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

김상민
Album : 1집 - Until...(하늘이 도우사)
1 세상이 날 가지려 할 때 난 울고 말았어
지쳐 버렸지 슬픔인지 아픔인지도 모를
울음 속에서 난 갇혀 있었지
내 머릴 내려치는 슬픔 아픔에도
비명조차 낼 순 없었어
날 쳐다봐 주는 사람하나 없었지
침묵으로 굳게 닫힌
세상의 얼굴 속에 이미 난 존재하지 않았어

2 시련이 날 가지려 할 때 난 울고 말았어
지쳐버렸지 눈물인지 아픔인지도 모를
어둠 속에서 난 갇혀 버렸지
나를 잡아 줘 조용히 눈을 감고
어둠이 내게 올 때 난 사라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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