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 내 손을 잡아줘
이 마음이 들끓어
잠들 수 없는 날 위해
Hey 노래를 불러줘
이 슬픔을 가끔
참을 수 없는 날 위해
아주 먼 훗날
날 기억해줘
Hey 조금만 울어줘
이 쓰라린 눈물이
다 말라버린 날 위해
Hey 이 외로운 성 안에
홀로 가둬버린 나 갇혀버린 나
잔혹하게 그속길을 맘 닫을꺼야
잔혹하게 변해버린 삶
견딜꺼야
Hey 이렇게 바랄께
이 무거운 육신은 어서
벗어버리길
Hey 세상의 깊은곳으로
빠져버린 나 부서져버린 나
악한 마음과 비천한 꿈속을
해매이는 밤은
또 날 덮칠꺼야
악몽처럼
똑같은 고통과 숨막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