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 섬진강

말로
Album : 말로(Malo) 3집
Composition : 이주엽
Composing : 말로
Arrangements : 말로
섬진강에서 만난 사람
강물인양 말이 없고
온종일 몸만 뒤척이다
섬진강에서 만난 사람
강물되어 나를 잊고
햇살 가득 피어나네
나는 바람부는 언덕
흔들리는 나뭇잎처럼
멀리 떠나지도 못하고
부끄러워 서성이다
얼굴 붉힌 노을 받으며
말없이 돌아서네
섬진강 섬진강에서 만난 사람
불빛처럼 고요하고
밤새워 홀로 속삭이다
섬진강에서 만난 사람
별빛처럼 반짝이다
어둔 밤이 찾아드네
나는 이 어두운 강변
사연 하나 띄워 두고서
바랜 그 추억들 사이로
밤 깊도록 서성이다
창백한 새벽 빛 받으며
말없이 말없이 돌아서네
말없이 말없이 돌아서네

Related lyrics

Singer Song title
말로 1994, 섬진강
말로 (Malo) 1994, 섬진강
말로(Malo) 1994, 섬진강
범능스님 섬진강
하동진 섬진강
김은경 섬진강
참깨와 솜사탕 말로
참솜 (Chamsom) 말로
문희옥 섬진강 아가씨
정태춘 & 박은옥 11집 [\'12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 섬진강 박시인




Comment List

No comments avail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