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은 시간에
네게 전화해서 미안해
혹시라도
너도 기다릴까 봐
내 목소리 들리니
네게 할 말이 많았는데
휴대폰 너머 너의
모습을 상상을 하니
눈물을
참을 수 없어서
참아 왔던 말을
지금 하려 해
혹시
너도 나를 그리워할까
너의 목소리가
너무 듣고 싶어서
나 많이 힘든 것 같아
알아줬음 해
널 잡고 싶어
전화했어
아마도 넌 모르지
얼마나 네게 의지한지
함께하려던
미래
그곳에 모든 걸 걸은
내가 초라해
솔직히
내게 말해 줄래
말하지 않은 진심이
더 있잖아
혹시
너도 나를 그리워할까
너의 목소리가
너무 듣고 싶어서
나 많이 힘든 것 같아
알아줬음 해
널 잡고
싶어
너와 함께 만든
지난날들이
아직도 선명해
잊지 못할 것 같아
다른 누군가를
만나도
네가 준 사랑의
반의반조차 못 할 거야
아직도
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