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 어머니 내 모시고 살아가는 세상인데
이 몸이 처녀라고 이 몸이 처녀라고
남자일을 못하나요 소 몰고 논 밭으로
이랴 어서가자 해 뜨는 저 벌판에
이랴 어서가자 밭갈이 가자
홀로 계신 우리 엄마 내 모시고 사는 세상
이 몸이 여자라고 이 몸이 여자라고
남자일을 못하나요 꼴망태 등에 메고
이랴 어서가자 해 뜨는 저 벌판에
이랴 어서가자 밭갈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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