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좀 자 곁에 있어줄게 여기
아직은 길이 남아있어 저기
이 길은 어디로 가는 걸까
이 비는 사람을 생각하게 해
동트는 날 새벽 나 혼자 있을 때
찾아오는 외로움
일 끝난 날 저녁 밥을 차릴 때에도
어김없는 쓸쓸함
뭘 찾으려 여기 뭘 구하려 여기
화면 속에 있나 사랑은
뭐가 진짜인가
음음 음음 음음
한동안 난 많이 생각했어 모두
아직은 답은 멀리 있어 저기
덜컹이는 우린 같은 걸까
이 터널은 많은 걸 떠올리게 해
불타던 모든 밤 다 소용없을 때
밀려오는 서러움
놀고 온 날 한밤 주말 같은 때에도
잦아드는 헛헛함
음 뭘 구하려 여기 뭘 찾으려 여기
영원 속에 있나 시간은
언제 알 수 있나
음음 음음 음음
창밖을 봐 이제 시작이야 다시
오늘은 조금 안아줄래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