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사랑을
뭔지 몰랐어
널 만나기 전엔
함께 보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같이 웃고
밤새 이야기를 나눴지
사랑인 줄 알았어
너를 보는 순간
함께하는 시간
그 행복
호감에서
설레임으로
두근거림 끝에
일상을 나눴던
있을 때 잘할 걸
뭐가 피곤했을까
왜 불만이었을까
너와 내가 보낸 그 순간
행복하고
아름다웠던 그때
생각조차 못했어
연락되지 않던 그날
갑작스럽던 이별
그때부터 눈물이 흘렀어
헤어져야 아는 건가봐
있을 때 잘할 걸
뭐가 피곤했을까
왜 불만이었을까
너와 내가 보낸 그 순간
행복하고
아름다웠던 그때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돌아갈 수 있다면
그토록 바랬던
해주지 못했던
소중했던
사랑 그 흔한말
보내줘야 하는데
잘 살고 행복하길
바래야 하는데
그러질 못해서 미안해
부담이란걸 알면서도
나는 아직 너를 기다려
보고싶어
너무 힘든건 사랑이 아니라고
집착이였고 널 소유하려했어
나는 아직도 사랑을 모르나봐
다시 만날 순간을 그려
사랑아닌 사랑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