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Lee Han Chul
햇살이 따갑게 머리 위 뜨겁게 내린 날
나란히 걷던 발 걸음을 멈추며 말하네

울컥 떨리는 목소리가 말해 ‘잘 가’
때마침 우릴 갈라 놓은 먼지투성이 바람 이네

마른 나뭇가지 여린 잎처럼 나부끼네
맘 들키지 않게 컵에 물을 따르기 힘들어

애써 태연히 무심히 말하네 ‘잘 가’
때마침 우릴 갈라 놓은 커피 한 잔이 쏟아지네

우두커니 그 말을 그저 듣고 있었지
뭐라겠어? 내 맘은 아직도 봄날

때마침 우릴 갈라 놓은 먼지투성이 바람 이네
때마침 우릴 갈라 놓은 커피 한 잔이 쏟아지네

넌 마치, 넌 마치 남처럼 헤어짐을 말하네
변하지 않을 사랑은 없다 하네
그게 우리의 마지막
변하지 않을 나의 사랑, 사랑

Related lyrics

Singer Song title
이한철 (Lee Han Chul) 산책
Lee Han Wish
Lee Han Color
Lee Han Outside
Lee Han I Don't Wanna Be Cold
Lee Han Honest
Lee Han Living for Nothing
Lee Han All I Can Give You
Lee Han Higher
Lee Han Overman




Comment List

No comments avail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