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이별의 글씨 - 권윤경
검은 눈동자에
맺히는 이슬처럼
이슬비 소리 없이
내리던 밤길
서로 가슴 깊이
상처 난 아픔일래
안녕도 못하고
깨물던 입술
아~ 아 그러나
이슬비 다시오면
먼 날 그리워지는
파란 이별의 글씨
간주중
검은 눈동자에
맺히는 이슬처럼
이슬비 소리 없이
내리던 밤길
서로 가슴 깊이
상처 난 아픔일래
안녕도 못하고
깨물던 입술
아~ 아 그러나
이슬비 다시오면
먼 날 그리워지는
파란 이별의 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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