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있는 걸까
홀로 외로워지는
숨 가쁘게
버텨 낸
내 하루가 하루가
기댈 수 있는 곳은
끝없이
나의 길 비추던
눈부신 태양처럼
뜨겁던 내 꿈처럼
가슴속에 타오르는
내일을 견뎌 낼 수 있게
지독했던
내 삶의 무게도
시간이 흘러
닿을 그날에
어둠 끝에 내려진
빛에 사라져 가
후회 없는
나만의 그 길로
아픔은 걷혀지고
녹슬던 내 마음은
더 이상 무너지지 않을
내 하루에
내 꿈을 향해서
살아가
지독했던
내 삶의 무게도
시간이 흘러
닿을 그날에
어둠 끝에 내려진
빛에 사라져 가
후회 없는
나만의 그 길로
두려웠던 내 미래에
녹아내리던 꿈을
또다시
일어서려 해
이젠 쓰러지지 않아
이겨 낼 테니까
얼어붙은
계절이 지나고
시간이 흘러
닿을 그곳에
절망 끝에 마주한
나의 길 비추던
태양처럼
꿈을 피우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