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에 나의 꿈은 스타가
되는 것이었지 비싼 차를 타고 까만
하늘에 빛나는 별들처럼 나도 번쩍
거리는 놈이 되고 싶었어 정말 멋져
하지만 현실은 내가 원한 것 같이
이루어지지는 않더라 빨리 깨달았지
그저 좋아서 시작했던 음악이 어느새
돈을 쫓아서 변해버리더라고 자연스레 yeah
내 음악은 돈이 되지 못했지
그래서 난 먹고살기 위해서 다른 길을 선택했지
햇빛이 뜨겁게 내린 여름에도
땀을 흘리며 일했지
그러다 그녈 만났지
그녀는 항상 내가 제일 멋지대
그녀 앞에서는 전부 필요 없지 겉치레
밝은 태양을 만나 구름이 걷히네
굳어버린 내 입가에도 웃음이 번지네
이제 누구보다 나도 빛이 나는 것만 같아
우리 집에서는 내가 연예인을 맡아
모두를 웃게도 감동하게도 만들어
더 큰 행복을 위해서 큰 그림을 난 그려
여태 바래왔던 꿈이 이뤄진 기분
나만 바라보는 팬들이 있네 지금
혜원이도 고양이도 손을 흔들어
혜원이도 고양이도 손을 흔들어
12시간 일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너무 피곤하지 그런데 그녀를 보면
다시 힘이 나네 내가 좋아하는 반찬
차려진 식탁 아래엔 고양이도 앉아
오늘 하루 있었던 얘기를 나누네
다음에 같이 놀러 갈 계획도 세우네
배가 부른 고양이 자세는 마치 새우네
귀엽다고 건드리면 나의 손을 깨무네 yeah
소중한 일상이 내게 가사가 돼
나는 노래를 만들어 부르네 감사하게
부족한 나의 모습도 멋지다고 말하네
그 덕에 나는 주인공이 됐어 나의 삶에
어쩌면 평생 나를 사랑해 줄 팬을 만난 거야
어떤 누구라도 나를 보면 부러워할 거야
팬이 있어야 스타가 있는 거랬지
그녀가 있기에 영원히 난 빛나겠지
이제 누구보다 나도 빛이 나는 것만 같아
우리 집에서는 내가 연예인을 맡아
모두를 웃게도 감동하게도 만들어
더 큰 행복을 위해서 큰 그림을 난 그려
여태 바래왔던 꿈이 이뤄진 기분
나만 바라보는 팬들이 있네 지금
혜원이도 고양이도 손을 흔들어
혜원이도 고양이도 손을 흔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