원히 만나지 못하는 헤어짐은 아니야
우린 모두 그곳으로 가야잖아
잃은 것 많아도 언젠가 다시 찾을 수 있는
밝은 만남 될 수 있는 그런 날을 기다릴꺼야

코러스: 김태우, 정석원, 윤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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