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발길을 옮길때마다 따라오는
긴 그림자 너는 내모습을 닮았어.
하루일을 기억하니 너는 온종일 나와 함께
슬플때나 기쁠때나 함께 있었지.
어디선가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이 머리를 스칠때
늘어진 어깨에 그림자
낡아진 너의 모습마져 바람되어가는데
이제는 어둠속에 잠기면서 희미하게 사라져.
한발두발 무거운 발길을 옮길때마다 따라오는
긴 그림자 너는 내 모습을 닮았어.
하루일을 기억하니 너는 온종일 나와 함께
슬플때나 기쁠때나 함께 있었지.
어디선가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이 머리를 스칠때
쓰러진 어깨에 그림자
낡아진 너의 모습마져 바람되어 가는데
이제는 어둠속에 잠기면서 희미하게 사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