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엔 한강 공원 자전거도 타고
여름엔 파란 바다 밤하늘 구경은 어때
가을 단풍 넘어 겨울엔 따뜻한
집에서 밀린 영화를 보며
너와 함께 하고픈
마음이야
매일 가던 카페에
말을 걸고 싶은데
입이 떨어지질 않아
번호는 조금 부담스러워
우리 인친할까요
수백 번 연습했던 말을 꺼내요
이런 뻔한 멘트 상상조차 못 했는데
너를 처음 본 그 순간 참을 수 없었어
봄엔 한강 공원 자전거도 타고
여름엔 파란 바다 밤하늘 구경은 어때
가을 단풍 넘어 겨울엔 따뜻한
집에서 밀린 영화를 보며
너와 함께 하고픈
마음이야
배경 화면 같은 예쁜 풍경만 보면
자꾸 그 안에 너와 날 그려 넣어봐
동네 산책도 좋아
너랑 함께라면 매일이 여행 같은 기분일 거야
이런 뻔한 감정 다 잊은 줄 알았는데
너를 처음 본 그 순간에 빠져들었어
봄엔 한강 공원 자전거도 타고
여름엔 파란 바다 밤하늘 구경은 어때
가을 단풍 넘어 겨울엔 따뜻한
집에서 밀린 영화를 보며
너와 함께 하고픈
마음이야
나와 같이 걸어요
밤새 얘기를 나눠요
지금 가장 행복한 사람
우리 둘이
마치 꿈만 같아요
손 꼭 잡고 있어요
지금 가장 예쁜 두 사람
우리 둘이
봄엔 한강 공원 자전거도 타고
여름엔 파란 바다 밤하늘 구경은 어때
가을 단풍 넘어 겨울엔 따뜻한
집에서 밀린 영화를 보며
너와 함께 하고픈
마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