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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박미영
Album : 상처
박미영 - 상처 [발표 2000]
상처가 너무 깊어서 지울 수 없는 사람아
몇 날을 잠도 못자고 방황했던 많은 날
추억이 아름다워서 잊을 수 없는 사람아
한 점의 수채화처럼 가슴에 새겨진 사랑
**
같이 있고 싶어서 남몰래 찾았던 카페
같이 있고 싶어 혼자이긴 싫어 일부러
취했던 많은 날
물거품처럼 부서진 추억에 끈을 붙잡고
이렇게 외로운 날은 눈물로 너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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