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범 Album : 정헌범의 소리
Composition : 송상환
Composing : 이원찬
Arrangements : 송상환
행주치마 다 젖도록 눈물을 감추시며
철없는 자식 위해 청춘을 바치셨네
근심 걱정 모두 모아 한숨으로 날리면
잔 주름 흰머리로 얼룩진 세월
어머니 어머니 이제서 불러 보지만
불효자의 가슴엔 불효자의 가슴엔
눈물만 흐릅니다
손발이 다 닳도록 모진 고생 참아내며
이 못난 자식 위해 한평생 바치셨네
굽어버린 어깨위에 온갖 시름 이고 지고
언제나 가슴 조여 애태우시던
어머니 어머니 이제서 외쳐보지만
불효자의 가슴엔 불효자의 가슴엔 찬바람만 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