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가 흐느껴 울고 있다기에
갈대가 휘파람 불고 있다기에
가을길 은빛따라 그대 그립니다
가녀린 수줍음이 보슬보슬 피어나고
마디마다 속삭이는 지난날 추억속에
잊고 지낸 그대 사랑 사랑이 묻어납니다.
해질녘 구름떼 선홍빛 미소처럼
달빛아래 찰랑이는 은홍빛 파도처럼
결고운 그대손길이 마음 달랩니다
스스스 시시시 모슨 사연 남았는지
아슬아슬 속삭이는 은밀한 얘기인지
그대 그리움 이 발길을 사로사로 잡네요
스스스 시시시 스스스 시시시
스스스 시시시 스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