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가끔은 아이가 되고 싶어
웃기보다 우는 게 때론 쉬워
모르겠어 삶의 아무 의미도
행복하게만 보이는 네가 미워
내 고민은 바다의 물보다 깊어
작은 바람에 파도처럼 일렁
어쩌면 널 나보다도 더 믿어서
떠나려 해 먼저 상처 받기 전에
so please don’t trust me
sorry, you can just leave me
for real
it’s the only way for me
but 너만은 내 마음을 알아주길
so please don’t trust me
sorry, you can just leave me
for real
it’s the only way for me
but 너만은 끝까지 안아주길
더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어
침묵은 날 어른스럽게 비쳐
새까만 이 밤을 혼자 삼키면
내일 아침에는 좀 괜찮아질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