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너 한 사람으로 인하여 세상은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아프지 마라
부디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아프지 마라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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