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멈춰버린 듯한 시간
결국에 혼자 남아있지만
어떻게 된 일일까
하는 질문만 던지고 있어 난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생각으로 가득 찼어 난
하염없이 걷다 멈춰버렸어 난
더 이상 보이지 않는 길을 지나
어딘지도 모를 곳을 걸었어 난 (걸었어 난)
하염없이 걷다 멈춰버렸어 난
이제는 돌아갈 수도 없을 만큼
너무나도 멀리 왔어 난 (왔어 난)
언제부터 였을까 어떤 선택 때문일까
하루에도 몇 번씩 후회하지만 난
그렇게 흐르는 시간 속에 멈춰버린 생각
후회하는 순간조차 부서져 가
하염없이 걷다 멈춰버렸어 난
더 이상 보이지 않는 길을 지나
어딘지도 모를 곳을 걸었어 난 (걸었어 난)
하염없이 걷다 멈춰버렸어 난
이제는 돌아갈 수도 없을 만큼
너무나도 멀리 왔어 난 (왔어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