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희 Album : 나무
Composition : 박동희, Hans
Composing : 박동희, Hans
Arrangements : ONEL
한참을 걷다 멈춰 선 나무 그늘
어린 시절 돌아보는 내 마음
때론 향기로운 꽃밭이지만
때론 아픔과 눈물에 잠기네요
시간은 흘러 세월은 변해가지만
나의 아버지 나무 같아
뿌리 깊어지는 사랑의 온기
날 키워 주신 그 품에 담아
늙어간 날개를 펴 감싸주신
그 마음이 내게 세상을 보여줘
돈과 건강 모두 사라질지라도
그저 곁에 있어주세요
부족했던 건 모두 채워줄게요
무거운 짐 내가 지고 걸을게요
미모와 젊음은 이미 지나가고
내가 줄 수 있는 건 사랑뿐이죠
어머니 이 마음을 알아주세요
한결같이 나를 지켜주세요
감사함 가득히 담아 노래하며
어머니 행복이 영원하도록
나무처럼 뿌리내려 키워준 사랑
어둠 속에서 희망을 주시는
그 빛나는 미소와 따뜻한 손길
내게 영원한 행복의 꽃이에요
그저 곁에 있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