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문시장앞에서

문희옥
뭐하니 친구야 얼굴 좀 보자
오늘은 빼지 말고 밥 한번 먹자
미루고 미루다가 때를 놓치면
두고 두고 아프다 눈물만 난다

가는 세월 붙들고 아쉬워 말고
가는 청춘 붙들고 애원도 말고
추억을 얘기하자 더 늦기전에
사랑도 꽃피우자 더 늦기전에
기다린다 친구야 관문시장 앞에서
기다릴게 친구야 관문시장 앞에서
우리 다시 만나보자





Comment List

No comments avail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