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한 듯 보이는
꿈속에서 너와 나
찬란하게 행복해 보이는데
손에 잡히질 않아
자꾸만 멀어져가
행복해 보이는 널
닿지가 않아 더 이상
꿈에서는 조금은 너를
바라보지 않을까 했지만
꿈에서도 난 너를
닿을 수가 없나 봐
아침이 오면
터질듯한 그리움 속에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 서 있는 날 보며
안녕을 준비해 너처럼
꿈속에서 만나
내가 먼저 찾을게 알아볼 수 있도록
끝나지 않는
그 긴 꿈속으로
내가 가서 닿을게
그 자리에 있어줘
그 꿈속에서 널 찾을 때까지
희미해진 그리움 속에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 서 있는 날 보며
안녕을 준비해 너처럼
꿈속에서 만나
내가 먼저 찾을게 알아볼 수 있도록
끝나지 않는
영원이 있는 곳
끝나지 않는
그 긴 꿈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