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녀성

유성민
Album : 쌍기타노래 유성민
Composition : 김영일
Composing : 김교성
낙엽이 정처없이
떠나는 밤에
꿈으로 아로 새긴
정한 십년길
가야금 열두 줄에
설움을 걸어놓고
밤마다 그리웠소
울고 싶었소
꽃잎에 맺은 순정
시들어 지고
얄궂은 설움 속에
눈물만 젖어
저 멀리 깜빡이는
직녀성 별처럼
외롭게 혼자 남은 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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