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는 소리 좀 그만
정신차려 이젠 질려 니 똑같은 말
귀에다 대고 해줄까 더 못된 말
너하는 꼬라지들 진짜 한숨 나와
욕을 달고 살지 요즘 말끝마다
다른 사람 듣는 건 알고하냐?
맨날 니 기분이나 맞춰줘야 편함?
그렇게 해봐 괴로운 거니까 너만
외로울 거니까 너만
나이랑 함께 늘어가지 변명만
태연한 척 달관한 척
남 가르치듯 표정 지어도 안 가려져
니 마음 속 가치관 아냐 그건 망상
다 이유들이 있는 거야 이제 알잖아
니 딴에 고집부려도 결국 바보 되는 건
언제나 진심없이 흉내내며 살던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