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셨네 오셨네 새부처님 오셨네
열렸네 열렸네 새하늘이 열렸네
하늘이 열린 봄날의 아침
새 회상 여는 개벽의 소리
봄빛을 담은 일원의 꽃이 피네
긴긴 기다림 내님 오셨네
천년 기다린 낙원이 열렸네
꽃길을 따라 두둥실 손잡고 가세
(새 회상이 열렸네)
오셨네 오셨네 새부처님 오셨네
우담화 피어오른 봄날의 아침
우주와 만생을 품 안에 안으시고
너와 나 우리가 하나가 되어 꽃이 피니
에헤 너어이어어이 에헤 한바탕 즐기세
에헤 두둥실 손잡고 가세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
전남 영광 시골 영촌마을
출생에 없지, 탄생 설환 다만
말씀하셨지, “평범히 써놔”
비범하게 태어나야 위대한
성자가 되는 건 아니기에
탄신일 보단 우린 깨달음을 얻으신 다음
원불교를 창시하신 오늘이
바로 원부디스트 최고의 잔치
누구시든 불성을 가진 걸 알지
그것이 새 부처님이 오신 말의 Meaning이자
그 동시에 모든 도반의 공동 생일임
ahwu, 시루 아닌 솥에 사신
그분처럼 나도 안 부릴래 가식
평소엔 조용히 (shhh) 지내왔지만
오늘 하루만이라도 다 같이
달안개 지나 새 회상 왔네
꿈꾸던 세상 새 하늘 열렸네
즐기세 즐기세 축제의 날을 즐기세
(축제의 날을 즐기세)
오셨네 오셨네 새부처님 오셨네
우담화 피어오른 봄날의 아침
우주와 만생을 품 안에 안으시고
너와 나 우리가 하나가 되어 꽃이 피니
에헤 너어이어어이 에헤 한바탕 즐기세
에헤 두둥실 손잡고 가세
오셨네 오셨네 새부처님 오셨네
열렸네 열렸네 새하늘이 열렸네
오셨네 오셨네 오셨네
오셨네 오셨네 새부처님 오셨네
열렸네 열렸네 새하늘이 열렸네
오셨네 오셨네 새부처님 오셨네
즐기세 즐기세 일원 세상 즐기세
놀아보세 놀아보세 너나 없이 놀아보세
오셨네 오셨네 새부처님 오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