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창

고명기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비린내 나는 부둣가엔 이슬맺힌 배기둥
그대와 둘이서 꽃씨를 심던 그날 밤도
지금은 어디로 갔나 찬비만 내린다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울어본다고 다시 오랴 사나이의 첫 순정
그대와 둘이서 희망에 울던 항구를
웃으며 돌아가련다 물새야 울거라

Related lyrics

Singer Song title
고운봉 선창
한영애 선창
나훈아 선창
姜育恒 선창
조용필 선창
주현미 선창
남수련 선창
고운봉 선창
김성환 선창
조미미 선창




Comment List

No comments avail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