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있는 그 사람
안아 주지 마세요
잡아 주길 바라는 손
잡지 마세요
돌아설 때 그 이름
부르지 마세요
제발 제발
용기 내지 마세요
보내야만 하는 사랑은
그렇게 떠나보내 주세요
그래
때론 그게 맞아
그 사람
참 힘들었을 거야
초인종이 울려도
모른 척하세요
열어 주길 바라는 문
열지 마세요
가난했던 사랑을
이젠 놓아주세요
제발 제발
용기 내지 마세요
음 내 것일 수 없는
사랑이
아름다워 보일 때
있죠
무던해질 마음
미안해 마요
남겨 두기에
그리워할 수 있어요
보내야만 하는 사랑은
그렇게 떠나보내 주세요
그래
때론 그게 맞아
그 사람
참 힘들었을 거야
보내야만 하는 사랑은
그렇게 떠나보내 주세요
그래
때론 그게 맞아
그 사람
참 힘들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