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했니
처음 했던
사랑이란 게
변한다는 게
서운했니
사소했던
작은 말들에
멀어지는 게
생각했었던 사랑은
아니었단 게
요즘 어때
이른 아침이면
항상 힘들어했던
하루의 시작이
여전히
버겁진 않니
한순간도
널 잊을 수가 없어
문득
떠오르는걸
아직까지도
넌 내 곁에 있는걸
알고 있어
이런 나를 보며
못내
아쉬워했던
내 서툰 표현에
많이 힘들었단 걸
한순간도
널 잊을 수가 없어
자꾸
후회되는걸
아직까지도
넌 내 곁에 있는걸
아직까지도
여전히 사랑한다고
아직까지도
내 곁에 있는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