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멀지 않았어
서울에서 대전인걸
2시간이 2분 같았어
우리의 첫 데이트
이젠 혼자가 아닌 마음
왠지 오늘인 것만 같아
피자와 파스타 앞에서
결혼을 말해야 할 것 같아
꾸미지 않은 마음
그런 내 진심을 봐준 너
이제는 매일 밤
너를 웃게 할 지혜를 구할게
내 눈길이 멈춰서는 유일한 꽃
이제는 오랜 밤
너를 웃게 할 지혜를 구할게
온 세상을 밝힐 만큼 환하게 핀
너란 꽃
그리 멀지 않았어
너에게로 가는 이 길
5년은 곧 평생이 될테니
기대와 기다림
홀로 커져가던 마음
널 더 알고 싶던 아쉬움
멀어질까 싶던 두려움
그럼에도 멈출 수 없던
기대와 기다림
그렇게 널 그리던 오랜 밤
이제는 매일 밤
너를 웃게 할 지혜를 구할게
내 눈길이 멈춰서는 유일한 꽃
이제는 오랜 밤
너를 웃게 할 지혜를 구할게
온 세상을 밝힐 만큼 환히 핀 꽃
이제는 오랜 밤
너를 웃게 할 지혜를 구할게
아주 오랜 밤 함께 잠들며