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이틀 지날수록
가까워진 이별이 보여
좋았었던 모습을
억지스레 떠올려야만
사랑 같아
얼마나 남았을까
우리의 만남이
얼마나 버틸까
헤어지지 않은 채
우린 이미 끝났던 거야
사랑과 이별하겠어
이별과 사랑하겠어
우리가 사랑한 추억
모든 걸 잊겠어
너를 다 지워버려야
그래야 살 것만 같아
두 번 다시는
이런 거 안 해
이런 아픈 사랑은 안 해
아무런 기대 없이
하루를 보내고
집에 돌아오는데
자꾸 눈물이 났어
왜 인지는 잘 모르겠어
사랑과 이별하겠어
이별과 사랑하겠어
우리가 사랑한 추억
모든 걸 잊겠어
너를 다 지워버려야
그래야 살 것만 같아
두 번 다시는
이런 거 안 해
이런 아픈 사랑은 안 해
우리가 서로 웃고 있던
사진 속이 너무나 부러워서
한참을 바라보다
익숙한 전화번홀 눌렀어
지금의 우리에게는
이별이 어울리지만
진심을 다해서 일까
사랑이 끝난건
웃으며 헤어져보자
이제 그만 헤어지자
잘지내야해
고마웠다고 이 말이 하고 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