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파시

모노앤보나 (mono&bona)
내가 느낀 걸 너도 느끼고
내가 아플 땐 너도 아프지
그럼 지금 외롭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덜컹거리는 지하철 속 네 모습
슬퍼 보여 나처럼
난 그저 하루 하루를 살아가
기쁘고 신나는 일들이 일어날까
그래 또 하루가 나에게 주어졌어
오늘도 난 정신 나간 사람처럼
다시 일상에 뛰어들고 있어
까만 빌딩 숲 많은 사람들
네 가슴 속 단 하나의 별 있다면
그건 나이길 너이길
난 그저 하루 하루를 살아가
기쁘고 신나는 일들이 일어날까
그래 또 하루가 나에게 주어졌어
오늘도 난 정신 나간 사람처럼
다시 또 그렇게
우우 우우 우우우
내가 느낀 걸 너도 느끼고
내가 아플 땐 아프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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