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돌아와

이정민
한참을 서 있어서
니가 떠난 뒤 함께 갇던 이길 조차 낮설었어,
아무런 미련 없이 모든 걸 잊어 준다면
너의 모습 보며 눈을 뜰 수 없었어

더 이상 너의 존잰 없다고 니가 필요없다고
나를 타일러 볼 수록 더 니가 보고 싶어져

다시 내게 말해줘 모든 걸 날 잊게 할 장난이라고
니가 떠난 그 길로 웃으며 뛰어 오던 니가 생각나
너를 사랑한다고 너만을 미치도록 사랑했다고
그러니 제발 가지는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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