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아도 다 알 수 있는
너의 모습이 그려지는데
보고 싶은 마음에 널 찾는데
이런 나를 아는지
평소보다 더 한참을
멀어 보여 네가
오늘따라 미워
안녕 내가 싫어도
가끔 내 생각 해 줘 한번
웃어줄래 그리워해줄래
사는 것처럼
잘 안되는 게 사랑이라고 하면
어쩔 수 없네요
그래도 너만을 기다릴게
남겨놓은 네 자리
하고 싶은 말 참으며
그리워하는 걸
너는 모르겠지
안녕 내가 싫어도
가끔 내 생각 해 줘 한번
웃어줄래 그리워해줄래
사는 것처럼
잘 안되는 게 사랑이라고 하면
어쩔 수 없네요
그래도 너만을 기다릴게
널 잊지 못해서
난 잊지 못한 그때의
기억으로 살아
잘 자 좋은 꿈 꿔
이젠 들을 수 없는 말은
맴도는데 그리워지는데
그 거리에서
마주친 우리
스쳐지나 갔다면
괜찮았을까요
처음부터 몰랐던 사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