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김근영
Album : 詩 Rock
너에게로 갈 수 없다
그리울수록 가지 뻗어
가슴 때리는 답답함을 흔들어 보지만
너는 아는지 모르는지 우연히 와서
나의 가지 나의 가지
하나를 툭 꺽고 간다
무심히 지나치는
너를 목청껏 불러보지만
듣는지 마는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촘촘히 가 버린다
내몸을 불살라 그 재라도 가고 싶지만
이렇게 뿌리 박혀 손만 흔드는 나를
무심히 지나치는
너를 목청껏 불러보지만
듣는지 마는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촘촘히 가 버린다
내몸을 불살라 그 재라도 가고 싶지만
이렇게 뿌리 박혀 손만 흔드는 나를
이렇게 뿌리 박혀 손만 흔드는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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