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단풍잎 같은
슬픈 가을이 뚝뚝
단풍잎 떨어져나온 자리
봄을 마련해놓고 나뭇가지 위 하늘
소년은 황홀히 눈을 감아
맑은 강물은 흘러
사랑처럼 슬픈 얼굴
아름다운 얼굴은 어린
이제 새벽이 오면 나팔소리 들려온다
이제 새벽이 오면 나팔소리 들려온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간다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간다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이제 새벽이 오면 나팔소리 들려온다
이제 새벽이 오면 나팔소리 들려온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간다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간다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