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처음 만났을때
어색하고 떨렸었는데
시간이 많이 흘러
벌써 이렇게나 많이
흘러 간줄 몰랐어
우리 처음 만났었던 어느 겨울날
참 유난히도 수줍음이 많았던
처음 만난날
손잡기도 부끄러웠던 날
너도 기억할거야
많이도 설레고 부끄러 했던
그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아
너를 많이 좋아 하나봐
자꾸만 너를 떠올리게 돼
우리 처음 만난날 그날
유난히 추웠었지
꼭 꼭 붙어야만 했던
계속 너를 떠올리게 돼
우리 처음 만난날 그날
어색한 그런 사이가 조금씩
가까워 진거야
우리 서로 같진 않을까
생각 하곤 해 너도 그럴까
거리에 울려퍼진 노랫말들이
모두 다 우리 둘 얘기 같아
너도 기억할거야
많이도 설레고 부끄러워 했던
그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아
너를 많이 좋아 하나봐
자꾸만 너를 떠올리게 돼
우리 처음 만난날 그날
유난히 추웠었지
꼭 꼭 붙어야만 했던
계속 너를 떠올리게 돼
우리 처음 만난날 그날
어색한 그런 사이가 조금씩
가까워 진거야
그날 참 예뻤던 우리 둘
남들도 부러워 했던 우리 둘
그날이 아직도 선명해
너도 그러길 원해
자꾸만 너를 떠올리게 돼
우리 처음 만난날 그날
유난히 추웠었지
꼭 꼭 붙어야만 했던
계속 너를 떠올리게 돼
우리 처음 만난날 그날
어색한 그런 사이가 조금씩
가까워 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